상화하택과 약팽소선
대학교수 200명이 선정한 2005년도 우리나라를 4자성어로 나타낸 말이
上火下澤 (상화하택) 이다.
이는 주역 64괘중 38번 괘인데 “분열하고 서로 반목한다”는 뜻이다.
불은 위로 타오르고 못은 아래로 고여 드니 각자 제 갈 길을 가는 형극이다.
불이 아래 있고 못이 위에 있어야 제대로 되는 것인데 결국 우리사회가 정치. 경제. 사회 모든 분야에서 엇박자로 잘 안돌아가고 있는 것을 비유한 말이다.
나뿐 괘라도 대응하기에 따라 좋은 괘로 바꿀 수 있다.
그래서 대학교수195명에게 2006년에 소망하는 4자성어를 물어보니
若烹小鮮(약팽소선)으로 정했다.
이는 노자사상 60장(大治國 若烹小鮮)에 나오는 말로 “큰 나라를 다스리는 데는 작은 생선을 굽(삶)듯이 해야 한다”. 작은 생선을 구울 때 자꾸 뒤집으면 남어나는 것이 없다는 뜻이다.
그러니 조심스럽게 신중하게 하라는 뜻이다.
자연스럽게 두면서 가만히 보는 것이 가장 좋은 정치라고 했다.
우리사회는 지금 이념대립, 계층간. 지역간 갈등, 한미간 갈등, 북핵문제, 과거사문제, 신행정수도이전문제, 사학법 개정문제 등이 산적해있다.
올해에는 위정자들이 약팽소선의 의미를 잘 새기고 실천하여 나라의 모든 일이 잘 풀렸으면 좋겠다.
경문님!!! 우리사회는 지금 어려운 문제들로 산적해 있지만 매사에 국민들이 원하는 대로 잘 될 것이다.로 긍정적으로 바라보면 어떨까요??? 올해에는 위정자들이 若烹小鮮의 의미를 잘 새기고 실천하여 나라의 모든 일이 잘 풀리지 않을까...기대해 보자구요.....주신 글 잘 읽고 갑니다. 감사~~~
첫댓글 경문님의 漢字成語를 위정자들이 보고 반성좀 하였으면 좋겠구먼, 높으신 분들이 국민에게 희망을 주기는 커녕 사과문이나 발표하는 세상 되었으니, 어리석은 사람이 방향을 잡지 못하고 날뛰는것을 天方地軸 이라고 했든가, 글 잘 읽고 갑니다.
若烹小鮮을 기대하기는 어려울 듯.........
경문님!!! 우리사회는 지금 어려운 문제들로 산적해 있지만 매사에 국민들이 원하는 대로 잘 될 것이다.로 긍정적으로 바라보면 어떨까요??? 올해에는 위정자들이 若烹小鮮의 의미를 잘 새기고 실천하여 나라의 모든 일이 잘 풀리지 않을까...기대해 보자구요.....주신 글 잘 읽고 갑니다. 감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