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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대구청산산악회 원문보기 글쓴이: 뫼들
1.언제: 2020. 5.24(일요일)
2.어디를: 삼랑진읍에서 삼랑진교를 건너 걷고걸어 김해시 생림면 작약산만 타고 오다~
3,누구와: 나홀로 칙칙푹푹을 타고~
4.날씨: 오전내 햇살이 따갑띠마는 오후에는 잔뜩 흐리고 강한 바람, 미세먼지는 보통~
5.산행 경로: 삼랑진역~왼쪽 버스정류장~경부선 지하도 통과~송지시장 네거리 직진~중앙고속도
지하도 통과~인도없는 삼랑진교 건너~김해 생림나루터 광장 왼쪽~지하도 지나~
독산 기차마을 방향~김해 레일파크 왼쪽 도로로~구봉사(송촌마을)갈림길 오른쪽~
송촌마을회관 직진~오른쪽 구봉사 방향~세멘포장도로 올라~갈림길 직진~구봉사~
수레길 오름~운동기구 쉼터~왼쪽 능선으로~335봉~작약산(377.8m, 함박산)~
오른쪽 덩쿨 길로~365.9봉(운동기구 쉼터)~왼쪽 내림길~풍혈 전망대~가파른 침목
계단~구천암~등산로시작점 이정표 왼쪽으로~성포마을회관 지나~생림한우 사거리
왼쪽으로~이작초교 지나~송촌마을 입구~북곡버스정류장~오른쪽 독산 벽화마을~
김해 생림나루터 광장~삼랑진교~송지시장~삼랑진역 원점회귀(걸은 거리 17km,
걸린 시간 5시간 45분)
작약산(377.8m): 김해 생림면 소재 작약산은 김해의 3대 명산인 신어산, 불모산, 무척산에 묻혀
현지인들도 모르는 사람들이 많을 정도로 나지막하고 생소하게 느껴지는 산이다.
그러나 작약산은 화려한듯 소담스러운 함박꽃을 뜻하는 "작약"이라는 이름값을 한다.
비록 낮은 산이지만 능선 곳곳에서 보이는 낙동강 물 줄기와 무척산,신어산,불모산
등 김해 지역의 산줄기와 밀양 청도 양산 일대의 영남알프스 명산들이 그려내는
산그리메가 무척 아름답다.
비싼 돈을 들이가 틀니를 한지 및달 되도 안했는데 잇몸이 아파가 음식을 씹도 못한다 카는
모친을 차에 태아가 남부주차장 근방에 있는 경로당 친구 딸래미가 운영하는 박사 치과에
가는데 주상 복합 아파트라 그런지 주차장이 어디 부터 있는지 삥삥 돌다가 검문대를 및뿐
거치가 주차를 해노코 치과를 찾아가이 엘리베이터를 타고 가자고~
엘리베이터는 없는긋은데?~ 상가 주인한테 물어보이 에스컬레이터가 있는데 고장나가
수리중이라 칸다~
계단 역활 빼이 못하는 에스컬레이터를 모친을 안다시피 해가 올라가이 진이 다빠진다~
띠불 넘들이 지금 몇신데 진작 안고치노코!~ 치과에 가가 접수를 해노코 사회적 거리두기를
할라꼬 옆 사람하고 띠아가 생수통 여패 안자가 있시 커피 태아묵는 사람, 물 묵는 사람들이
궁디나 햇또를 바짝대가 있시 신경이 씨는데 마스크를 턱에 걸치가 있는 쪼매한 딸아 까지
계속 뫼들 여패 찰싹 부터가 올리다 본다!~ 야가 뭐 보노?~ 나올때 새마스크를 뜯기 실어가
까만 천 마스크를 씨고 나왔띠 지 눈에는 이상하게 보이는갑따!~
오늘은 산정에서 순창 책여산을 간다 카는데 그쪽은 비가 온다 카는 예보도 있고 갔다온지
얼메 안되는데다 구름다리 볼라꼬 거까정 가기도 거시기 해가 전뿐에 갔던 삼랑진으로 다시
방향을 잡는다!~ 누구는 진드기가 똥꼬에 3일간이나 부터가 식겁했다 카는 답사기를 보고
진드기약 독한거도 새로 사고 귀찬아가 여났던 접이식 의자도 꺼낸다~
삼랑진교를 건너가 작약산을 타고 성포로 내리가가 생철교를 건너 낙동강 학생수련원으로
587봉에 올라 비암봉, 사명산을 거쳐 다시 삼랑진교로 원점회귀하는 25km 정도되는 코스를
잡고 갔는데 땡빛에 도로를 서둘러 걸어가 그런지 작약산 초입에 어질어질하고 식은땀이
나는 열사빙 증상이 와가 깨구리가 되는 바람에 눈물을 머금고 후퇴하는 비극이 발생한다!~
오늘은 전뿐에 10시간 가차이 걸리는 만어산 산행을 했는데도 대구에 일찍 드가가 1시간을 늦차가
기차표를 끈는다!~ 삼랑진에 도착하이 9시 25분이다~ 왼쪽 버스 정류장으로 돌아 나가가~
전뿐하고 똑같이 경부선 철도 꿀따리를 통과 한다~
굴따리 벽화에는 만어사 미륵전과 암괴류가~
송지시장으로 올라오이 어?~와 이리 복잡노?~ 그카고보이 가는날이 장날이네!~ 여는 4,9일장이다~
송지사거리에서 직진해가~
삼랑진성당과 송진초교를 차례로 지나 가는데~
잔차 탄 젊은 아들이 길게 곰빼를 맹글어가 오고있다!~ 여는 강뚝에 잔차 길이 있던데 위험크러
와 일로 댕기노?~
잠시후에는 전뿐에 매봉산 갈때 지나갔던 중앙고속도로 굴따리도 통과~
주택 앞을 지나가는데 오디 열매가 하도 마이 달리가 가지가 추욱 늘어졌다!~ 가지가 뿌라 지까바
여저 까만거만 따보이 두손으로 한까뜩이다!~ 입에 때리여뿌이 우와 다네!~ 우걱우걱~
유명한 삼랑진 꿀딸기 직판장에는 수박 빼이 안빈다~
인도도 없는 도로로 계속 갈라카이 피곤해가 갱빈에 있는 잔차 도로로 올라오이 뭐가 시커먼기 불쑥!~
차단기도 있던데 우예 올라왔지?~ 띠불 넘이 피할때도 없는데 밀어 부치마 우야노?~ 구불듯이
알로 니라갔다가 다시 올라온다~
차단기를 지나 우로 올라오이 여는 시설을 잘해났따~
삼랑진교 너머로 가운데 작약산이 뽈록하이 올라와가 있고 왼쪽으로 무척산도 보인다~
삼랑진제 표석을 끝으로 다리 우로 올라가는 길이 없어가 마침 산보나와가 있는 할매한테 물어보이
돌아나가마 다리 양쪽으로 인도가 있다 칸다!~ 사람들이 지나가는거는 안비던데?~
다시 마을쪽으로 삐잉 돌아 나와가 다리 우로 올라가보는데 인도가 없구마는~
여까정 와가 포기하고 돌아가겠나 우야겠노?~ 안면 몰수하고 갓길로!~ 저 띠바가 번쩍거리기는!~
삼랑진에서 김해로 넘어가는 낙동강 우에는 다리가 시개나 있는데도 인도가 있는데는 한 군데도 없다!~
어디다 대고 욕을 해야 되노?~ 밀양?~ 김해?~ 아이마 도로공사?~ 여는 전다지 차로 건너가는갑따~
무신 공원처럼 꾸미났는 여가 예전에 나루터라고?~
인도도 없는 다리를 오만상 욕을 무가미 건너가 김해 땅으로 들어서이 왼쪽핀에 여가 생림나루터
광장이라고?~ 왼쪽으로 돌아 굴따리를 지난다!~ 여도 텐트를 치고 노는 사람들이 만으네~
갱빈 뚝으로 터덜터덜 걸어가면 양쪽으로는 눈의 피로를 풀어주는 꽃밭이고~
왼쪽 알로 비는 독산 벽화마을은 올때 기경 하기로~
사거리에는 폐철교가 보이는데 알바생으로 보이는 절문 아들이 지금은 레일바이크를 한다카미 두팔을
벌리가 막는다!~ 1905년 첨 낙동강철교를 맹글었는거는 뿌사져가 1962년 새로 맹글었는데 KTX 복선
전철화 사업으로 여패다 철교를 새로 맹그는 바람에 2010년도에 폐선되었다 칸다!~
단선으로는 우리나라에서 두분째로 긴 철교였다고~
알로 내리다보이는 독산 벽화마을~
사거리에서 왼쪽으로 방향을 틀어 장척계곡 표지판이 보이는 곳으로 간다~
오늘 이곳 날씨는 낮 최고 기온이 26도 빼이 안된다 카는데 바람 한점 없는데다 햇빛이 쨍쨍이라
도로따라 걷는기 힘들다!~ 티미한 넘이 띠띠빵빵을 가올낀데 기차를 타고오이 너무 마이 걷는다~
삼랑진 역에서 5km 가차이 걸어가 작약산 들머리로 잡은 구봉사 갈림길로 들어오이 버스정류장
뒤로 송촌마을 표지석이 보이고~
오른쪽으로 틀어 쪼매한 다리를 건너 마을 안으로 들어가면~
송촌마을 회관을 지나 직진해 올라서면~
함박산 구봉사 표지판이 부터있는 담벼락 오른쪽으로 꺽어 올라간다!~ 작약산을 함박산이라꼬도
부르는 모양이다!~
은근히 고바이가 있는 포장도로를 올라가는데 이때까정 괴안튼기 갑자기 어질어질하다!~ 이기
와 이카노 시퍼가 나무 그늘에 잠시 시가간다!~
직감적으로 열사빙이 올라 카는 징조라 달팽이 걸음으로 올라간다~ 고바이가 점점 시지네~
인제는 팔다리가 덜덜 떨리는기 식은땀까지 난다!~ 몸 상태에 이상이 오는 징조가 보이지마는
여까정 와가 돌아 갈수는 없는 일이고~ 일단 작약산까지는 올라가 보기로~ 갈림길 직진~
허걱!~ 무신 창고긋은 이기 구봉사라꼬?~ 교행도 어려분 좁은 세멘도로를 타고 여까정 차로
올라올라카마 식겁하겠다~ 암자 수준의 개인 사찰이지 시푸다~
예상외로 능선 오름길은 수레길 수준~
능선으로 올라서면 그 흔해빠진 운동 기구가 여도 올라와가 있다!~ 사람들이 빌로 안댕기가 잡풀이
올라오는 야자매트를 발꼬 왼쪽으로 올라간다~
그런데로 족적이 뚜렷하고 완만한 오름길이 이어지다가~
335봉 직전 가파른 오름길에 투닷탓을 타고 댕기는 넘들이 오만상 호작질을 해났따!~ 안그래도
무릎도 안좃코 열사병 증상이 와가 비실비실 하는데 구디를 피해 이리저리 옴기댕기니라꼬 용을
씨끼네 더 어지럽다!~ 아?~ 와 이리 힘이 없노?~ 불과 며칠 전에는 건너 만어산 줄기를 30km
가차이 걸어도 끄떡없띠마는~
올라선 335봉에 표지기를 걸어두고 퍼져뿐다!~ 400m도 채안되는 고도를 올리는데 진이 다 빠진다~
휴식도 할겸 퍼저 안자가 보따리를 푸는데 편의점에서 사온 도시락에서 김밥을 꺼내 입에 때리여보이
완죤 스폰지 씹는 맛이다!~ 김밥 시개하고 유부 초밥 하나 묵고 나무에 기대가 눈을 부치고 간다~
그늘에 들어오이 살꺼긋따!~ 15분 정도 더 자불다가 실실 내리가이 왼쪽핀에 산딸기가 뺄가이 맛있어
보이가 한 움큼 따가 입에 톡!~ 에그 시구러버라!~ 6월초는 되야 단맛이 나지 시푸다~
쉬엄쉬엄 올라서마 묵무덤을 지나고~
다시 모터싸이클을 타고온 넘들이 호작질을 해났는 가파른 오르막을 조슴조슴 올라서면~
오만상 까시 잡목 구디인 작약산 정상!~ 인터넷을 검색해 보마 목련이나 작약처럼 꽃송이가 탐스러분
꽃을 함박꽃이라 카는데 함박꽃의 진짜 이름은 산목련이라 칸다!~이산에 야생 작약이 마이 있는 모양~
까시 잡목을 헤치고 삼각점을 확인해 보이 허걱!~ 이런 쭉덕한 산에 귀한 2등 삼각점이!~<밀양23>
왼쪽으로 돌아보이 까시 잡목에 못부치가 이작초교 내리막에 준.희님 산패를 부치났따!~
표지기를 걸고 인물화 한장을 남기고!~
오른쪽으로 및 발자죽 내리와가 덩쿨 사이로 난 길을 따라 내리간다~
살짝 내리섰다가 올라서면~
오른쪽으로 무척산이 조망되는 갈림봉인 365.9봉으로 올라서고~
원래 계획은 오른쪽 운동기구 쉼터가 있는 곳으로 계속 능선을 타고 가다가~
가운데 생철마을로 내리서서 생철교를 지나 학생수련원을 거쳐 587봉으로 올라 오른쪽 능선을 타고
비암봉~사명산을 거쳐 삼랑진역으로 원점회귀 할라켔띠 열사병 증상이 남아있는 몸으로 밭둑길을
온몸에 햇살을 맞아가미 1km 넘끼 걸어가다 다시 도지까바 눈물을 머금고 하산 하기로~
왼쪽으로 가파르게 내리가다 보면~
오른쪽으로 쉼터 의자가 숨어있고~
이내 풍혈 안내판이 보이는 전망대가 보이는데 나무가 빽빽해가 전망은 무신~ 전망대 여패있는 풍혈은
내리가기 바빠가 찰카닥 하는걸 이자뿌가 <강일님> 카페에서 빌리왔다!~
끄내끼가 매달린 가파른 내림길로~
잠시 경사가 숙지는 야자매트 길로 내리섰다가~
쉼터 의자가 보이는 가파른 침목계단을 내리서면~
암자라 카는 문패하고 전혀 안어울리는 크다탄 절 규모의 구천암이 나타나고~
암자로 내리서기 직전 여서 함박정 까지는 0.5km마 더 가마된다 카는 이정표가 보이는데 시님
이야기로는 및해전 태풍에 폭삭 내리안잤다 칸다!~ 쪼깨한 산 하나를 넘었는데 벌씨로 식수
1,300cc가 앵꼬되가 암자에서 두통을 까뜩 채아간다!~ 넘어가는 기라꼬는 물빼이 없다~
시님은 이기 작약꽃이라 카는데 맞는기가?~
아까 구봉사라 카는 절은 말이 절이지 무신 창고긋띠마는 여는 암자가 시시한 절보다 더 웅장하다!~
돈벌이가 잘되는갑따~
주차장 평수도 어마무시하게 확보를 마이 해났따!~ 저가 다찰때도 있는 모양이지?~
일주문까정 있는거는 다있다!~ 조계종 제 14교구 말사라 카는걸 보이 부산 금정산 범어사를 행님으로
모시고 있는 모양이다!~
여도 난중에 주차장으로 맹글라꼬 터를 따까났나?~
애초에 계획에 여났다가 미수에 그친 건너핀 비암봉~사명산 능선을 아쉬움으로 올리다보고~
몸에 이상만 없시마 등산로 시작점 카는데로 가실낀데~ 안직 햇살이 따거버가 정상 컨디션은 아이고~
무거운 발길을 왼쪽으로 돌린다~
갱빈길을 따라 다리를 질질끌미 내리와가~
성포마을 회관앞 정자에서 털썩 주저 안는다!~ 다리에 힘이 와 이리 없노?~ 할아버지 공 쫌 차주이소~
야들이 지금 무신 소리 하노?~ 안그래도 후들거리구마는~
오후에는 비가올꺼 맨치로 꾸리무리하다 카드마는 짱배기 다버지겠네 띠바!~ 마을 양쪽이 전다지
축사라노이 성포교 다리 미태는 똥물이다!~
터덜터덜 내리오마 생림한우 농장 사거리를 만나고 왼쪽으로 좌향좌를 한다~ 물도 자꾸 씬다~
식은 땀을 삐질삐질 흘리미 내리오면 작약산의 또 다른 들머리인 이작초교 입구를 지나고~
저는 무신 공장 같은데 와 시도뿌 했시꼬?~
땡빛을 2km 넘끼 걸어가 오전에 작약산으로 올라간 구봉사 갈림길에 도착한다!~ 절로 지나갈때만
해도 싱싱했는데 갑자기 몸이 와 이리 나빠지는지 모리겠네~
삼랑진교로 터덜터덜 걸어가다보이 저 멀리 며칠전 올라간 만어산이 복판에 뽈록하이 올라와가 있다!~
갓길도 없어가 맞은핀에 차가 오마 구석에 쳐박히야 되는데 잔차길 까지~
가다가 지업어가 찰칵 놀음도 해보고~
우화(牛火)한식당 2층에는 우아한 폼으로 한우를 꿉어묵고 있는 젊은이들이 만땅이네~
북곡마을 버스 정류장을 지나면~
숯불갈비 입간판이 서있는 오른쪽 독산마을로 내리간다~
독산둑이 있는 마을이라꼬 독메 또는 독산이라 칸다는 독산마을 유래 안내판을 한분 쭈욱 훌터보고~
언제 새았는지 모리지만 유래판을 새울 당시 67가구에 120명이 살고 있었다고~
저런 벽화는 섬에 가마 입구에 마이 보이던데~ 마을을 통과하미 벽화를 감상 하기도 하고~
재미난 글도 쪼글씨가 일거본다~
그림을 누가 기리고 글은 누구 아이디어인지 궁금타!~
마을을 통과 해가 다시 뚝길로 올라오이 갑자기 구름이 시커머이 몰리오디 바람까정~ 이 넘의
날씨가 사람 욕보이는 것도 아이고~ 첨부터 이래시마 계획한 산행을 다 마칠낀데~
터덜터덜 뚝길로 걸어가다 보이 전면으로 매봉산이 보이고 멀리 만어산과 오른쪽으로 금오산,
그리고 그 뒤로 영남알프스까지 산그리메가 곱다~
다시 김해 생림나루터 광장을 지나~
인도도 없는 삼랑진교를 빵빵거리미 협박 공갈을 하는 넘들을 가새로 피해 삼랑진으로 넘어 간다~
여도 인도가 없는거는 마찬 가지다!~
있다가 없다가 하는 폭 1m도 채안되는 인도를 지나 읍내로 들어서면~
넓은 공터에는 내삐리났는 버스인지 옆구리에 녹이 씬채로 안자있는 관광버스가 보이는 지저분한
낙동강역 공원~ 여가 낙동강역이 있었다 카는 말이네~
1906년에 생기가 2010년 11월 역사를 철거하며 그 수명이 다했다 카는 낙동강역!~
그런데 삼랑진역에 가마 안직 낙동강역 표지판은 살아가 있다~ 원동쪽에도 갈 산이 있는데~
담 주는 김천역 쪽으로 함 가바야지~
읍내 쪽으로 부지런히 발을 놀리니 2층 짬뽕집에서 사람들이 우르르 내리온다!~ 지금은 어중간한
시간인데 무신 짬뽕을!~ 중국집을 보이 박대장 생각이 나네~ 번개산행팀은 언제 다시 문을 열지?~
매봉산 들머리도 지나고~
송진초교를 지나 송지시장으로 들어서이~
엄마야!~ 여는 와 이카노 어이!~ 차하고 사람들이 엉키가 개판이네!~ 코로나 코로나 케싸도
긴급재난지원금을 써물라꼬 다 티나왔는지 장날에는 지나가도 못하겠다!~
꼬시한 냄새가 나가 가보이 땅콩을 꿉고있다!~ 오천원 짜리는 쪼매 적은긋해가 만원 짜리를
돌라카이 아저씨가 한주먹을 더 여주는데 무찔하다!~ 중국산이지 시푸다!~
지하도로 터덜터덜 내리오다 보이 대한민국에서 딸기를 첨 심었다 카는 삼랑진 딸기 벽화가!~
아 참!~ 딸기를 사가 올낀데~
시장 때문에 차가 역까지 밀리가 있다~
오후 3시 20분 쪼매 덜되가 삼랑진역에 도착하이 산은 5km도 안탔는데 17km나!~ 둘레길이라 카마
군데군데 운치나 있실낀데~ 무신 군대 행군 하는긋도 아이고~ 어?~ 동대구 가는 무궁화호가 오후
3시대는 없고 4시 54분 뿌이네~ 1시간 넘끼 시간이 남아있다!~
묵고 가마 얼메나 좃켔노?~
역 앞 편의점에 드가이 칼스버그 캔맥주 롱 싸이즈가 4빙에 만원?~ 한빙 가격은 3,800원인데!~
떨빵한 넘이 그만 가격에 혹해가 니빙을 사가 아까 사가온 땅콩을 피노코 역앞 정자에 안자가
못다한 산행의 아쉬움을 달래미 홀짝홀짝!~ 마지막 한빙은 배가 불러가 남가가 간다!~
어영부영 시간을 보내고보이 기차 시간이 다되가 후다닥!~ 역사 입구 안내판에 있는 급수탑을
찾아보이 제일 끄티에 있다!~ 한참 가가 사진을 찍고 있는데~
저쪼서 기차가 들어와가 후다닥 정위치!~
6시에 동대구역에 도착해가 집에 들어오이 고기 꿉는 냄새가!~ 누가 왔나?~ 오기는 누가 와!~
경산 도축장에 가가 사왔는거 서울 큰넘한테 보내고 쪼매 남았는거 꿉는다!~
모지래마 불판 우에 남은거 마져 꾸무라!~
그라고 동구시장 갔는 김에 조아하는 선지국을 사가 왔는데 쫌 짭은 긋드라!~ 맛 함바라!~
후루룩 푸헐!~ 짭기는 맵구마는!~
첫댓글 아직 열사병이 일어날 날씨는 안니것 같은데 요사이 넘 무리한게 아닙니까?
저도 작년 여름에 안강 출장 작업중에 거의 쓰러질 뻔한 적이 있었습니다.
옴몸에 힘이 빠지고 움직일 힘도 없을 정도로 탈진했었는데
올여름도 디게 덥다고 하니 벌써 걱정이 됩니다.
이젠 연세도 있으신데 무더운 여름칠에 무리한 산행은 자제하시는게 좋을듯 합니다.
제일 중요한건 안전과 건강이니깐요.
그래도 예정된 산행을 포기하고 일찍 내려 오신건 잘 하신것 같네요. ^^
그날은 삼랑진 낮최고 기온이 30도도 안되는 날인데 바람 한점없고
인도도 없는 삼랑진교를 차들이 빵빵 거리가 가새로 뛰듯이
건너갔는데다 갈길이 멀어가 작약산 세멘 포장 도로를 무리해가
급히 뛰듯이 올라갔띠마는 능선에 올라서이 어질어질하고 맥이 탁 빠지는기
가마이 서있기도 힘들데요!~ㅠ
안그래도 몸에 열이 만은 넘이 올 여름을 우예 넘기꼬 시푸네요!~^^
차를 가댕기미 쪼매한 산이나 따묵고 여름을 보내까 시푸기도 하고~ㅋㅋ
계곡치기나 하까 카는 생각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