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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 13: 8. 좋은 땅에 떨어지매 9. 귀 있는 자
마 13: 8. 좋은 땅에 떨어지매 - 더러는 좋은 땅에 떨어지매, 어떤 것은 백 배, 어떤 것은 육십 배, 어떤 것은 삼십 배의 결실을 하였느니라. ( 더러는 좋은 땅에 떨어지매 혹 백배, 혹 육십 배, 혹 삼십 배의 결실을 하였느니라. )
1] 더러는 좋은 땅에 떨어지매,
'좋은'의 뜻으로 사용된 '칼로스'(*)라는 말은 자연의 아름다움과 도덕적으로 선한 상태를 가리키는 말이다.
땅이 기름지고 수분이 충분할 뿐만 아니라 햇볕이 잘 드는 곳에 위치하며, 적절한 지력(地力)이 보존되어 있고, 잡초 같은 씨앗의 성장에 불필요한 것들이 제거 된 순수한 땅을 가리킨다.
이 비유의 원래 의미와 연관시켜 생각해 본다면 진리의 복음을 받아들이고 영혼의 심지가 깊고 성실한 자, 신앙적 줏대(fixed principle)가 있고 진리에 대해 순박한 자를 가리킨다.
* 레 25: 4-5 – 4 일곱째 해에는 그 땅이 쉬어 안식하게 할지니 여호와께 대한 안식이라. 너는 그 밭에 파종하거나 포도원을 가꾸지 말며 5 네가 거둔 후에 자라난 것을 거두지 말고 가꾸지 아니한 포도나무가 맺은 열매를 거두지 말라. 이는 땅의 안식년임이니라.
2] 어떤 것은 백배, 어떤 것은 육십 배, 어떤 것은 삼십 배의
좋은 땅에 뿌려진 씨앗의 놀라운 수확량은 4분의 3의 상실, 즉 길가, 돌밭, 가시떨기 위에 떨어진 씨앗으로 인해서 생겨난 모든 손실을 충분히 보상하고서도 남음이 있다.
결실에 대해서 포세트(Pausett)는 다음과 같이 설명했다.
삼십 배는 가장 적은 결실을 나타내려고 한 것이며, 육십 배는 중간 정도의 결실이며, 백배라고 하는 것은 한 개의 곡식 낟알이 맺을 수 있는 최고의 결실을 나타내기 위한 예로서 사용 된 숫자이다.
모든 결실이 항상 30, 60, 100배의 숫자로 거두어지게 되는 것이라고 할 수는 없다. 경우에 따라서 200배, 300배까지도 결실을 맺을 수 있다(Herodotus).
이는 결실을 맺지 못하는 데에 정도의 차이가 있었듯이 결실을 맺는 데에도 정도의 차이가 있음을 보여 준다.
3] 결실을 하였느니라(*, 에디두 카르폰)
헬라어 원문은 미완료 과거 시제를 취하고 있다.
이는 결실이 어떤 한계점에 도달할 만큼 겨우 이뤄진 것이 아니라 지속적으로 생명력 넘치게 결실되고 있음을 나타내 보인다.
여기 결실은
(1) 내적으로는
복음 씨앗을 받은 각 성도의 영적 진보를 상징한다.
(2) 외적으로는
구속사 전개에 따른 천국 시민의 수적 증가를 상징한다.
4] 하나님의 나라 (13: 3-8)
예수님은 복음을 말씀하실 때 그 진리를 이해하기 쉽게 풀어서 또는 비유로 말씀하시는 경우가 있다. 본문은 하나님 나라의 신비를 비유로 말씀하신 것인데 아주 일상적이고 평범한 자연현상을 비유로 하고 있다.
자연의 본질적인 힘이나 신비에 직면할 때 그것에서 가장 쉽게 하나님을 인식할 수 있기 때문이다. 춥고 지루한 겨울이 지나면 잔설이 채 녹기도 전에 농사를 짓는 사람들은 서둘러 들로 나아가 굳은 땅을 파 엎고 돌을 가려내고 흙을 부드럽게 고른 다음 가을의 풍요로운 수확을 바라는 벅찬 마음으로 씨를 뿌린다.
추수할 때 까지 뜨거운 태양 아래 비지땀을 흘리며 부지런한 농부의 수고로운 관리와 구충 작업등 여러 가지 일들이 꾸준히 계속되어야 하지만 인간의 능력의 한계를 넘어 기후가 농사에 미치는 영향은 자못 막대하다.
농부가 한 해 농사를 잘 지어 풍성한 수확을 거두려면 좋은 씨, 좋은 밭, 좋은 일꾼, 좋은 기후가 잘 조화를 이루어야 한다.
농부가 자기가 원하는 농사를 위하여 우선 필요한 일은 종자, 즉 씨의 선택이다. 좋은 씨를 심어야 좋은 열매를 거둘 수 있기 때문이다. 채종이 반농사라는 말도 있다. 그래서 한 해 농사로 한 해 겨울을
넘기기 어려웠던 궁핍한 시절에도 씨앗만은 생명처럼 소중히 보관하였다.
그러나 천국 복음을 씨로 비유하고 있는 이 말씀에서는 뿌린 씨를 배양할 밭에 해당하는 사람들의 마음을 문제삼고 있다.
하나님의 말씀을 듣는 마음에는 네 가지의 마음이 있다. 씨를 수용할 수조차 없는 딱딱한 마음, 수용은 해도 뿌리 내리기 어려운 경박한 마음, 뿌리를 내리고 자라나 열매를 맺을 만큼 순수하지 못한 마음, 이처럼 마음 밭에는 아무리 좋은 씨를 뿌려도 결실하지 못한다. 그러므로 천국을 원하는 사람은 복음이 떨어져서 아무런 장애 없이 충실하게 자랄 수 있는 토양의 마음 밭이 준비되어야 한다.
(1) 굳은 마음을 파 엎는 작업이 선행되어야 한다.
자기 중심적인 사고나 고정관념, 또는 편견이나 아집으로 굳게 닫혀있는 마음을 활짝 열고 생명의 말씀을 받아들여야 한다.
우물 안의 개구리처럼 자신을 절대화하는 사람처럼 어리석은 사람은 없다. 이 세상에는 절대란 없다. 자기 생각이 아무리 좋아도 그것은 세계의 70억인 가운데 한 사람의 생각일 뿐이며 자기 하는 일이 아무리 옳아도 상대적일 수밖에 없음을 알아야 한다.
천국과 지옥의 차이는 창조주 하나님을 중심으로 하는 생활과 자기를 중심으로 사는 생활의 차이다. 하나님 밖에 절대자가 없고 하나님의 일 이외의 절대란 없음을 알아야 한다.
(2) 말씀의 성장을 방해하는 돌 같은 죄와 악을 제거해야 한다.
우리의 마음 밭에 죄와 악이 존재하는 한 천국은 이루어질 수가 없다.
* 렘 5: 24-25 – 24 또 너희 마음으로 우리에게 이른 비와 늦은 비를 때를 따라 주시며 우리를 위하여 추수 기한을 정하시는 우리 하나님 여호와를 경외하자 말하지도 아니하니 25 너희 허물이 이러한 일들을 물리쳤고 너희 죄가 너희로부터 좋은 것을 막았느니라.
이사야 59: 1-2에 보면 "여호와의 손이 짧아 구원치 못하심도 아니요 귀가 둔하여 듣지 못하심도 아니라 오직 너희 죄악이 너희와 너희 하나님 사이를 내었고"라고 기록되어 있다.
죄의 해결 없이 천국은 기대할 수 없다. 만일 우리가 우리 죄를 자백하면 저는 미쁘시고 의로우사 우리 죄를 사하시며 모든 불의에서 우리를 깨끗하게 하실 것리다.
우리가 아직 죄인 되었을 때에 그리스도께서 우리를 위하여 죽으시므로 하나님께서 우리에게 대한 자기의 사랑을 확증하셨다.
(3) 결실을 방해하는 가시덤불과 잡초와 같은 세속주의와 욕심을 척결해야 한다.
* 갈 5: 17 - 육체의 소욕은 성령을 거스르고, 성령은 육체를 거스르나니, 이 둘이 서로 대적함으로 너희가 원하는 것을 하지 못하게 하려 함이니라.
로마서 12: 2에는 "너희는 이 세대를 본받지 말고 오직 마음을 새롭게 함으로 변화를 받아 하나님의 선하시고 기뻐하시고 온전하신 뜻이 무엇인지 분별하도록 하라"고 말씀하셨다.
오늘의 문제는 노아 시대와 방불한 물질주의, 세속주의, 향락주의에 있다. 인간의 내면세계, 영적세계의 황폐와 도덕성의 몰락으로 상호 불신과 극단적인 이기주의는 인신매매와 폭력, 살생 등 세상을 생지옥으로 만들고 있다.
바울은 "너희가 육신대로 살면 반드시 죽을 것이로되 영으로서 육의 행실을 죽이면 살리라"고 (롬 8: 13) 말씀하셨다.
(4) 하나님 나라는 옥토에서 배양되는 신령한 나라다.
먼저 사람들의 고정관념을 극복하고 죄와 허물을 진심으로 회개하여 사죄의 확신을 가져야 한다. 그리고 성령의 인도하심을 받아 하나님의 말씀을 사모하고 그 말씀이 옥토에 떨어진 씨처럼 30배, 60배, 100배의 열매를 맺도록 정성껏 가꾸어 질 때 천국은 우리들 안에서 확장될 것이다.
지금은 온 민족이 여호와를 찾을 때입니다. 그리스도 안에서 죽고 또 다시 사는 획기적인 변혁 없이는 하나님의 나라는 기대할 수 없다.
하나님의 나라는 어린아이와 같이 겸손하고 순결하고 진실한 마음에서 이루어진다. 하나님의 나라는 죄 사함을 받고 의롭다 하심을 받은 사람들 가운데에서 자라난다.
하나님의 나라는 성령이 충만하고 성령이 역사하는 거룩한 나라이다.
마 13: 9. 귀 있는 자 - 귀 있는 자는 들으라. 하시니라. ( 귀 있는 자는 들으라. 하시니라. )
1] 귀 있는 자는 들으라 하시니라.
(1) 귀(耳)
척추동물의 청각기관. 외이(外耳), 중이, 내이의 3부분으로 구별된다. 외부에 있는 것이 외이, 외이에 잇단 부분이 중이, 내부를 내이라고 한다.
성경에 있어서는 청각으로서의 인용도 많으나 형용적, 추상적인 의미로 쓰인 경우도 많다. 이해(理解), 복종등에 관련되는 용법에도 특색이 있다. 귀로 듣는 것이 복종과 같은 의미로 쓰이고, 귀가 마음으로 번역되는 경우도 있다.[욥 33: 16] 귀를 연다는 것은 이해하는 것과 같고, 자발적인 복종을 말한다.[욥 36: 10. 시 40: 6]
성경은 보는 것보다 듣는 것이 중요하다. 이교(異敎)에 있어서는, 신(神)을 보는 것이 최고의 종교적 경험이다. 성경의 근본적 신앙태도는 하나님의 말씀에 순종하는 것으로, 말씀을 듣는 것이다.
* 삼상 3: 9-10 – 9 엘리가 사무엘에게 이르되, 가서 누웠다가 그가 너를 부르시거든 네가 말하기를 여호와여 말씀하옵소서. 주의 종이 듣겠나이다. 하라 하니 이에 사무엘이 가서 자기 처소에 누우니라. 10 여호와께서 임하여 서서 전과 같이 사무엘아. 사무엘아. 부르시는지라. 사무엘이 이르되, 말씀하옵소서. 주의 종이 듣겠나이다. 하니
* 롬 10: 14,18 – 14 그런즉 그들이 믿지 아니하는 이를 어찌 부르리요, 듣지도 못한 이를 어찌 믿으리요, 전파하는 자가 없이 어찌 들으리요. 18 그러나 내가 말하노니 그들이 듣지 아니하였느냐? 그렇지 아니하니 그 소리가 온 땅에 퍼졌고 그 말씀이 땅 끝까지 이르렀도다. 하였느니라.
따라서 이스라엘아 들으라.[신 6: 4]고 하며, 예레미야는 완고한 마음의 백성을 책망하여 '그 귀가…듣지 못하는 도다'라고[렘 6: 10] 비난하고 있다.
* 신 6: 4 - 이스라엘아 들으라. 우리 하나님 여호와는 오직 유일한 여호와이시니
* 렘 6: 10 - 내가 누구에게 말하며 누구에게 경책하여 듣게 할꼬. 보라. 그 귀가 할례를 받지 못하였으므로 듣지 못하는 도다. 보라. 여호와의 말씀을 그들이 자신들에게 욕으로 여기고 이를 즐겨 하지 아니하니
제사장의 성별식은 하나님의 말씀을 언제나 들을 용의가 있음을 상징하여, 그 귀에 희생동물의 피를 바른다.
* 레 8: 23 - 모세가 잡고 그 피를 가져다가 아론의 오른쪽 귓부리와 그의 오른쪽 엄지 손가락과 그의 오른쪽 엄지 발가락에 바르고
노예의 귀를 송곳으로 뚫는 것은, 그가 종신 노예로서 주인의 가족에 속하는 것을 나타내는 의식이었다.
* 출 21: 6 - 상전이 그를 데리고 재판장에게로 갈 것이요, 또 그를 문이나 문설주 앞으로 데리고 가서 그것에다가 송곳으로 그의 귀를 뚫을 것이라. 그는 종신토록 그 상전을 섬기리라.
하나님께서 기원자에게 귀를 기울이신다는 것은, 호의적인 태도를 보이시는 것을 의미한다.
* 대하 6: 40 - 나의 하나님이여! 이제 이 곳에서 하는 기도에 눈을 드시고 귀를 기울이소서.
* 느 1: 6 - 이제 종이 주의 종들인 이스라엘 자손을 위하여 주야로 기도하오며, 우리 이스라엘 자손이 주께 범죄한 죄들을 자복하오니 주는 귀를 기울이시며 눈을 여시사 종의 기도를 들으시옵소서. 나와 내 아버지의 집이 범죄하여
* 시 17: 6 - 하나님이여 내게 응답하시겠으므로 내가 불렀사오니 내게 귀를 기울여 내 말을 들으소서.
성경을 통하여, 하나님의 말씀을 듣는다는 표현은 계시종교의 일면을 말해주고 있다. 하나님은 지상에서 볼 수 없다.
* 출 33: 20 - 또 이르시되, 네가 내 얼굴을 보지 못하리니 나를 보고 살 자가 없음이니라.
* 사 6: 5 - 그 때에 내가 말하되, 화로다. 나여 망하게 되었도다. 나는 입술이 부정한 사람이요 나는 입술이 부정한 백성 중에 거주하면서 만군의 여호와이신 왕을 뵈었음이로다. 하였더라.
* 요 1: 18 - 본래 하나님을 본 사람이 없으되 아버지 품 속에 있는 독생하신 하나님이 나타내셨느니라.
새 하늘과 새 땅에서볼 수 있도록 회복하여 주신다.
* 고전 13: 12 - 우리가 지금은 거울로 보는 것 같이 희미하나 그 때에는 얼굴과 얼굴을 대하여 볼 것이요. 지금은 내가 부분적으로 아나 그 때에는 주께서 나를 아신 것 같이 내가 온전히 알리라.
* 요일 3: 2 - 사랑하는 자들아. 우리가 지금은 하나님의 자녀라. 장래에 어떻게 될지는 아직 나타나지 아니하였으나 그가 나타나시면, 우리가 그와 같을 줄을 아는 것은 그의 참모습 그대로 볼 것이기 때문이니
* 계 22: 4 - 그의 얼굴을 볼 터이요 그의 이름도 그들의 이마에 있으리라.
선지자들이 듣기를 강조한 것은 이 때문이다. 예수 그리스도는 사람들이 들어야 할 유일한 분이시다.
* 마 17: 5 - 말할 때에 홀연히 빛난 구름이 그들을 덮으며 구름 속에서 소리가 나서 이르시되, 이는 내 사랑하는 아들이요 내 기뻐하는 자니 너희는 그의 말을 들으라. 하시는지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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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음 전파도 듣는다는 것이 중심으로 되어 있다.
* 롬 10: 14,17 – 14 그런즉 그들이 믿지 아니하는 이를 어찌 부르리요. 듣지도 못한 이를 어찌 믿으리요. 전파하는 자가 없이 어찌 들으리요. 17 그러므로 믿음은 들음에서 나며 들음은 그리스도의 말씀으로 말미암았느니라.
* 살전 2: 13 - 이러므로 우리가 하나님께 끊임없이 감사함은 너희가 우리에게 들은 바 하나님의 말씀을 받을 때에 사람의 말로 받지 아니하고 하나님의 말씀으로 받음이니 진실로 그러하도다. 이 말씀이 또한 너희 믿는 자 가운데에서 역사하느니라.
마음이 완악하고, 부패한 자의 특징은 들을 것을 듣지 않으며, 들어도 깨닫지 못하는 것으로 유대인의 경우가 그것이다.
* 마 13: 10-16 – 10 제자들이 예수께 나아와 이르되, 어찌하여 그들에게 비유로 말씀하시나이까? 11 대답하여 이르시되, 천국의 비밀을 아는 것이 너희에게는 허락되었으나 그들에게는 아니되었나니 12 무릇 있는 자는 받아 넉넉하게 되되 없는 자는 그 있는 것도 빼앗기리라. 13 그러므로 내가 그들에게 비유로 말하는 것은 그들이 보아도 보지 못하며 들어도 듣지 못하며 깨닫지 못함이니라. 14 이사야의 예언이 그들에게 이루어졌으니 일렀으되, 너희가 듣기는 들어도 깨닫지 못할 것이요 보기는 보아도 알지 못하리라. 15 이 백성들의 마음이 완악하여져서 그 귀는 듣기에 둔하고 눈은 감았으니, 이는 눈으로 보고 귀로 듣고 마음으로 깨달아 돌이켜 내게 고침을 받을까 두려워함이라. 하였느니라. 16 그러나 너희 눈은 봄으로, 너희 귀는 들음으로 복이 있도다.
그들은 마음이 부패하고, 완악하여 예수의 말씀을 들을 수 없었다.
* 마 13: 15 - 이 백성들의 마음이 완악하여져서 그 귀는 듣기에 둔하고 눈은 감았으니, 이는 눈으로 보고 귀로 듣고 마음으로 깨달아 돌이켜 내게 고침을 받을까 두려워함이라. 하였느니라.
그러므로 주께서는 요한의 계시를 통하여 말씀하셨다. 말씀을 듣고 지키는 자들은 복이 있다.(계 1: 3)
성경의 여러 용례에서 '귀'는 복종하는 것과 관련되어 자주 등장한다. 귀는 이해력과 아울러 순종하려는 마음 자세를 가리키는 말로 자주 쓰였다.
이처럼 추상적 개념을 눈에 보이는 구체적 사물로 대치시켜 표현하는 것은 특히 히브리인이 즐겨 쓰던 표현법이다.
예레미야에 의하면 사람들이 예언자들을 통해서 전해지는 하나님의 말씀을 제대로 듣지 못하는 이유는 그 귀가 할례를 받지 못함이며 따라서 그 말씀을 욕으로 여겨서 즐겨 듣지 않는다고 하였다.
* 렘 6: 10 - 내가 누구에게 말하며 누구에게 경책하여 듣게 할꼬? 보라. 그 귀가 할례를 받지 못하였으므로 듣지 못하는 도다. 보라. 여호와의 말씀을 그들이 자기에게 욕으로 여기고 이를 즐겨 아니하니
이러한 경우에 그들은 영적인 귀머거리인 셈이다.
(2) 영적 귀
본문에서 '귀 있는 자'란 하나님의 말씀을 제대로 들을 수 있는 분별력이 있는 자요, 그 말씀을 순종하려고 하는 마음을 준비하는 자를 의미한다.
이는 비유 자체가 갖는 이중 목적, 즉 순종하는 자에게는 더욱 뜻을 명료하게, 순종할 의사가 없는 자에게는 오히려 참 진의를 숨기기 위한 목적과 일맥상통(一脈相通)하는 말이다.
[들을](전통본문)귀 있는 자는 들으라.성령의 음성을 듣는 신령한 귀,영적 귀를 의미한다.성령으로 할례받은 귀를 말한다.
* 렘 6: 10 - 내가 누구에게 말하며 누구에게 경책하여 듣게 할꼬! 보라. 그 귀가 할례를 받지 못하였으므로 듣지 못하는 도다. 보라. 여호와의 말씀을 그들이 자기들에게 욕으로 여기고 이를 즐겨 아니하니
* 행 7: 51 - 목이 곧고 마음과 귀에 할례를 받지 못한 사람들아, 너희도 너희 조상과 같이 항상 성령을 거스르는 도다.
① 할례 받은 귀
종이 그 주인의 집에 영원한 종이 되기를 원하면 제사장에게 가서 그 귀를 송곳으로 뚫어야 한다. 이처럼 그리스도인들은 그리스도의 영원한 종으로 그 귀가 뚫려야 한다.
* 신 15: 16-17 - 16 종이 만일 너와 네 집을 사랑하므로 너와 동거하기를 좋게 여겨 네게 향하여 내가 주인을 떠나지 아니하겠노라. 하거든 17 송곳을 가져다가 그의 귀를 문에 대고 뚫으라. 그리하면 그가 영영히 네 종이 되리라. 네 여종에게도 그같이 할지니라.
② 할례 받지 못한 귀
하나님의 말씀을 듣는 것을 자기에게 욕으로 여긴다.
* 렘 6: 10 - 내가 누구에게 말하며 누구에게 경책하여 듣게 할꼬! 보라. 그 귀가 할례를 받지 못하였으므로 듣지 못하는 도다. 보라. 여호와의 말씀을 그들이 자기들에게 욕으로 여기고 이를 즐겨 아니하니
③ 하나님의 말씀을 듣지 않으려고 귀를 막는다.
* 슥 7: 11 - 그들이 듣기를 싫어하여 등을 돌리며 듣지 아니하려고 귀를 막으며
④ 듣지 못할 귀로 깨닫지 못하게 하셨다.
* 롬 11: 8 - 기록된바, '하나님이 오늘까지 그들에게 혼미한 심령과 보지 못할 눈과 듣지 못할 귀를 주셨다.' 함과 같으니라.
* 막 4: 23 - 들을 귀 있는 자는 들으라.
* 눅 14: 35 - 땅에도, 거름에도 쓸데없어 내버리느니라. 들을 귀가 있는 자는 들을지어다. 하시니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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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댓글 💖보좌의 능력과 축복을 가진 자의 지혜로운 한마디가
사람을 살리는 능력이 있습니다. 오늘도 멋진 날 되시길 바랍니다.💖
하나님의 나라를 결실합시다.
설교 올려주셔서 감사합니다.
하나님의 나라를 결실합시다.
설교 감사합니다.
하나님의 나라를 결실합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