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호와를 경외하는 것이 지혜의 근본이요 거룩하신 자를 아는 것이 명철이니라” (잠 9:10, 개역한글).
내가 다닌 중고등학교는 미션스쿨이었다. 본관 중앙에 잠언9:10의 말씀이 걸려있는 모습이 인상적이었다.
사람은 죽을때까지 배워야 한다고 말한다. 정부에서 70%의 노년층에 제공한다는 기초연금은 몇가지 제한조건이 있는데 그 중에 금융자산 항목도 있다. 예금약이 얼마 이상이면 지급대상에 탈락하는 조건.
몇년전 주민센터 복지도우미 일을 할때 알게된 정보는 2천만원이었다. 그런데 어제 우연히 보게된 영상정보에는 1억이하이면 문제가 없다고 하였다. 그동안 2천만원 규정을 준수하느라 집에 보관해두던 현금을 오늘 부랴부랴 1년만기 정기예금으로 은행에 맡겼다. 1천만원에 1년 이자가 36만원이다.
어머님께 물려받은 돈을 그동안 4년간이나 묵혀놓았던 것. 무지의 소치이다. 약 300여만원의 이자소득을 포기한 셈이다. 아내 역시 그동안 푼푼이 모아놓았던 2천만원을 오늘 정기예금으로 맡기게 된다. 아들 결혼을 위해 모은다고 하는데, 정작 본인은 비혼주의를 고집하고 있으니 딱한 일이다.
세상 모든 일은 옳바로 배워야 지식이 된다. 믿음도 마찬가지이다. 잘못된 종교를 선택해 인생을 낭비하는 분들이 우리 주변에는 너무나 많다. 특히 안상홍교나 신천지에 빠진 불쌍한 영혼들. 이슬람도 마찬가지이다. 종교를 빙자하지만 그들은 결코 종교인이 아니다. 종교는 단순히 자신의 편을 만들기 위한 명분일 뿐이다. 마치 좌파를 지향하는 정치인과 동일하다. 더 힘있다고 생각되는 편에 줄서기할 뿐이다.
우리는 변함없는 나는 죽고 예수로만 살아가는 하나님의 자녀이다. 나에게 생명의 눈을 열어주신 주님을 찬양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