직업적으로 하고 있는 일이 일개 개인이 감당할 수 없는 천문학적인 국가예산과 관련되어 있기에 처리당시에는 정상적이고 합법적으로 처리되었다고 생각해서 집행을 추인했지만.... 세상일이란게 보는 각도에 따라 다르게 볼수도 있고 사람이 하는 일인지라 실수도 있고 역시 사람이 하는 일인지라 불법적 처리해 놓고서 감추는걸 모르고 추인하는 실수를 범할 수 있다.
실수....
사람은 누구나 실수를 할 수 있다....
내가 좋아하는 대중가요중에 "아모르파티"라는 노래가사처럼 사람일에는 실수를 달고 사는 듯하다...
문제는 실수의 뒷처리다.
내책임에따라 내가져야하는 법대로의 처리야 자신이 오직 견디기만 할 뿐이므로 그리 치명적이지 않은 것 같다.
"생각해보라 강도범이 중형이 선고되었다고 자살하는 경우가 얼마나되겠나?"
정작 큰 문젠 내실수로 인해 타인이 겪고 감내해야할 부분의 심리적 감당이다.
이게 가장큰 스트레스이고 이것때문에 대부분 극단적인 선택을 하는 경우가 많다.
내동기이자 절친인 황이사가 창원소각정건으로 그렇게 허망하게 가버렸고 얼마전 우리부서 출신인 마눌과 동반자살한 옆부서 못난이도 결국 업무 관련 스트레스가 주범이었다고 난 생각한다.....
내가 황이사를 겪고 내 수족과 다름없엇던 신의손과 더불어 그의 남편까지 한꺼번에 보내고 나서....
화도돈대 일하다 저주스런 강화도 공무원 세뀌들때문에 캭죽어버릴라고 약까지 준비했던 내가...
깊게 깊게 생각해 낸 스트레스 완화법이니 한번읽고 잊어버리시라.... 그럼에도 도움이 될지도 모른다...
박스이론(근거이론없음.출처도 없는 개인적인 뇌피셜일 뿐임)
상황1. 미지의 공간 저기멀리 네모난 방처럼 생긴 내가 들어가야할 이상한 "함수박스"가 하나있다.
상황2. 난 박스에서 멀리 떨어진 자동차 안에서 저박스에 대해 고민하고 있다. 저 이상한 박스안에 들어갔다 나오기만 하면 누구나 이상한 사람이된다.갑자기 미처날뛰거나 침을 흘리거나 심지어 뒈져버리기 까지 한다. 참말로 이상한 박스다.
상황3. 자동차 안의 주인나와(old me) 박스안으로 들어갈 예비의나(spare me) 이렇게 나를 둘로 나눈다. 이때 주인인 나는 절대로 박스 속으로 들어가서는 안된다.이판단으로 죽음에서 한발자욱 떨어질 수 있다. 이것을 기억하시라... 나를 둘로 나눠서 예비의 나 한놈만 박스안으로 넣어라...
상황4. 결정적사건 : 박스안으로 들어간 예비의 나는 박스안의 함수에의해 "일을 그따위 밖엔 못해? 죽일놈 처죽일놈 때려죽일놈"이 된다. 견디기 힘들어 스스로 죽을것 같을때 저들은 박스 밖으로 내보낸다.
상황5. 밖으로나온 예비의나는 반드시 바로 자동차 속으로 돌아와 자동차속에 남겨둔 자동차 안의 나와(old me) 합체한다. 자동차안의 나는 박스속에서 예비의 내가 겪었던걸 기억못한다. 즉 둘의 산술평균인 현실의 나(me) 를 새로이 창조하고 자신은 오직 나(me)뿐이라는 것을 각성한다.
상황6. 현실의 나(me)로 새로살아간다. 자동차 안의 나와(old me) 박스안으로 들어갔던나 (spare me) 는 추억일 뿐이다. 추억은 시간이 지나가면 잊혀진다.
상황7. 혹시나 행여나 박스안으로 들어간 예비의나(spare me)가 너무도 괴로워 죽어야만 할 상황이라면 그대로 예비의 나는 죽여라...그리고 죽은 예비의 나를 작은박스에 넣어서 끝을 알수 없는 바다속으로 던져버리고 잊어라....
상황8. 잘 살아간다....자동차 안의 주인나(old me)는 박스속의 일을 알수 없으니 죽어야 할 이유가 없다. 그리고 책임은 박스속에 들어간 내가 지고 이미 죽었으므로 공소권이 없다. 즉 현실의 나는 오직 자동차 안의 주인나(old me)만 계승한 것이므로 박스속의 일을 기억할 수도 필요도 없다. 혹시 그게 생각나거든 저기 바다속 깊이 박스와 같이 던져저 죽어버린 박스속에 들어간 나에대한 애도만 하면 된다. 그이상도 그이하도 전혀 필요치 않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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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댓글 고민이 많으신 듯 보입니다.
일하기 위해서 살아가는 나와 살기 위해서 일하는 나를 실제로 분리할 수는 없는 현실적 문제가 나를 한없이 괴롭게 하고 있습니다. 일에 관련된 스트레스를 감당해내야만 하는 것이 견디기 어렵습니다.
일과 스트레스를 한꺼번에 내던지고도 싶어집니다. 하지만 맘대로 잘 되지 않습니다. 현명한 판단이 필요하다고 생각하고 있습니다.
결국 스트레스 받지 않고 행복하게 살기를 바라고 있습니다
좋은 생각이 생기기를 바랍니다
분리할 수 없는 현실?
전혀 그렇지 않습니다.
본래 사람의 심리는 다중인격을 기본적으로 갖추고 있습니다.
사람이 다중인격을 갖고 있다는 증거는 차고도 넘칩니다.
성선설 성악설을 필두로 해서
착한나와 나쁜나
하이드와 지킬
사람은 기본적으로 다중인격을 갖고 있습니다.
문제는 이게 시도때도 없이 분리될경우 "해리성 정체감 장애"라는 정신병으로까지 발전되기 때문에 사람은 항상 자신을 통일시키려 합니다.
생존 본능이죠...
그래서 일반적으로 정상인들은 분리되어 있지 않다고 말씀들 하지만..... 그거 개뻥인듯해요....
증거요?
휴게소에서 외화가 가득든 지갑을 주웠어요?
주인찾아줄거냐 ? cctv도 없고 본사람도 없으니 인마이 포켓할거냐....? 이거 고민 누구나 합니다.
두사람의 인격이 있다는 증거죠. 하나의 인격만 있다면 왜 고민이 필요하겠어요.
스트레스에 감당못할경우 스트레스 자체를 박스에 넣어서 깊은 바다에 던져 버리는건 아주 유효한 방법입니다.
한번 써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