팝송 매니어라면 ABBA를 잊을 수 없겠지요. 스웨덴의 혼성 4인조 보컬그룹입니다. 1970년대 우리나라 음악 다방에서 가장 많이 틀어주는 음악이었으며 집집마다 카세트테잎은 다 있을 정도였죠
ABBA 노래 중 'Andante Andante'는 다른 곡보다 큰 인기는 없었지만 영화 Mamma mia의 주제곡이 되면서 뒤늦게 인기를 얻게 되었지요.
Andante는 음악용어로서 '천천히'라는 뜻입니다. 악보의 처음이나 중간에 적어 놓아 연주할 때 참고하라는 의미입니다.
"나를 편하게 대해 주세요.
여름밤의 산들바람처럼 부드럽게 만져 주세요.
시간을 두고서 천천히 해주세요.
천천히 천천히...
느낌이 점점 커지게 해주세요.
당신의 손가락을 부드럽게 가볍게 하고
당신의 몸을 밤의 벨벳처럼
나의 영혼을 만져주세요.
당신은 어떻게 하는지 알고 있어요.
천천히 천천히...
이제 나와 함께 천천히 가요.
나는 당신의 음악
나는 당신의 노래
반복해서 연주하여 나를 강하게 만들어 주세요.
내가 노래하게 해주세요.
내가 소리나게 해주세요.
천천히 천천히...
나의 땅을 밟고 오세요.
천천히 천천히...
나를 실망시키지 말아주세요.
당신의 눈이 반짝이고 있어요.
수천 마리의 나비가 날아다니는 느낌처럼
말은 하지말고 계속 연주해 주세요.
천천히 천천히...
내가 떠오르게 해주세요."
그런데 가사를 천천히 음미하다보면 사랑이 주제인데 '육체적 사랑'에 해당한다는 것을, 예민한 사람은 눈치챘을 것 같습니다. 아주 중요한 이야기입니다. 사랑은 상대를 위한 최고의 서비스가 되어야 합니다.
에리히 프롬의 '사랑의 기술'을 말하는 것 같고요. 윤석열의 '법 기술'은 뉴스에서 하도 떠들어 다들 알고 있지만 일반 사람들은 '사랑의 기술'을 배워야 합니다. 세상은 기술로 살아야 합니다.
https://youtu.be/G4zbCnCWww0?si=awfol9xb7xyDxGEj