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드람양돈농협의 ‘허브버터&한돈 스테이크’ 제품. 도드람양돈농협(조합장 박광욱)이 여름철을 맞아 다이어트에 도움이 되는 돼지고기 제품들을 출시했다.
돼지고기 부위 중 안심, 등심, 앞·뒷다리살은 지방이 적고 단백질이 풍부하다. 안심 100g당 단백질 함량은 40.3g으로 같은 양의 닭가슴살(23g)보다 두배 가까이 많다. 단백질은 체내 근육 형성의 필수 요소로, 근육량이 증가하면 기초대사량이 높아져 칼로리 소모에 효과적이기 때문에 돼지고기 섭취가 다이어트에 도움이 될 수 있다. 또 돼지고기에 함유된 아라키돈산·리놀렌산 등 불포화지방산은 콜레스테롤 수치 감소, L-카르니틴은 체내 지방분해를 돕는다.
도드람양돈농협은 이같은 돼지고기의 특성을 감안해 올 2월 이마트와 함께 다이어트족을 겨냥한 <슬림삼겹살>을 선보였다. <슬림삼겹살>은 16개 초음파 센서를 통해 삼겹살 부위의 근간지방을 측정, 지방이 낮은 삼겹살만 선별한 제품이다.
담백한 뒷다리살에 로즈마리와 파슬리로 풍미를 더한 ‘허브버터&한돈 스테이크’도 다이어트 식단으로 제격이다. 제품을 해동한 후 굽기만 하면 지방이 적고 육질이 쫄깃한 뒷다리살을 스테이크로 즐길 수 있다.
박광욱 조합장은 “돼지고기 앞·뒷다리살과 안심 부위는 지방 함량이 적어 간단한 조리법으로도 맛있는 다이어트 식단을 즐길 수 있다”며 “소비자들이 여름철에도 도드람한돈을 활용해 건강한 다이어트를 할 수 있도록 최상의 상품을 공급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유리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