처음 만난 두 알버트는 어색함도 없이 반갑다고 서로 부비고
반가워했다.
너무 반가운 것이 탈, 그만 작은 알버트가 큰 알버트에게 영역 표시를
하고 말았다.
바로 격리시켜놨지만 작은 알버트가 왜 자신만 붙잡냐며
버둥대서 다시 큰 알버트에게 건네주었다.
그래도 좋다고 큰 알버트가 작은 알버트를 데리고 다니며
집 구석구석 자신만의 아지트에도 데리고 가서 놀아주었다.
한번은 털이 유난히 많이 빠지는 큰 알버트를 베란다에 두고
작은 알버트만 거실에 들였더니 큰 알버트 베란다 유리에 코를 박고
으르릉 낑낑
커다란 발을 베란다 문에 끼우고 열고 들어오겠다고 난리.
눈에 보여서 시끄럽게 하나보다 하고 방에 데리고 들어갔더니
거실 문을 열고 들어와 방문 앞에서 자신도 들여보내라고 박박
긁어대니 시끄러워지자
결국 작은 알버트는 서둘러 집으로 돌아왔다.
난 친정에 갔을 뿐인데 그 두 알버트의 차별 논란 때문에
쫒겨오다시피 왔다.
알버트 네 놈들 때문이야. 😂😜🐶
이제는 큰 놈이 저세상으로 갔으니 다시 올 수 없는 추억이 되었다.
첫댓글 안녕하세요...이성경 님 !
아 강지 이야기 였군요.
알버트 는 참 행복하였구나
글 속에 강지를 많이 사랑하는
마음을 보았습니다
늘 건강하시고 행복한 주말 되세요
추천 드립니다.
감사합니다. 좋은 하루 되세요.
고맙습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