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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 탄핵을 위한 범국민운동본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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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토론 스크랩 원칙은 손해를 감수하면서 지킬 때 의미가 있다(안철수) / 박원순 변호사가 아내에게 남기는 유언장 동영상
깨롱이 추천 0 조회 187 11.10.27 02:45 댓글 0
게시글 본문내용

 

10-9-8-7-6-5-4-3-2-1-0 ... 카운트다운 하는 짧은 10초였지만 가슴이 터지는 줄 알았다.

승리에 대한 예감을 확신하면서도 혹시 있을지 모를 변수 때문에 얼마나 가슴졸였는지 모른다.

정의가 패배하고 반칙과 특권이 이기면 어쩌나... 제2의 이명박이 나오면 어쩌나...

다행히도 예상대로 무난히 승리하였다... 서울 시민들은 현명했고 두 번 속지 않았다.

그토록 집요하고도 비열한 네거티브에도 굴하지 않았다. 박원순 시장 말대로 시민의 승리다...

 

박원순이 시장이 되었다고 해서 우리의 삶의 질이 당장 나아지고 일자리가 막 창출되고 그럴거라

기대 하지는 않는다. 하지만 적어도 시민과 소통하지 않고 시민을 기망하거나, 시대(역사)를 역행하는

반민주적 시정을 펼치지는 않으리라... 상식이 통하지 않고 시민의 삶과 동떨어진 삽질은 하지 않으리라... 

속도는 느릴지언정 구시대를 청산하고 오늘보다 내일 더나아지는, 하루하루 진보하는 새시대를 열어가리라.

 

앞으로 그가 하는 일이 일부 맘에 들지 않고 때로는 우리를 실망시키더라도 그에게 돌을 던지거나 등을 돌려서는 안될 것이다. 노무현 대통령에게 그랬던 것 처럼 말이다... 우리는 노무현 대통령을 잃고 나서 얼마나 땅을 치고 후회했던가... 끝까지 그와 함께하고 어려울 때 힘을 실어주고 용기를 심어주어야 할 것이다.
물론 잘못할 때는 과감한 비판과 함께 매도 맞아야 할 것이다...

 

이번 선거운동기간 중 아쉬운게 있다면 한나라당과 나경원의 터무니없는 네거티브 공세에 끝까지 초심을

잃지 않고 버텼어야 했는데 그러지 못하고 같이 네거티브로 대응 했다는 점이다.

 

안철수 교수가 말했던 것처럼 원칙은 손해를 감수하면서 지킬 때 의미가 있는 것 아니겠는가.

 

 

마지막으로 박원순 변호사의 아내에게 남기는 유언장 영상을 올립니다.

그가 그동안 살아온 궤적과 앞으로 어떻게 살아갈 것인지 한눈에 알 수 있습니다.

 

 

* 나경원이 출구조사 발표 및 개표 후 사실상 패배를 인정하고 "정치권이 더 반성하고 더 낮은 자세로 변화하라는 뜻으로 받아들이겠다" 라고 말하는 거 보면 아직도 선거에 왜 패했는지 모르고 반성조차도 할 줄 모르는 정말 저급한 정치꾼이 틀림없습니다.

 

어쩌면 이명박과 저리도 닮았을까요... 자신의 잘못, 범죄행위를 객관화시켜서 말하는 탁월한 능력의 소유자들입니다.

 

당신과 한나라당이 반성하라는 의미입니다...나경원 씨... 물론 정치권도 반성해야겠지만 패장이 패배의 원인을 발표하면서 자기 자신이나 소속당이 아닌 전체를 싸잡아서 말하면 안되는거 아닌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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