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저는 한국사람입니다. 이번에 신랑이 연길쪽으로 발령이 날듯하여.. 중국에 대한 지식이 하나도 없었던 터라..
여기저기 카폐를 찾아보고, 가입을 하게 되었습니다. 연길시에 조선족이 많다는것도 인터넷를 통해서 알게 되었습니다.
이번에 연길로 가계되면 최소 2년~5년정도 있을듯 합니다... 중국말도 모르고, 다른나라에 가서 산다는것 자체가 ...
신경이 많이 쓰여지는것 같습니다.. ㅠ.ㅠ 물론 아이들에게 다른나라 문화체험이라든지, 국제 학교 등을 보내서 영어와, 중국어
를 마스터 할수 있다면 좋은 기회일수도 있겠구요, 아무래도 한국은 사교육비가 많이 들어가는 쪽이니까요..
인터넷 검색을 통해서 길림에 연길시를 찾아서 이 카폐사이트 까지 알게 되었습니다.
아직은 어떤것 부터 준비를 해야할지..난감한 상황이구요. ^^;
아는 사람도 한명도 없고, 우선은 신랑이 발령이 나면 몇달뒤 쯤으로 생각을 하고 있습니다.
아이들 교육 문제도 있고해서 연길시에도 괜찮은 유치원같은게 있겠죠? ^^;; 조선족 학교로 생각하고 있는데요..
이런저런 생각만 하고 있는 처지네요. 앞으로 중국연변 카폐에 자주 들러 질문도 많이 드릴꺼 같습니다. ^^..
잘 부탁드리고요. 뭐..다들 잘 아시겠지만, 한국쪽으로 궁금한 사항있다면 언제든 도움드릴께요. ^^
그럼 다시 또 인사 올리겠습니다.
첫댓글 좋은 선택 하셨어요 ....연변이란 곳이 중국에선 조선족의 수도 입니다 ....조선족이 밀집해 사는 곳입니다 ...일단 오셔서 좋은 학교랑 선택 하세요 학교도 많습니다 ....천천히 적응 하시면 됩니다 ......중국어 는 학교에서 잘 가르치니까 문제 없구요 어른들은 한국어만 해도 적응 되니까 큰 근심 마세요 ....한국이 맨날 선진국이라 자랑 하지만 연변에사람들두 아주 문명하구 사리 밝은 사람들입니다 ..
조선족 유치원도 많고 우리말로 가르치는 학교도 다 있습니다.그러니 중국말 몰라도 연길에서 생활하는데에는 불편이 없을겁니다.
국제학교 가보시면 알다시피 등록금이 한국보다 더 비쌀 듯~, 그냥 조선족학교 보내면 한국보다 휠씬 싸요. 물론 조선족학교에서는 남한우리말보다는 북한문화어에 가까운 한글을 배우게 될것입니다. 중국어도 배우고, 영어는 아마 3학년부터 배운다고 들은 것 같은데요. 세가지 언어를 배우게 되죠. 처음 연길 가면 모든것이 불만스럽게 여겨지겠지만, 차차 습관되면 나아질 듯 하네요. 일단 중국어 몰라도 큰 불편은 없어요, 연길인구가 45만(?)정도인데 그중 50%가 동포예요. 한국인도 꽤 많이 있구요,
국제학교 가면 중국어 배우는 속도는 느려지겠지만, 대신 연변사투리 배울 걱정은 하지 않아도 되고요, 일반 조선족학교 가면 등록금이 싸지만, 자식들이 연변사투리 배울 것임. 얘들 말투가 변하는게 순식간이데요.. 휴~, 울 얘는 서울에서 표준어 하다가 저랑 같이 지방 오니깐 지방사투리 하데요. 약간 속상하던데~
좋은 정보 감사합니다...흠..학교에 가게 되면 아무래도 국제학교로 가야 할듯 합니다. 국제 학교는 공통어가 영어인가요? 어떻게 되나.. 알아 볼게 한두개가 아니네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