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월 1일에 유자청과 올리브 오일을
'오늘은 꼭 사야지..' 대형마트에 갔다.
매장 안에는 카트와 사람들이
한가득~ 다니기도 불편하고,
계산대마다 길고 긴 줄이 엉켜있더라.
무슨 난리통인가 깜짝 놀랐다.
카트에 담았던 호두, 굴소스를
도루 갖다놓고 빈 손으로 뛰쳐나왔다.
3.3 데이를 앞두고
삼겹살 할인 판매 중이었다.
오호라~ 뒤늦게 알았다.
오늘 쯤이면 괜찮겠지~
오전 10시쯤 대형마트에 갔다.
웬걸..?
매장 입구부터 카트가 줄서서 있다.
이 건 왜... 무슨 줄이지~?
세상에나~~
매장 입구부터 서있는 카트 줄은
돼지고기 매대에서 시작한 거였다.
줄잡아 50여명 이상~~?
난 도저히 그 끝에 줄 설 마음이 안 났다.
그래서 한산한 다른 매대에서
몇 가지만 사고 얼른 나왔다.
우리나라 사람들이 돼지고기를 좋아해서
지난 해, 1인 당 30kg을 소비하고,
특히 삼겹살을 선호한다는 기사는 읽었지만...
할인판매의 마력은 누구도 거부할 수 없지만...
그 열정이 이 정도일줄은~~
나같은 사람은 끼어들 틈새가 없으니
나중에 동네마트나 가야겠다.
첫댓글 소중한 시간낭비 하고 대형마트 에 50여명 줄선다고라~?
요즘엔 온라인 주문하면 식품은 낼 새벽에 도착하고 동네 정육점 많고많은디~ㅎ
질 좋은 한돈을 50% 할인판매하는데
나도 사고싶었지요.
그러나 난리통 같은 혼잡에 기가 질리데요.ㅋ
삼겹살 소주한잔
한국인의 진한맛
나도 한 때는 애주가
예전도, 지금도 OK !
그러니 무순 데이가 많이 생기나 봐요 나같은 사람만있으면.. 경제도 안돌아가
아무 의미없이 사니 ~~~
요즘 기분이 별로인가봐~
무슨 의미있어 사나..
살아있으니 사는거지
무심코 어제 삼겹살 사다놓았더니 오늘이 삼겹살데이
맛있게 구어먹었내요 친구는 마트같다 고생했네요
누구나 한번씩 경험으로..
삼겹살 구이도 맛나지만
사실 난 목살 삶은 게
비계 적고 부드러워서
더 좋아요.ㅎ
나는좀 달달한 양념갈비를 좋아한다!
삼결살은 한두점 정도.
아무리 맛있어도 줄서지는 않는다.
우리애들도 내성격과같다 그런데 반갑세일 나도사고싶다 삶아먹으면 끝내주지 냠냠
나도 줄서는 거,
기다리는 거 싫어함.
맛집 애써 찾아갔다가
대기 많으면 바로 돌아서지~
사람 많고 혼잡한 곳은
정말 싫어~ ㅋ
홍천가는입구 양지말 고기 넘 맛있던데 1.2층 매우 넓은곳에 10시부터 영업개시 더덕무침도 맛있고 양념돼지 삼겹살 간장등 다양 살살 녹아
오가다 들려보삼.
진구 동반여행에서는
1.개를 동반할 수 있고
2.숙소 근처, 맛집이지요.
고추장양념 삼겹살도 맛있던데
메뉴에는 화로구이라고 써놨데요?
@매화향기 맞어요
양지말 화로구이..ㅎ
@찬미(잠실) 도데체 잠은 언제 주무시남요?
오밤중에도, 새벽에도 깨어있으시니~
걱정됩니다요.
매화향기친~
지나가는데 삼겹살 3,3, 데이라고
마트에서 밖에까지 마이크 확성기처럼
유혹을 했네요.
시간이 없어 지나갔지만
나도 사고 싶은 마음 들었습니다.
나도 뒤늦게 알았는데
반값의 유혹에 넘어갔지요.
그러나 전투적 끈기가
전무한 관계로 포기~ ㅋ
먼저 댓글 올리려다가 샜나?
나는 젊었을 때도
삼겹살 두꺼운 비계를
짤라내고 먹었지요.ㅋ
나도 한못 친구들하고 밭에 가서 삽겹살 숫불에 구워. 양주한잔
하다보니 외박까지 하고 왔는데. 데이도 많고 행사도 많아요
화끈한 삼겹살 나이트!
젊은 날로 돌아간 듯
기분이 좋았지요~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