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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식장의자를 리폼해서 아이들 의자로 만들어 줬어요~
비싼가구 사주진 못해도 엄마의 정성이 듬뿍 들어간 두 아들방
이랍니다. 늘 엄마 최고라고 엄지 손가락 쭈~욱 내미는 아들덕에
힘들어도 기운이 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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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연히 리모델링 하는 예식장에서 버린 의자들을
델꼬 왔어요~ 1년전 둘째때문에 처분한 식탁이 그리워져
하나 들여야 겠다고 생각했거든요~
리폼하느라 정말 힘들고 고됐지만 완성됐을때 기쁨은
말 할 수 없어요~ 앉기도 아까운 귀한 녀석이 자라집은 주방이예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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옥색씽크대 시트지로 다 감싸고 타일시트지로
촌시런 타일들 다 감춰 줬어요~
아주... 전 모습 생각하면 기적에 가깝답니다.ㅋ
드림받은 선반에 봉 달아 리폼해서 떡하니 자리잡았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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침실은 핑크로 벽페인팅을 했구요
전체적으로 핑크로 연출...ㅎㅎ 핑크는 왠지 그냥 사랑스러운 색 같아요~
결혼6년차 아줌만데도 마음만은 사랑스러운 꿈을 꾸고 프네요~
케노피는 안쓰는 속커튼을 이용해 세탁소 옷걸이 연결에 걸어봤어요~
천냥하는 아이비로 빙빙 둘러 조금더 멋지게~ㅎㅎ 저만의 생각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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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관에서 들어서면 보이는 곳이랍니다.
늘 있는가구 들고 옮기기 바빠서 가끔씩 신랑이 또 바꿨냐...해요.^^
벽난로를 만들고 달라진 모습이구요~ 새장도 걸어줬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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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관중문에 걸려고 만든 키박스예요..
상황버섯 상자가 버리기 넘 아깝단 생각과 동시에
매일 열쇠를 찾아야 했던 생각이 떠어르면서 순식간에 만들어 걸었답니다.
너무 귀엽고 앙증 맞아서 보는 사람마다 떼어 가려해요~^^
둘째가 어려서 방문키들을 다 모아 걸어 놓았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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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접 만든벽난로예요~^^원래 아들수납장만들어줄려고했는데
그사이 수납장을 만드는 바람에 갑자기 벽난로로 진로를 바꿔서...ㅎㅎ
폭이 너무 깊어 몸 반쪽 잘라내고 문들 조금씩 잘라내어
주물 들어갈 자리를 만들었답니다. 가운데는 서랍식으로 만들구요
정말힘들어서 다시는리폼 하나 봐라...다짐했건만 리폼에서
헤어나기 힘들더군요~^^ 이쁘지 않나요?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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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실탁자가 너무도 필요하던 차에 길가다 우연히 발견...망설임없이
지원군 불러 얼른 업어 왔어요..
다리한쪽이 없어 쭉 빠진 새로운 다리로 달아주었구요~
상판이 워낙 무거워서 지지대를 한번 더 대어줬더니
보기에도 훨씬나은것 같아요~
리본몰딩도새로이 붙여주구요...다시 태어난 거실탁자 어떤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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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 청소하구 한방 찍었답니다.^^ 청소를 하구나면 개운해져서
왠지 사진으로 한장 남기고 싶을때가 많더라구요~ 사진으로 보이는 가구들은
전부 입양해서 리폼한것들이예요~
곳곳에 많이 숨어 있지만 다 보여 드릴 수 없는 안타까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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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탁소 갔다가 발견한 서랍장 3개.
순간 인터폰박스 만들면 좋겠다 싶어 얼굴에 철판 깔고
들고 왔답니다. 3개 만들어 선물할 생각에 기뻐 룰루랄라....
그런데..하루 자고나니 마음이 바껴 버렸지 뭐예요.
다용도 수납장 만들면 좋겠단 생각에 일을 질러 버렸어요~
바느질한 곰돌이 샤세이도 붙여주구요~
아이방에 크레파스나 풀 가위등 수납장으로 써도 좋구요
주방에 다용도 수납장으로 쓰셔도 굿~~이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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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폼이들 한자리에 모여 기념촬영했답니다.
선반 수납장 의자.... 안타깝게도 아끼던 수납장이 저희집을
떠났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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버릴까 말까 많이도 망설였던 원목 전화대 였는데 예쁜창살이 생겨 양쪽 끝을 잘라
내고 예쁜곳만 남뎌 다리로 달아줬어요~
항얗게 새옷입고 3년넘게 방황하던 몰딩도 붙여줬더니 예쁜 콘솔이 되었어요~
요걸 만들고 보니 딸이 있었음 하는 바람이 생기네요.
전 아들만 둘이거든요~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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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선 이렇게 자리 잡았어요~침실한부분에요~너무 이뻐 이리저리
끌고 다닐 생각이랍니다..^^
많은 돈을 들여 꾸민 집은 아니지만 작을것들 리폼하며 제손으로 일군
저희집이예요~
저희신랑이 가끔 우리집에 돈주고 산게 뭐 있지? 하면
큭큭큭 깔깔깔 서로 웃기 바쁘고 뭐....쉽게 말이 떨어지지 않는답니다...
아마도..가전제품 침대 장농빼곤 없을거예요~^^
제손으로 일군 저희집~ 괜찮나요~^^
첫댓글 우아~~~ 한참을 정신없이 봤어요... 이렇게 멋진 리폼아이디어는 어디서 나오는지.... 정말 존경스럽네요.. 리폼상을 따로 만들어야할듯.. 별 다섯개 드려요.. *****
정말요?? 아이 기뻐라..별 다섯개~~~^^*예쁘게 봐주셔서 감사해요~~^^
대단하셔요,,, 저도 뭐좀 만들고 싶어서 쓰레기 버리는 곳은 주의 깊게 보지만 정말 힘들던데 ...혹시 어디사시나요.. 한수 배워보고 싶네요
저 안산살아요~ 가까우심 놀러오세요~~^^*
너무 솜씨가 좋으시네요...부럽당..
예쁘게 봐주셔서 감사할따름 이예요~~^^
와우 대단하네요..
막둥이님 감사해요~~^^*
리폼은 버린 물건에 다시 생명을 부여하는 창작작업이라 생활에 성취감과 창작의 기쁨을 줄듯~ 한번 그 즐거움을 맛보면 빠져나오기 어려울듯 하네요. 저도 한수 배우고 싶네염~
오렝지님 아시는군요~~빠져나오기 힘들다는것....ㅎㅎ 정말 힘들어서 그만 해야지 하면서도 자꾸 뭘 만들까 생각하고 그렇게 또 하게 되는것이 리폼의 중독이랍니다..^^
정말 대단하세요.. 직접 가서 눈으로 함 보고 싶당.. 저두 뭐 만들고 꾸미고 이런거 좋아하는데.. 지금 사는 집이 전세라 투자하기 싫은데다 애들도 어려서..
1년은 기다려야 내 집 들어가는데.. 저두 정말 해보고 싶네요..
딸기엄마님 1년만 딱 참으세요~~^^ 1년후엔 마음껏 꾸밀수 있으니 좋으시겠어요~~^^
너무이뻐요ㅠㅠㅠ 아가들이 색감에취할듯 ㅠㅠ 너무이쁩니다^^ ㅎ
아무래도 아이들에게도 좋은것 같아요~큰아이는 남자아인데도 이쁘다..이쁘다 하거든요..ㅎㅎ
너무예뻐요,,,짝짝짝
감사해요 유림 채림맘님~~^^
쓰레기를 멋진 인테리어 가구로 만드는 센쑤!!!!! 대단하심니다. 전수받아가겠습니다.^^
쓰레기...란 말보다 업둥이라고 해주셔요~~ㅋㅋㅋ
사실 인테리어에 너무 신경쓰는 사람 볼 때면 시간이나 노력이 쫌 아깝다는 생각을 했었거든요..근데 너무 멋져 보여요...잘 봤습니다.
요런것도 사는데 낙이 될 수 있답니다...^^*자연과함께님 잘 보아 주셔서 감사해요~^^*
궁금요!!?? 저기 벽요..핑크란 그린이랑 뭘바르신건지 아님 벽지인지..아크릴물감이라면 대략 금액은 얼마나 되는지.색깔은 어떻게 만든건지.궁금해요.지금 저희집 벽에 패브릭들이 다 들떠서 바꿔야 하는데..맘에 아주 딱들어서요~
벽지용 페인트를 조색서비스 받아서 칠한거구요.한통씩 들었어요.가격이 잘 생각이 안나는데 아주 져렴했지요~온라인 삼화페인트에서요~~^^*
손재주가 장난이 아니신데요? 전 언제쯤 집장만하구 님처럼 이쁘게 꾸밀까요? ㅠㅠ
예쁘게 봐주셔서 감사해요~^^님께도 어서 그날이 오길 기도할게요^^
벽 페인트칠 어렵지 않나요??전 엄두가 안나요~
벽페인트가 리폼보다 훨씬 쉬답니다~~일단 함 하심 잘 하실 수 있으실 거예요~^^
리폼 달인님께 박수 갈채를 ~~~~감탄사가 저절로 나오는군요. 많이 배워야 할듯 싶어요.
솜씨가 넘 좋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