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학동을 품고 있는 낙남정간의 신령스러운 산!
하동,산청 삼신봉(1,289m)
대지리 주능선 향한 일급 조망 산행지
해발 1,500m 안팎의 준봉들이 잇따르며 이어간 지리산 주능선은 그 자체로 지리산의 표상이다. 이 대지리의 주능선 전체가 바라뵈는 자리는 여럿이지만, 대개는 너무 멀어서 윤곽선만 바라뵐 뿐이다. 그래서 아쉬워 좀더 다가가면 어느 결에 어느 한쪽이 가려지거나 아예 숨어버린다.
지리산 주능선 남쪽 삼신봉에서는 지리산 전체의 균형이 그대로 유지될 뿐 아니라 솟은 봉과 뻗은 능선, 계곡들의 제법 세세한 모습까지도 조망된다. 그러나 여기서 좀더 가까이 다가가면 지리산 주능선은 곧 평형을 깨며 양쪽 어깨를 휘감아버린다. 이를테면 삼신봉은 지리산 주능선 전체가 육중하고도 단일한 선으로 가장 길고 멋지게 펼쳐져 보이는 자리다.
삼신봉에서 보면 지리산은 저 광대무변한 대우주를 향해 마련해둔 제단 같다. 혹은 역으로, 여기 삼신봉에 선 나를 받들기 위해 대우주가 진설해둔 제례상인 것 같기도 하다. 양끝에 각각 천왕봉과 반야봉을 장식으로 얹은-. 대지리가 이렇게 각별한 의미를 띤 존재로 실감나게 다가오는 자리는 그리 흔치 않다. 삼신봉을 오르는 멋은 여기에 있다.
우리 민속에서 삼신이란 세 신령이란 뜻이 아니라 아이의 태어나고 자라남을 관장하는 신을 말한다. 산신, 삼승할망, 삼신할머니라고도 한다. 그 이름뿐 아니라 가진 기운도 그러해서인가, 이 산의 남쪽 묵계리 계곡엔 유불선합일갱정유도 신도들의 마을인 청학동과 삼성궁이 자리한 지 오래다. 그 외, 제 나름의 도를 추구하는 구도자들이 어울려 살며 이곳만의 독특한 산중 문화가 형성되고 있다. 최근 이 골짜기로 곧장 질러 들어갈 수 있는 삼신봉터널이 개통되어 삼신봉을 찾는 이들의 수가 날로 늘어나고 있다.
1.산 행 지▶삼신봉 (1.289m 경남 하동군)
2.산행코스 ▶ A코스= 청학동주차장~샘터~외삼신봉~삼신봉~내삼신봉~쇠통바위~불일폭포~쌍계사(약 5시간) B코스=(약시간)
3.출발일시 ▶2007년 7월 8일(일요일) 오전 7시 00분 무등경기장
# 회비 : 20.000 원
4.출발장소 ▶ 염주체육관 2007년 7월8일(일) 오전 6 시 30분-염주체육관- 무등경기장 07시 00분 -각화동 만남의광장 07시 20분
5.출발시간 ▶ 무등경기장(일) 07시 00분 ( # 시간 꼭 엄수)
# 출발시간...
오전6시에 출발하오니 착오 없으시기를 바람니다.
6.준비물▶ ★ 중식, 식수(온수 충분히) 개인 행동식, 기타 산행에 필요한 개인장비등
7. 궁금하시면▶ 회장 : 011-666-3291 총무 : 010-3599-0029
8. 참여하시는 님들은 7월7 일.(토) 까지 닉/ 실명/ 연락처를...
이 글 밑에 답장(repl)/꼬리 글 남겨주시기 바랍니다.
※ 참석하실 "비"회원님께서도 아래 꼬리말에 신청 올려주시고..전화 신청하시면 누구나 환영 합니다.
까페에 들어와서 눈요기만 하고가믄
흔적을 안 남긴 결과는 이렇게 될수도 있다네유~ㅎㅎㅎ
PS: 회원 여러분들께서는 차량 좌석 관계상 빨리 빨리들 신청들 하시옹..
사정이 생겨 불참하게되어 죄송합니다 님들 즐산 안산하세요 올 삼신봉 산행은 변동없겠군요~
내미소오빠는 우째서 나만 가믄 빠지고 그라요???ㅋㅋㅋ
ㅎㅎㅎ 고맙구려 안정님과 산행 동행하면 얼마나 좋은지 모르거든 멋진 모습에 말이야 .....산악회 시간이 천배 좋지만 초등할매할배들과의 시간을 도외시못하것네 염소도 잡는다는디....
내 자리없어두 가야징, 해일이 올빠가 비껴주겠징.
무등경기장탑승
청학동가는길에 우리동네도있는데..아쉽습니다 같이 몬가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