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속자
(6.아브라함의 복을 누리자)
창15:1-21
2009.3.15 주일 낮 11:00
인도설교 선형수 목사
진천 주은혜 교회
마음과 진심을 담아서 서로 인사합시다.
“사랑하고 축복합니다.”
“나는 네 지극히 큰 상급이라”하신 말씀은 더욱 뜻이 깊다.
아브라함을 지켜 보호 하시는 하나님 자신이 바로 그의 지극히 큰 상급이라는 뜻이다.
하나님을 얻은 것이 아브람에게 주어진 최대의 상급이다.
모든 것을 버리고 오직 하나님의 약속에 자기를 내어 맡기는 믿음으로 아브람은 하나님을 얻은 것이다.
남편은 아내의 상급이다.
아내는 남편의 상급이다.
아내는 부모와 형제, 자매를 떠나서 오직 남편만을 바라보고 시집오는 것이다. 그래서 남편은 아내의 상급이다.
그래서 남편은 오직 아내만을 사랑해야 한다.
하나님께서 아브람에게 “내가 네 상급이라”는 말은 “내가 나를 네 소유로 주리라,” “나는 네 하나님이라”는 뜻이다.
[개역개정]창 15:2
아브람이 이르되 주 여호와여 무엇을 내게 주시려 하나이까 나는 자식이 없사오니 나의 상속자는 이 다메섹 사람 엘리에셀이니이다
“주 여호와여 무엇을 내게 주시려 하나이까 나는 자식이 없이 늙어 가나이다.”
아브람의 이 말속에는 자식 없이 늙어가는 자기 처지에 대한 아브람의 염려, 근심, 깊은 불안, 좌절이 담겨있다.
“주여 내게 무엇을 주시려나이까?” 라는 아브람의 반문은 하나님께서 약속하신 것이 나에게는 아무 의미가 없다는 불평이다. 자식 없이 늙어가는 나에게 하나님의 약속은 아무 소망이 되지 못한다는 것이다.
아브람에게 자식은 매우 특별한 의미를 갖는다.
자식이 없다는 것은 “내가 네 하나님이 되리라”하신 위대한 축복조차 무의하다고 느낀 것이다.
“주께서 내게 씨를 아니 주셨으니 내 집에서 길리운 자 다메섹 엘리에셀이 나의 후사가 될 것이니이다.”
아브람의 생각은 온통 자식이 없는 자신의 신세를 걱정하는 것이었다.
자식이 있어야 자신의 대를 이어가는데 대를 이를 자식이 없으니 온통 그 걱정뿐이다.
아무리 하나님께서 아브람에게 위대한 약속과 축복을 허락하셔도 자기가 죽고 대를 이을 자식이 없으면 아무 의미가 없다고 걱정하는 것이다.
여기 동네 사람 중에도 결혼 5년이 지나고 10년이 지나도 아기가 없자 아내를 구박하고 구타했다. 그러자 아내가 통장과 돈을 챙겨서 도망갔다. 남자는 다시 새장가를 들고 아기를 낳고 산다는 이야기가 있다.
아브람이 가나안 땅 세겜에 도착했을 때 하나님께서 아브람에게 나타나셔서 “이 땅을 네 씨에게 주리라”약속하셨다.
조카 롯과 아브람이 각자 살림을 낸 후에 하나님께서 다시 아브람에게 나타나셔서 “내가 이 땅을 너와 네 씨에게 유업으로 주리라”약속하셨다.
그러나 아브람 자신과 아내 사라는 점점 나이를 먹고 점점 늙어 간다.
자식 생산의 가능성이 희박해가는 것이다.
아브람은 점점 불안을 느낀다.
하나님나라의 혈통이 끊어질 위기를 느끼고 불안해하는 것이다.
“주여 내게 무엇을 주시려나이까?”
“나의 상속자가 될 씨가 없으면 하나님의 약속이 저에게 무슨 의미가 있습니까?”
“하나님 나라를 세워갈 후사가 없으면 하나님의 그 위대한 약속과 축복이 저에게 무슨 소용이 있나이까?”
아브람은 자식이 없을 경우 신임하는 종을 상속자로 삼는 당시의 관행을 따라 엘리에셀을 상속자로 삼으려는 의사를 밝힌 것이다.
누가 아브람과 함께 하나님 나라를 상속하며 하나님 나라 실현의 역사를 이어갈 것인가 하는 것은 매우 중대한 문제이다.
아브람은 후사 문제에 대하여 염려하며 불안한 나머지 신임하는 종 엘리에셀을 후사로 삼으려는 뜻을 하나님께 밝혔다.
그러자 하나님께서는 “이 사람은 너의 후사가 아니라 오직 네 몸에서 날 자가 네 후사가 되리라”고 엄숙히 선언 하셨다.
이것은 “아브람의 씨“가 무엇인지 하나님의 깊은 비밀을 밝히신 것이다.
하나님은 후사 문제에 대답하시면서 저런 사람은 상속자가 될 수 없고 이런 사람만이 상속자가 될 수 있다 하신 것은 결국 상속자의 자격, 조건을 말씀 하신 것이다.
교회는 하나님의 나라를 이루어 가는 곳이다.
교회 안에서 인간적으로 인위적으로 관계를 맺으려는 시도는 위험하다. 그것은 세상 사람들이 하는 방식이고 행동이다. 바람직하지 않다. 결국에는 좋지 않은 결과를 낳는다.
수양어머니 수양딸을 삼는다든가, 의동생 의언니를 맺는 것, 의형제, 의자매를 맺는것, 이런 인위적인 시도를 중단하고 그만두시기 바란다.
교회 안에서는 집사님, 성도님, 목사님, 사모님, 이런 직분의 관계로 서로를 성숙하게 훈련해 가도록 힘써야 한다.
인간적으로 교제하고 교류하고 하면 결국 그것이 파벌로 변하고 남을 흉보고 불평불만을 토로하고 반드시 부정적인 모습으로 결과 되는 것이다. 결국은 그런 인간적인 관계에 얽힌 사람들 서로를 불행하게 하는 것이다.
여러분이 진정 하나님을 믿으시고 하나님을 경외하시는가? 보이는 사람에게 먼저 순종하시기 바란다. 목사의 말을 듣지 않는 사람이 하나님을 경외하고 순종한다는 것은 착각이고 거짓이다.
반드시 주일낮예배, 주일밤예배, 수요일밤예배, 금요일밤 구역예배, 새벽기도회 이런 공예배 참석에 힘쓰시기 바란다. 공예배에 자녀들과 참석을 힘쓰시기 바란다.
교회 안에서 행하는 양육훈련에 잘 참여하기 바란다. 성경통독, 양육훈련, 제자훈련에 잘 참여하기 바란다.
이것이 교회 안에서 하나님 나라를 이루어가는 바람직한 모습이다.
하나님께서는 아브람에게 종은 하나님 나라의 상속자가 될 수 없다고 말씀하신다.
하나님 나라의 상속자의 자격은 오직 아브람의 몸에서 난 자만이 상속자가 될 수 있다는 것이다.
하나님께서는 아브람을 이끌고 밖으로 나가서 말씀하셨다.
별이 총총한 밤이었다.
“하늘을 우러러 뭇별을 셀 수 있나 보라 네 씨가 이와 같으리라”
지금 아브람과 사라는 나이 많아 늙어 가는데, 아직 자식이 하나도 없는데 하나님께서는 이렇게 엄청난 약속을 하신다.
아브람의 씨가, 하나님의 나라를 상속할 자가 하늘의 별과 같이 수없이 많으리라고 약속하신 것이다.
이와 같이 아브람을 통하여 하나님의 나라를 세우시리라고 약속하시는 하나님을 아브람이 믿으니 하나님께서 이 믿음을 아브람에게 의로 여겨 주셨다.
[개역개정]히 11:1
믿음은 바라는 것들의 실상이요 보이지 않는 것들의 증거니
[표준새]히 11:1
믿음은 바라는 것들의 확신이요, 보이지 않는 것들의 증거입니다.
[공동번역]히 11:1
믿음은 우리가 바라는 것들을 보증해 주고 볼 수 없는 것들을 확증해 줍니다.
[개역]롬 4:3
성경이 무엇을 말하느뇨 아브라함이 하나님을 믿으매 이것이 저에게 의로 여기신바 되었느니라
[개역]롬 4:17
기록된바 내가 너를 많은 민족의 조상으로 세웠다 하심과 같으니 그의 믿은바 하나님은 죽은 자를 살리시며 없는 것을 있는 것 같이 부르시는 이시니라
[개역]롬 4:18
아브라함이 바랄 수 없는 중에 바라고 믿었으니 이는 네 후손이 이같으리라 하신 말씀대로 많은 민족의 조상이 되게 하려 하심을 인함이라
[개역]롬 4:19
그가 백세나 되어 자기 몸의 죽은 것 같음과 사라의 태의 죽은 것 같음을 알고도 믿음이 약하여지지 아니하고
[개역]롬 4:20
믿음이 없어 하나님의 약속을 의심치 않고 믿음에 견고하여져서 하나님께 영광을 돌리며
[개역]롬 4:21
약속하신 그것을 또한 능히 이루실 줄을 확신하였으니
[개역]롬 4:22
그러므로 이것을 저에게 의로 여기셨느니라
[개역]롬 4:23
저에게 의로 여기셨다 기록된 것은 아브라함만 위한 것이 아니요
[개역]롬 4:24
의로 여기심을 받을 우리도 위함이니 곧 예수 우리 주를 죽은 자 가운데서 살리신 이를 믿는 자니라
[개역]롬 4:25
예수는 우리 범죄함을 위하여 내어줌이 되고 또한 우리를 의롭다 하심을 위하여 살아나셨느니라
[개역]갈 3:6
아브라함이 하나님을 믿으매 이것을 그에게 의로 정하셨다 함과 같으니라
[개역개정]약 2:23
이에 성경에 이른 바 아브라함이 하나님을 믿으니 이것을 의로 여기셨다는 말씀이 이루어졌고 그는 하나님의 벗이라 칭함을 받았나니
인간의 전적인 부패와 타락은 인간 스스로의 힘으로는 결코 치유할 수 없고 해결할 수 없다.
홍수 심판으로도 이 문제는 해결되지 않았다.
모든 사람이 물 심판을 받아서 다 죽었다. 오직 노와와 세 아들 그리고 그 아내들만 살아남았다. 그러나 여전히 그들 가운데 죄와 타락이 남아 있었다.
인간은 전적으로 타락하고 부패해서 스스로는 결코 의에 이를 수 없는 것이다.
인간의 죄의 문제는 오직 하나님의 은혜로만 해결 받는 것이다.
아브람은 하나님께서 그에게 약속하시는 은혜를 믿음으로 받아들인 것이다.
이것을 하나님은 의로 여겨 주신 것이다.
여러분과 저는 하나님이 은혜를 주심으로 예수를 주님으로 영접하고 마음에 모신 것이다.
이것을 하나님은 의로 여겨 주신 것이다. 그래서 여러분을 죄 없다 의롭다 여겨 주신 것이다.
여러분이 여기 오신 것은 오직 하나님의 은혜인 것이다.
[개역]갈 3:7
그런즉 믿음으로 말미암은 자들은 아브라함의 아들인줄 알찌어다
[개역개정]갈 3:7
그런즉 믿음으로 말미암은 자들은 아브라함의 자손인 줄 알지어다
[개역개정]갈 3:8
또 하나님이 이방을 믿음으로 말미암아 의로 정하실 것을 성경이 미리 알고 먼저 아브라함에게 복음을 전하되 모든 이방인이 너로 말미암아 복을 받으리라 하였느니라
[개역]갈 3:9
그러므로 믿음으로 말미암은 자는 믿음이 있는 아브라함과 함께 복을 받느니라
믿음으로 말미암은 자, 곧 이들이 아브람의 자손이라
[개역개정]롬 4:12
또한 할례자의 조상이 되었나니 곧 할례 받을 자에게뿐 아니라 우리 조상 아브라함이 무할례시에 가졌던 믿음의 자취를 따르는 자들에게도 그러하니라
[표준새]롬 4:12
또 그는 할례를 받은 사람의 조상이 되기도 하였습니다. 다시 말하면, 할례만을 받은 것이 아니라 또한 우리 조상 아브라함이 할례를 받지 않은 상태에서 걸어간 믿음의 발자취를 따라가는 사람들의 조상이 되었습니다.
아브람과의 육적 혈연관계가 그의 후손됨의 진정한 조건이 아니다. 오직 그의 믿음의 자취를 좇는 것, 믿음의 동질성, 영적 동질성이 아브람의 후손됨의 조건이다.
하나님께서 아브람에게 헤아릴 수 없이 많은 후손을 약속하신 것은 이런 믿음의 동질성에 근거하여 수많은 영적 자녀들을 얻게 될 것을 미리 말씀하신 것이다.
식당에 갔다. 메뉴를 고른다.
다음 중 맞는 것은?
자식이 먼저 메뉴를 선택한다.
엄마가 먼저 메뉴를 선택한다.
아빠가 먼저 메뉴를 선택한다.
내리 사랑은 있어도 올라가는 사랑은 없다고 말한다.
부모의 자식 사랑은 있는데 자식의 부모 사랑은 없다는 것이다.
자식이 좋아하는 것보다는
아내가 좋아하는 것을 사가십시오.
식당에서도 자녀들이 먼저 메뉴를 선택하게 하지 마시기 바랍니다.
남편이 아내가 먼저 메뉴를 선택하도록 하라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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