병명 : 장미색 비강진
성별 : 30세 여성
이름만 예쁜 장미색....
이름처럼 분홍색의 반점이 몸통 피부에 광범위하게 생기는 원인 불명의 급성 염증성 피부질환이다.
가려움증과 인설(잔비듬)을 동반하며, 4~10주 후 자연 소실되는 질환이라고 한다.
그러나 몸의 면역력이 떨어지면 재발이 잘 되는 피부질환이다.
(젊은 여성환자라 직접 사진을 올리지 못하고 비슷한 상태의 사진으로 대신하였음.)
이 환자분의 경우 주 발적부위는 복부였고, 처음에는 가려움증 없이 발적만 생겼다고 한다.
초기 증상이 홍역과 비슷해서인지, 일반 피부과에서는 홍역이라고 진단을 받고,
약을 먹었으나 발진이 더 생기고 가려움증이 극심해져서 다른 피부전문병원으로 가 보니
장미색 비강진이라 진단 받았다고 한다.
2개월 정도 약을 먹어야 한다고해서 처방을 받긴 했으나, 약이 너무 독해서 1~2번 복용하고는
먹지 않았다고 한다.
처음 기치유시 몸에서 많은 양의 냉기가 에어컨을 틀은듯이 시리고 끝 없이 계속 올라왔다.
어느정도 빠졌나 싶으면 또 올라오고를 반복하는 모양새가 예전에 냉동창고에서 일하신다던
어떤 환자분을 연상케 할 정도였다.
환자분도 최근에 추위를 많이 느꼈다고 했다.
환자분이 직장 여건상 주말 밖에 시간이 안 된다고해서 주 1회만 기치유를 받기로 하였다.
1회 기치유 후 발진 색깔이 조금 흐려졌고, 새로 올라오는 것은 없었다고 했다.
가려움증은 심하지 않았다고 했다.
2회차 기치유 할 때에도 마찬가지로 냉기와의 한판 씨름을 했다.
냉기가 어느 정도 잡히는 듯하면서 온기가 돌기 시작 했다.
3회차 방문 했을때에는 발진흔적이 거의 없어졌고, 약간의 인설(잔비듬) 흔적만 남아 있었다.
재발을 막기위한 건강관리법을 알려주고 기치유를 마무리 하였다.
첫댓글 여러종류의 대체요법을 배우고 사용하고 있는데 그 중 에 기치유가 제일 안전하고 효과가 있는 것 같습니다. 처음 들어보는 질병이네요
많이 배우고 갑니다..^^..
제가 게을러서 기치유 사례를 너무 오랫만에 올렸네요.
부지런히 정리해서 공유하도록 하겠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