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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거진 컬럼 르브론 제임스와 제이슨 키드가 '시즌 평균 트리플 더블'을 기록할 수 있을 것인가?
kimb 추천 0 조회 420 07.12.10 15:44 댓글 11
게시글 본문내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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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 07.12.11 09:57

    첫댓글 역시 홀링거씨 - 숫자에 민감하신 분. 좋은 번역글 잘 읽었습니다. 사실 제가 번역해 보려던 글이었는데.^^;;) kimb님이 저랑 통하는 부분이 있는 것 같습니다.^^

  • 07.12.11 09:56

    위에서 글쓴이가 말한 것처럼 NBA 농구의 대폭적인 플레이 성향이 바뀌지 않는 한, 트리플 더블 시즌 평균은 나오기 힘들 것 같습니다. 매직 존슨도 말하길, 한 시즌만이라도 트리플 더블을 평균내 보려고 자신도 많은 노력을 했다고 한 적이 있습니다. 결국 실패했지요. 키드는 아무래도 최근 스탯이 그가 할 수 있는 한계인 것 같고... 나중에라도 르브론이 평균 트리플 더블이 거의 불가능할 것이라고 말한 저를 부끄럽게 할 지는 모르겠지만, 현재의 클리블랜드 팀의 르브론 의존도는 정상은 아니지요. 이 팀이 잘 되려면 저렇게 한 선수가 북치고 장구치고 해서는 안되겠습니다.

  • 07.12.13 01:22

    잘 읽었읍니다. ^^;; 정말 Dr. J 님 말씀처럼, 매직 쟌슨도 확실히 80 년 초반에 거의 트리플 더블 시즌 평균으로 기록했던 것 같은데. 어시스트랑 리바운드랑 평균 9 가 넘었었나요. 확실히 매직 쟌슨이나 키드 같이 리바운드 잘 하고 빅 바디에 포가나, 포워드로서 어시스트 잘 할 수 있는 르브론 같이 다재다능한 선수들에겐 이런 트리플 더블 기록에 한 번 도전해 볼만하긴 하다고 생각되는데. 스티브 내쉬가 현재 선즈 팀에서 정말 잘 해 주고 있지만, 한편으론 키드가 선즈팀의 그 멤버들에 둘러싸여 있었으면 어땠을까 궁금해지는 군요.

  • 07.12.13 01:31

    이번 FIBA 아메리카전을 보니, 개인적으론 키드가 참여한 거에 좀 놀랐지만, 키드 이제 늙었다 늙었다 하는 소리도 많지만서도, 확실히 그 빠른 템포에 달리는 atheletic한 빅맨들에게 공을 패스하는 능력이나 경기 운용력을 보고 사실 여전히 놀라웠는데. 안다 안다 했으면서도. Dr.J 님 말씀처럼 클리블랜드 팀도 특히 포가 문제때문에 르브론한테 어시스트나 샷을 create하는 걸 거의 다 의존하는 건 문제이고. 제대로 된 포가가 있으면 FIBA 에서 르브론이 보여준 그 활약상처럼 르브론은 사실 샷을 finish하는 거에 더 집중할 수 있을 텐데요.

  • 07.12.13 01:43

    Hollinger 가 숫자놀이 좋아하는 사람이긴 하지만, 이 글은 솔직히 트리플 더블이란 기록이 단순히 개개 선수의 재능에만 의존한 게 아니라, 그 팀의 여러 상황, 로스터 구성, 팀메이트들의 플레이 등등, 여러가지 요인들과 관련되어 있다는 걸 좀 구체적으로 얘기하고 있다는 것에 대해서 저도 좋은 글이라고 생각했읍니다. 역시 그럼에도 불구, Big O 는 위대했다도 함께. ^^;; 어떤 면에서는 제이슨 키드와 스티브 내쉬에 대한 역사적 평가도 궁금해지는 것도. 요즘은 사실 포가하면 스티브 내쉬얘기뿐이니.....마침 제이슨 키드의 계약 문제나 트레이드 얘기도 나오니....

  • 07.12.13 20:11

    역사를 보면 82년 시즌의 매직 존슨 (18.6점, 9.6리바운드, 9.5어시스트)이 이 오스카의 기록에 가장 근접했었음을 알 수 있지요. 더군다나 동시즌에 매직은 팀을 우승시키기도 했습니다. 하지만 그 때에 비해 현 NBA 농구가 많이 느려졌고, 슈팅횟수도 적어졌기 때문에, 시즌 트리플 더블을 하는 선수가 나온다면 아마도 지금의 클리블랜드나 뉴저지처럼 우승권에서 멀어져 있는 원맨팀일 가능성이 높겠습니다.

  • 작성자 07.12.14 16:12

    닥터 제이님이 다른 역대 선수들 기록과 관련한 정보도 덧붙여 주셨읍니다. ^^

  • 07.12.15 08:26

    아, 추가 정보 감사합니다. 역시 모두 다재다능한 선수들. 그랜트 힐도 watch 목록에 있었군요. 조단은 포가를 봤으면서도 역시 스코어러의 면모를 유지한 거에... 확실히 매직 쟌슨이 그 해 챔피언쉽까지 땄으니, 그 해 시즌 통틀어 트리플 더블 에버리지까지 기록했다면, 그건 역사에 남을만한 기록이었겠군요. 아깝게 정수이하서 반올림이 안되다니. - -;; 확실히 당시 레이커스 팀은 카림도 있었지만, 역시 매직을 주축으로 한 런앤건 팀이었는데, 오늘날 농구 비평가들은 샌안의 성공같은 걸 얘기할 때 일단 디펜스가 챔피언쉽을 딴다고 흔히 얘기하곤 하는데. 닥터 제이님은 이 때 레이커스와 현재 선즈팀을 어떻게 보십니까?

  • 07.12.15 08:27

    같은 종류의, 챔피언쉽을 딸 수 있는 칼리버의 런 앤 건 팀으로 볼 수 있을까요?

  • 07.12.15 12:45

    둘 다 런앤건 팀이지만 많이 다릅니다. 80년대 레이커스는 속공 뿐 아니라 하프코트 오펜스에도 능했던 팀이지요. 제임스 워디와 압둘자바가 양쪽 포스트에서 엄청난 공격력을 보여줬고, 매직 존슨도 상대 가드진을 등지고 자유자재로 포스트업 공격을 했으니까요. 이 레이커스 팀은 팻 라일리의 작품이엇던 막강한 '함정수비'와 수비 리바운드를 자랑했습니다. 여기서 속공 찬스가 많이 발생됐지요. 일단 골밑에서 지금의 선즈와는 비교가 안 될 정도의 위용이 있었습니다. 런앤건을 하되 골밑과 수비가 튼실하고 하프코트 오펜스에도 능했기에 왕조가 될 수 있었던 것이죠. 지금의 선즈가 우승을 하기엔 그런 부분들이 많이 부족해 보입니다.^^

  • 08.01.04 00:56

    정말 채임벌린의 리바운드 수치는 ㄷㄷㄷ 입니다 23.8 ㅡ..ㅡ 뭐 이건 정말 어시가 8.6 ㅡ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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