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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수술은 12살에서 13살 넘어가는 시기에 했구요</P>
<P>올해 22살의 여자 입니다.</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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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처음엔 정말 죽고 싶었어요. 저는 그저 손에 땀이 너무 심하게..</P>
<P>꼭 고장난 수도꼭지마냥 땀이 흘러서 수술을 한거였어요. 그리고 바로...</P>
<P>보상성이 나타나서 지금은 목 아래부터 발끝까지 하루종일 땀에 절어삽니다.</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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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그래도..꿋꿋하게 상황을 타개할 방법을 생각해내고..</P>
<P>물론 땀이 나는것은 막을수 없지만...우리 땀족여러분들께서 아마 고민이실듯한..</P>
<P>여자분들 예쁜옷 못입는것과, 샌들 못신는것, 그리고 발과 온몸에서나는 냄새들..(발냄새, 쉰내..)</P>
<P>저는 여기에서는 어느정도 벗어났습니다.</P>
<P>실제로 사람들은 저에게서 쉰내를 못느낀데요.</P>
<P>어떤 언니도 제가 지나가면 좋은냄새가 난다구 했구요^^;</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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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1. 땀족 여성분들, 예쁘게 옷 입으세요^^</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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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여성분들, 아마 원피스...잘 못입으실거예요.</P>
<P>조금만 걸어도..특히 여름에는 등이고 가슴이고 다리고..땀이 줄줄 흐르셔서</P>
<P>다 젖어버리거나...그러시잖아요?</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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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그럴때는 쉬폰 소재의 원피스를 입어보세요.</P>
<P>요즘 쉬폰소재가 예쁘잖아요? 쉬폰은 땀이나도 통풍이 되서 잘 마르고</P>
<P>일반 면티처럼 한번 땀이 베이면 겉으로 다 드러나거나..그러지 않아요.</P>
<P>오히려 땀이나면 딱 달라붙는 면티보다 훨씬 낫습니다.^^</P>
<P>쉬폰원피스에 레깅스코디!</P>
<P>보통 레깅스는 검정색이니까 다리에 땀이 많이나도 표시가 안나요^^</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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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그리고 보이쉬하게 박스티입으실때는요, 다들 그러시겠지만</P>
<P>하얀 면티 받쳐입으세요^^</P>
<P>면티는 두세벌 정도 가지고다니시면서 땀이 너무 많이났다 싶으면 중간중간</P>
<P>화장실같은데서 갈아입어주시구요^^</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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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면바지 잘 못입으시죠?</P>
<P>차라리 짧은 반바지를 입어보세요. 청반바지루요.</P>
<P>땀이 흠뻑 베어도 남들 민망하게 면바지처럼 표시나지 않아요^^</P>
<P>짧은 반바지를 입으면 다리에 땀도 잘 마르고 손쉽게 손수건같은걸로 땀을 제거할수 있어요^^</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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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그리고 가장 중요한것.</P>
<P>보통기장의 면티를 입을때 중요한것은...</P>
<P>안의 메리야스가 얼마나 땀을 잘 흡수할수 있냐는것과</P>
<P>얼마나 등의 넓은 부위를 모두 가려서 겉옷으로 땀이 배어나지 않을수 있냐 하는거예요^^</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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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지마켓같은데에도 잘 살펴보면 등이 거의 다 가려지는 나시를 많이 판답니다.^^</P>
<P>저는 해마다 여름이 되기 전부터 지마켓같은데를 이용해서 그런 나시를 찾아서</P>
<P>10장정도 구매해두고 입어요^^ 제작년부터 3년동안 그래왔구요, </P>
<P>정말 잘 찾아보면 그러한 디자인의 나시가 있어요^^ 저의 보물 1호..ㅋㅋ</P>
<P>올해에는 900원대에 그러한 나시를 10장 구입했어요^^</P>
<P>그거입고 반팔티 입으면 땀이 아무리 많이나도</P>
<P>뒷목아래가 너무파여서 거기로 땀이 배어나오는 민망함을 극복할수 있어요.</P>
<P>물론 두장정도 여벌로 가지고 다니면서 갈아입어주는것은 필수구요^^</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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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쿨맥스 소재의 반팔티가 두장 있긴한데..집에서 입기는 시원하고 좋아요.</P>
<P>하지만 이소재는 이상하게 땀이 나고나서 마르면 냄새가 이상해지더라구요.</P>
<P>냄새에 신경쓰시는 분들은 집에서만 쿨맥스 소재 입으시길 </P>
<P>제 나름대로 권장해드려요.ㅎ</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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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2. 내옷의 쉰내~ 쉐리로 해결!ㅋ</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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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여러가지 향의 섬유유연제를 많이 사용해본결과</P>
<P>저의 결론은 쉐리-알프스의 허브향이 제일 나았습니다^^(물론 저의 판단이지만)</P>
<P>땀이 많이나면 쉰내를 피할수가 없어요.</P>
<P>저도 이것때문에 많이 고민했는데요...</P>
<P>빨래하고나서 마지막 헹굼에 알프스의 허브향을 적절히 넣어주시면</P>
<P>하루종일 향이 오래오래가서 땀이 아무리 많이나도 쉰내가 안나더라구요.</P>
<P>아는 언니를... 제가 근 10시간 이상 밖에서 있다가 (땀이 좔좔 흘렀더래죠)만났는데..</P>
<P>항상 제가 지나가면 좋은 냄새가 난데요. 속옷은 이미 땀으로 다 젖었는데...</P>
<P>좋은냄새난다고...혹시 섬유유연제 뭐쓰냐고 물어보더라구요.</P>
<P>저는 속옷부터 겉옷까지 모두 이 알프스의 허브향으로 마무리합니다.</P>
<P>향이 오래가고 땀과 섞여도 제 본래의 향을 잃지 않아서 3년넘게 애용하고 있는 향입니다.^^</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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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향수는 땀과 섞이면 냄새가 고약해져요.</P>
<P>차라리 섬유유연제 하나 괜찮은거 골라잡으심이 좋습니다.^^</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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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3. 겨드랑이 악취! 데오드란트!</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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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저는 더페이스샵이나 미샤의 데오드란트를 씁니다.</P>
<P>향도 좋고, 겨드랑이 냄새도 없애줘요. 땀이 많이나니까 냄새에서 헤어나올수 없잖아요.</P>
<P>아침에 충분히 뿌려주면 좋아요^^</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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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4. 샌들! 신자구요 우리~ 여자들의 특권인데....</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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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샌들..저는 아무리 미끄러워도 신고다닙니다.</P>
<P>꼭 참고 발에 적당히 힘을 주면서 잘 신고 다니죠.</P>
<P>물론 발이 미끄러우니까 앞이 살짝 막혀있는것이나</P>
<P>발목스트랩을 신어요^^ 굽은 6센티정도로요.</P>
<P>이제는 거의 여름이면 매일 신는듯..ㅎ</P>
<P>발목스트랩은 발이 미끄러지는것을 막아줘요.</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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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그리고 예쁜 1cm 굽 단화요. 요것도 신어보세요.</P>
<P>편하고 예쁘고..발 미끄러지지 않고...</P>
<P>발냄새가 남들에게 전달되는것을 막을수 있고요.^^</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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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5. 발냄새 제거, 신발냄새 제거 확실히!!!</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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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저는 티타니아에서 나온 발샴푸, 발냄새제거 파우더, 그리고 신발냄새제거스프레이를</P>
<P>사용합니다. 그날그날 신은 신발은 샌들은 물티슈로 깨끗이 닦은후 신발냄새제거스프레이를</P>
<P>사용해서 냄새를 제거합니다. 신기하게 냄새가 제거되구요^^ 가끔 소다를 뿌려두어</P>
<P>냄새를 중화시키곤 합니다.</P>
<P>운동화에도 탁월해서 신발냄세제거스프레이를 전 정말로 사랑합니다.^^</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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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땀족들의 문제중 하나가 발냄새죠?</P>
<P>제가쓰는 발샴푸는 신기하게도 발냄새를 확실히 제거해줘요.</P>
<P>보통 비누로는 잘 안가시는 발냄새가 잘 사라지구요..</P>
<P>매일매일 깨끗이 찬물로 씻은 발에 발파우더를 꼼꼼히 바르고 잡니다.</P>
<P>물론, 각질제거는 필수겠죠? 각질이 제대로 제거가 안되면 신발이 더러워지고</P>
<P>냄새제거도 잘 안되요.ㅎ </P>
<P>아침에 나갈때 신발에는 신발스프레이, 발에는 발파우더를 잘 바르고나서</P>
<P>외출을 합니다. 그전에 저의 고민이었던 꼬랑내 대신 약간 비릿한 냄새와</P>
<P>외출후에 확인해보면 어느정도 남들도 다들 나는 정도의 발냄새만이 나더라구요.</P>
<P>아주 획기적이라서...정말 좋아요^^</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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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수시로 땀이 많이났다 싶으면 물티슈로 깨끗이 발을 닦고 마른 티슈로 물기를 제거한다음</P>
<P>다시 풋파우더를 톡톡 발라줍니다.^^</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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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사실 남자친구 빼고는 제가 다한증인거 친구들도 몰라요.</P>
<P>남친도 제가 말을 한후에야 알았다고 하더라구요.</P>
<P>여성분들, 창피하다고 생각하지 말고 남자친구에게 말해보세요.</P>
<P>그럼 알아서 시원한물도 척척 잘 갖다주고 편하고 의지가 됩니다.</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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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아직 친구들은 몰라요.</P>
<P>굳이 말할 필요는 못느껴요. 사실....다한증이 내가 생기고 싶어서 생긴 병은 아니지만...</P>
<P>아무튼 병인건데..사람들은 다한증이라는거 있는지도 모르는 사람들이 더 많고..</P>
<P>땀이 많이나는 병이라고 하면 비웃을까봐 말을 못해요.</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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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그래도 스스로 항상 나름대로의 청결을 위해서 노력하고</P>
<P>어떻게하면 주어진 현실에서 즐기면서 살아갈수 있을까 생각을 많이합니다.^^</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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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님들도, 나는 땀이 너무많이나서 예쁜옷도 못입고 샌들도 못신어...</P>
<P>이렇게 생각하지 마시고, 나는 어떤옷을 더 입을수 있을까?를 생각하시면</P>
<P>지금보다 더 예쁘고 자신있게 다니실수 있을거 같아요^^</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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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땀족 여성분들 화이팅!</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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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페 게시글
나의 노하우
전신
보상성전신다한증 10년째 접어들어가는 저의 노하우^^;(여)
sicsi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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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회 2,646
07.08.16 00:52
댓글 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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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댓글 좋은정보 많이 얻어가요~~
좋은정보 감사합니다^^
진짜 사람들 다한증이라고 병이 있다고 하면 그게 뭔데? 하는 사람들이 대부분 그게 뭐냐고 그러면 땀이 많이 나는 병이라고 말해주는데 뭐 그런병이 있냐고 그리고 땀이 많이 난다면 냄새나고 지저분하고 그러니깐 불쾌해 하고요
힘든거 다아라요..남자보다 몇배나더 힘들거라 생각합니다 여자는 남자보다 더힘들다?? 제가 여자가 아니라 확실히는 모르겠지만...고통이 남자들보다 심할거라 생각됩니다 아무튼 자신있는 모습이 보기 좋네요 화이팅!
좋은 정보 감사합니다. 발샴푸 사서 써봐야겠네요 ^^
와//정말 좋은 정보들이네요. ^ㅡ^ 도움이 많이되었어요
근데 땀이 그다지 마니 안나오는가봐용 저는 청반바지 입으니 줄줄 흐르던데 지하철탇나고 서 있다가 민망했어여 흘러네려서 부럽네요 정말^^
저도 줄줄 흘러요..그치만 바로바로 닦아내는 수밖에 없죠..ㅠ 저도 정말정말 많이나요..ㅠㅠ
ㅠㅡㅠ 정말 땀은 나도 냄새만은 안나면 좋겟다는 바램이 있었는데 좋은 정보 주셔서 감사합니다.ㅜㅜ 메모지에 적고 잇는 中.. ㅋㅋ 데오드란트 향 추천좀 해주시면 좋켓어요,,
근데 저는 쉬폰원피스입으니까 달라붙어서 못입겠어요...뭐 표시는 덜나겠네요...안감두 붙구...안감이 없음 괜찮나요?
안감이 없으면 더 몸에 찰싹 달라붙어욤..ㅠㅠ 쉬폰소재가 막 좀 비치는 스타일이라서 안감은 꼭 입으셔야 해요. 저도 안감이 달라붙긴 하지만 그래도 땀표시 나는것보다는 낫더라구요..제경우는 그랬어요...ㅎ;
알프스의 허브향 쉐리는 슈퍼에 가면잇나요?? 아님 대형마트?? ㅜㅜ 대략 난감 ㅋㅋㅋ
대형마트..동네슈퍼에도 팔던데...그런데 요즘은 허브향이 잘 안나오더라구요. 동네슈퍼에 있는거 제가 사재기했어요..ㅠ
좋은 정보 고마워요.전 마지막 빨래 헹굼에 식초넣었는데 권하는 유연제 써봐야겠어요.
전 검은색으로 아예 타이트하게 입어요...
감사해요
엄청 부지런하시네요.. 저도 본받아야겠어요...
좋은 정보네요^^
아~역시 자주 갈아입고, 닦는 수밖에없네요~ 저도 남자친구한테 말할까봐요 ㅠㅠ 그치만 말 못하겠어요 으흑!!
섬유유연제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