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イソップ寓話16. 針鼠の腰掛け (고슴도치 의자)
猿はお山の大将で大変我儘ので何時も皆んなを困らせていました。或日の事、猿が兎に言いました。 「今日は良いお天気だ。 尖んがり山へ遊びに行かないか。」
すると、兎は長い耳を振って断りました。 猿は不機嫌になりましたが、今度は狸を誘いました。けれど、狸も断りました。
猿は益々不機嫌になって、今度は狐を誘いました。 狐も否でしたが、我が儘な猿の事です。断ると何をするか分りません。そこで、嫌々ながら付いて行きました。
とんがり山に登ると、針鼠が丸くなって昼寝をしていました。「こら、起きろ。お山の大将が来たんだぞ。」「五月蝿いな。 昼寝の邪魔をしないでくれ。」
「おや、ちびの癖に生意気だな。お前なんか俺の腰掛けにしてやろう。」猿は針鼠を莫迦にして腰を下ろしました。
すると、針鼠は怒って、背中の棘を一度に逆立てました。「あいた、たっ。」猿はお尻を抱えて跳び上がりました。
● 16 고슴도치 걸상 (はりねずみのこしかけ)
원숭이는 산의 대장으로 대단히 버릇이 없습니다. 언제나 모두를 난처하게 했습니다. 어느 날의 일로 원숭이가 토끼에게 말했습니다.
"오늘은 좋은 날씨다. 뾰족산으로 놀러 가지 않겠니?" 그러자, 토끼는 긴 귀를 흔들며 거절했습니다. 원숭이는 불쾌한 마음을 참고 이번엔 너구리를 꾀었습니다. 그렇지만, 너구리도 거절했습니다.
원숭이는 더욱 더 불쾌해져, 다음엔 여우를 꾀었습니다. 여우도 싫어했습니다만, 제멋대로 구는 원숭이의 권유라 거절하자니 후환이 걱정이 됩니다. 그래서, 마지못해서 따라 갔습니다.
뾰족산에 오르려는데, 고슴도치가 동그랗게 웅크리고 낮잠을 자고 있었습니다. "이놈아. 일어나라. 산의 대장이 왔잖아."
"시끄럽다. 낮잠 방해를 하지말아 주라." "아니, 꼬마 주제에 건방지구나. 너 따위 내 걸상으로 해주지."
원숭이는 고슴도치를 깔보고 걸터앉았습니다. 그러자, 고슴도치는 화내서, 등의 가시를 한꺼번에 곤두세웠습니다. "아야, 앗." 원숭이는 엉덩이를 감싸쥐고 펄쩍 뛰었습니다.
● イソップ寓話17. 蟹横這い (게 모걸음)
明るい 月夜の晩でした。蟹の坊やが 砂の上をさくさく歩いていました。母さん蟹はそれを見て吃驚しました。
「まあ、坊やったら、なんだってそんな風に横這いになって歩くの。みっともないわ。皆さんに 笑われますよ。歩く時はちゃんと真っ直ぐに歩くものよ。」
「分かったよ、お母さん。」蟹の坊やは口から泡を出して言いました。「それじゃ、 お母さんが真っ直ぐに歩いて見せておくれ。僕もその通りにやるから。」「いいとも、訳ないわ。」
母さん蟹は 一生懸命になって、真っ直ぐに歩いて見せようとしました。けれど、どうしても横にしか歩けません。蟹の坊やも横這いに歩いて、母さん蟹の後に付いて行きました。
●17. 게 모걸음 (かによこぱい)
달이 밝은 달밤이었습니다. 아기게가 모래 위를 사박사박 걸어 가고 있었습니다. 엄마게는 이 모습을 보고 깜짝 놀랐습니다.
"아니 아가야 어째서 그런 모양으로 모걸음을 하고 있니? 꼴불견이구나. 모두에게 웃음거리가 되어요. 걸을 때는 정확히 똑바로 걷는 거야."
새끼게는 입에서 거품을 내며 말했습니다. "알았어요. 엄마." "그렇다면, 엄마가 똑바로 걸어서 보여 주세요. 나도 그대로 할테니까." "좋고말고, 문제없어요."
엄마게는 집중하여, 똑바로 걸으며 보여주려고 했습니다. 그렇지만, 아무리 해도 모로 밖에 걸을 수 없습니다.
게의 새끼도 모걸음으로 걸어서, 엄마게의
뒤를 따라서 갔습니다.
● イソップ寓話18. 金の斧 (금도끼)
樵夫は今日も山で木を切っていました。 かあんかあんと斧の音が木霊します。所が、 樵夫はうっかりして大事な斧を深い沼に落として仕舞いました。
「困ったなあ。斧が無くては仕事が出来ないし、仕事をしないと暮らしていけないし。」 樵夫は途方に暮れて、沼の縁に立っていました。すると、水の中から女神様が姿を現しました。
「お前が無くした斧はこれではありませんか。」 それは金の斧でした。「とんでもない。私の斧は、金ではありません。」
女神様は姿を消して、今度は銀の斧をもって現れました。樵夫は又首を振りました。 三度目に、女神様は鉄の斧を持って現れました。
「それです。私が無くした斧です。」樵夫は何度もお礼を言って、自分の斧を受け取りました。女神様はにっこりしました。
「お前は正直者ですね。ご褒美に金の斧も銀の斧も、二本とも上げましょう。」まるで夢のようでした。 正直な 樵夫は立派な金と銀の斧を貰ってお金持ちになりました。
さて、隣りの 家にも樵夫がいました。この話しを聞くと羨ましくて堪りません。 「自分も遣って見よう。」 と思いました。
明くる朝早く、欲張りな樵夫は山へ出かけました。 「ははあ、この沼だな。」 樵夫は自分の斧をわざと沼に投げ込みました。 すると、女神様は昨日の様に姿を現しました。
「女神様、大事な斧を沼に落としました。 どうぞお返し下さい。」樵夫が頼むと、女神様は一旦姿を消してから、金の斧を持って現れました。
樵夫は手を伸ばして、「それです、それです。私が無くした斧です。」と叫びました。「けれど、女神様は黙って、沼の中に姿を消しました。
樵夫が幾ら呼んでも二度と姿を見せませんでした。 欲ばって嘘を言った樵夫は大事な斧を無くして仕舞いました。
●18. 금도끼 (きんのおの)
나뭇꾼은 오늘도 산에서 나무를 베고 있었습 니다. 쿵쿵하는 도끼소리가 메아리칩니다. 그런데, 나뭇꾼은 잘못하여 소중한 도끼를 깊 은 늪에 떨어뜨려 버렸습니다.
"큰일났구나. 도끼가 없어서는 일을 할 수 없고, 일을 하지 않으면 살아갈 수 없고." 나뭇꾼은 어찌할 바를 몰라하며, 늪가에 서 있었습니다. 그러자, 물 속에서 여신이 모습을 나타내었습니다.
"네가 잃어버린 도끼는 이것이 아닌가?" 그것은 금도끼였습니다. "당치도 않습니다. 나의 도끼는, 금끼가 아닙니다."
여신은 모습을 감추고, 이번은 은도끼를 가 지고 나타났습니다. 나뭇꾼은 다시 고개를 저 었습니다.
세 번째로, 여신은 쇠도끼를 가지고 나타났 습니다. "그것입니다. 내가 잃어버린 도끼입니다." 나뭇꾼은 정말로 감사의 말을 하고, 자신의 도끼를 받았습니다.
여신은 방긋 웃었습니다. "너는 정직한 사람이구나. 포상으로 금도끼도 온도끼도, 두 자루 함께 다 주겠다." 마치, 꿈만 같은 일이었습니다.
정직한 나뭇꾼은 훌륭한 금과 은의 도끼를 받아서 부자가 되었습니다. 그런데, 이웃에도 나뭇꾼이 살고 있었습니다. 이 이야기를 듣고서 부러워서 견딜 수 없습니다.
"나도 해보자."라고 생각했습니다. 다음 날 아침 일찍, 욕심많은 나뭇꾼은 산으로 갔습니다. "하하아. 이 늪이구나."
나뭇꾼은 자신의 도끼를 일부러 늪에 던져 넣았습니다. 그러자, 여신은 어제처럼 모습을 나타내었습니다. "여신님 소중한 도끼를 늪에 빠뜨렸습니다. 부디, 되돌려 주십시오"
나뭇꾼이 부탁하자, 여신은 잠깐 모습을 감 추었다가, 금도끼를 들고 나타났습니다. 나무꾼은 손을 뻗어서, "그것입니다. 그것입니다. 내가 잃어버린 도 끼입니다."라고 외쳤습니다.
하지만, 여신은 아무말없이 늪 속으로 모습을 감추었습니다. 나뭇꾼이 아무리 불러도 두 번 다시 모습을 보여주지 않았습니다. 욕심을 부려서 거짓말을 한 나뭇꾼은 소중한 도끼를 잃어버렸습니다.
● イソップ寓話19. 烏と水瓶 (까마귀와 물항아리)
「喉が渇いて死にそうだよ。何処かに水がないかなあ。」烏は喉がからからでした。 水を探して飛び回りました。水はなかなか 見付かりませんでした。
暑い夏に、日照りが続いて池も川も、からからに乾いているのです。烏は彼方此方と飛び回って、やっとこさ水瓶を見付けました。
「やれやれ、これで 助かったぞ。」所が、 何と言う事でしょう。 水瓶の水は底の方に少しあるだけです。幾ら嘴を入れても水には届きません。 「弱ったなあ。」
烏はがっかりしましたが、落ち付いて良く考えました。「そうだ、良い事があるぞ。」烏は 小石を拾って瓶の中に落としました。幾つも、幾つも落としました。
そうしたら、底の水が段々上へ上がって来て、口元に届く様になりました。利口な烏ですね。
●19. 까마귀와 물항아리(からすとみずがめ)
"목이 말라 죽을 것 같아요. 어딘가에 물이 없을까." 까마귀는 목이 바싹바싹 말랐습니다. 물을 찾으려 날아다녔습니다. 물은 좀처럼 눈에 띄지 않았습니다.
더운 여름에, 가뭄이 계속되어 못도 하천도, 바싹 말라있었습니다. 까마귀는 이곳저곳으로 날아 돌아다니다가 겨우 물항아리를 발견했습니다. "아이고, 이제 살게 되었구나."
그런데, 이게 무슨 일이지요. 물항아리의 물은 바닥 쪽에 조금 있을 뿐입니다. 아무리 부리를 넣어도 물에는 미치지 않습니다. "어쩌지" 까마귀는 실망했지만, 침착하게 잘 생각했습니다.
"그렇다. 좋은 수가 있다." 까마귀는 작은 돌을 주워서 항아리 안에 말어뜨렸습니다. 몇 개이고, 몇 개이고 계속 떨어뜨렸 습니다.
그렇게 했더니, 바닥의 물이 점점 위로 올라와, 주둥이 근처까지 올라오게 되었습니다. 영리한 까마귀입니다.
● イソップ寓話20. 田舎と町の鼠 (시골쥐와 도시쥐)
或時、町の鼠が 田舎の鼠の家へ遊びに来ました。町の鼠はお洒落をして、気取って来ました。「やあ、 良く来てくれたね。」田舎の鼠は喜んで色々持て成しました。
「何も無いけど、食べてくれ給え。」田舎の鼠は沢山のご馳走を町の鼠に勧めました。それは麥の殻や、土臭い草の根っ子等でした。町の鼠は 顔をしかめて、ご馳走には手も触れませんでした。
「君は気の毒だなあ。こんなあばら屋でこんな不味い物を食べているなんて ・・・。 一度、僕の家へ来てくれ給え。ほっぺたの落ちる様な素敵なご馳走をたら腹食べさせてやるぜ。」
町の鼠は得意そうに言って、帰って行きました。それから間も無く、今度は田舎の鼠が町の鼠の家に遊びに来ました。
「成る程町は立派で綺麗だね。まるで、 御殿のようだ。」「ふふん、驚いたかい。」 町の鼠は田舎の鼠を食堂へ連れて行きました。其処には色々のご馳走が一杯並んでいました。
「さあ、食べてくれ給え。」「凄いご馳走だね。」 田舎の鼠はご馳走に手を出しました。すると、がたんと音がして、誰かが来ました。
二匹の鼠は驚いて隅っこの穴へ逃げ込みました。暫くして食べようとすると、今度は猫の声です。
これでは 落ち付いて食べる事も、大きな声で話す事も出来ません。田舎の鼠は帰り支度をしました。
「命懸けで美味しいご馳走を食べるより、 僕はやっぱり、田舎のあばら屋で不味い物を安心して食べる事にするよ。はい、さようなら。」
● 20. 시골쥐와 도시쥐 (いなかとまちのねずみ)
어느 때, 도시쥐가 시골쥐의 집으로 놀러 왔 습니다. 도시쥐는 멋을 내고, 점잔을 빼며 왔습니다. "여어. 잘 와주었네." 시골쥐는 기뻐서 여러 가지 음식으로 대접했습니다.
"별로 차린 건 없지만, 잡수어 주시게." 시골쥐는 많은 음식을 도시쥐에게 권했습니다. 그것은 보리껍데기랑 흙냄새나는 풀뿌리 따위였습니다.
도시쥐는 얼굴을 찌푸리며, 음식에는 손도 대지 않았습니다. "너는 딱하구나. 이런 오두막 집에서 이런 맛없는 것을 먹고 있다니.... 한 번, 내 집에 와 주게나. 배터지게 근사한 음식을 실컷 먹게 해주지."
도회쥐는 자신만만하게 말하고, 돌아갔습니다.
그래서 얼마되지 않아, 이번에는 시골쥐가 도시쥐의 집으로 놀러 왔습니다.
"과연 도시는 훌륭하고 아름답구나. 마치, 대 궐같다." "홍, 놀랬니." 도시쥐는 시골쥐를 식당으로 데리고 갔습니 다. 거기에는 여러 가지의 음식이 가득 줄지어 놓여져 있었습니다.
"자아, 잡수어 주시계." "멋진 음식이구나.”
시골쥐는 음식에 손을 대러고 하였습니다. 그러자, 쿵쾅하는 소리가 나고, 누군가가 왔습니다. 두 마리의 쥐는 놀라서 구석의 구멍으로 도망쳐 들어갔습니다.
조금 지나서 먹으려 하자, 이번은 고양이의 울음소리입니다. 이래서는 편안하게 먹는 것도, 큰 소리로 이야기하는 것도 어렵습니다.
시골쥐는 돌아갈 준비를 했습니다. "목숨 걸고 맛있는 음식을 먹는 것보다 나는 역시, 시골의 오두막 집에서 맛없는 것을 안심하고 먹기로 하겠네. 그럼 잘 있게."
● イソップ寓話21 牛と母さん蛙 (소와 엄마개구리)
二匹の子蛙が池の側で遊んでいました。 其処へ、大きな牛が水を飲みに来ました。 牛はうっかりして一匹の子蛙を踏み潰してしまいました。
残った一匹の子蛙は家へ逃げ帰って、母さん蛙に言い付けました。「お母さん、大変だよ…。兄さんがね、四つ足をしたとてもでっかいものに踏み潰されてしまったよ。」
母さん蛙は未だ牛を見た事がありませんでした。母さん蛙はお腹を膨らませて見せました。「大きいって、これ位かい。」「いや、もっと大きいよ。」 「じゃ、これ位かい。」「もっともっと、大きいね。」
母さん蛙は思い切り息を吸い込んで、風船玉のようにお腹を膨らませました。「どう、これ位だろう。」と言った時、ばあんとお腹が破裂してしまいました。
● 21. 소와 엄마개구리(うしとかあさんがえる)
두 마리의 새끼개구리가 못 옆에서 놀고 있었습니다. 거기에, 커다란 소가 물을 마시러 왔습니다. 소는 무심코 한 마리의 새끼개구리를 밟아 뭉개어 버렸습니다.
남은 한 마리 새끼개구리는 집으로 도망쳐 돌아와서, 엄마개구리한테 고하였습니다. "엄마, 큰일났어요. 형님이, 네 발 달린 몹시 큰 놈에게 밝혀 뭉개져 버렸어요."
엄마개구리는 아직 소를 본 일이 없었습니다. 엄마개구리는 배를 불룩하게 해 보였습니다.
"크다고, 이 정도니?" "아니요, 더욱 커요."
"그럼, 이 정도니." "더욱 더욱, 커요."
엄마개구리는 잔뜩 숨을 들이쉬어, 고무풍선 처럼 배를 부풀리었습니다. "어때, 이 정도겠지." 라고 말할 때, 평하고 배가 터져 버렸습니다.
● イソップ寓話22. 驢馬の 悪知恵 (당나귀의 잔꾀)
村の商人が 町でどっさり塩を買い込みました。塩は袋に詰めてあります。それを驢馬の背中に着けました。「さあ、帰ろう。」
商人は 手綱を取りましたが、驢馬は塩袋が 重いので、のろのろ歩いて行きました。町と村の間には川があります。その川を渡る時、驢馬はよろけて川の中へひっくり返りました。
「さあ、大変。」塩袋の塩は水に溶けて、 皆んな流れてしまいました。「ああ、塩が勿体ない。何て莫迦な驢馬だろう。」商人は小言を言いました。
けれど、驢馬は嬉しくて堪りませんでした。荷物が急に軽くなったからです。「此はいい事を覚えたぞ。この次もこんな風にして荷物を軽くしてやろう。」
驢馬はすっかり味を占めましたが、商人は何も気が付きません。次の日も、商人は驢馬を連れて町へ行きました。
今度は塩ではありません。綿を買って、驢馬の背中へ山の様に綿を積み上げました。 「さあ、帰ろう。 今日の荷物は嵩張っているけど、そんなに重くはないだろう。」
商人は驢馬をいたわって、手綱を引きまし た。驢馬は重そうな振りをして、のろのろ歩いて行きました。やがて、川の縁へ来ました。
「昨日は確かこの辺だったな。甘くやって見せるぞ。」驢馬はわざと転んで川の中へひっくり返りました。
「甘く行ったぞ。」驢馬は起き上がろうとしましたが、急には立てませんでした。何故なら、綿の山がたっぷりと水を吸い込んで、恐ろしく重くなったからです。 「当てが外れてしまったわい。」
驢馬はうんうん唸りながら、水の垂れる重い荷物を村まで運んで行きました。驢馬は矢張お莫迦さんですね。
● 22. 당나귀의 잔꾀 (ろばのわるちえ)
시골 마을의 상인이 도시에서 잔뜩 소금을 사 모았습니다. 소금은 자루에 채워넣어져 있습 니다. 그것을 당나귀의 등에 실었습니다.
"자, 돌아가자." 상인은 고삐를 잡았습니다만, 당나귀는 소금자루가 무거워서, 느릿느릿 걸어 갔습니다.
도시와 마을의 중간에는 강이 있습니다. 그 강을 건널 때, 당나귀는 비틀거려서 강 속으로 뒤집혔습니다. "저런, 큰일이다."
소금자루의 소금은 물에 녹아서, 모두 흘러 내려버렸습니다. "아아, 소금이 아깝다. 이 멍청이 당나귀야." 상인은 불평스럽게 말했습니다.
그렇지만, 당나귀는 즐겁기만 하였습니다. 짐이 갑작스레 가벼워졌기 때문입니다. "이번에 좋은 것을 배웠다. 이 다음에도 이런 식으로 해서 짐을 가볍게 해 보아야지."
당나귀는 아주 맛을 들였습니다만, 상인은 아무것도 알아채리지 못했습니다. 다음 날도, 상인은 당나귀를 데리고 시장으로 갔습니다.
이번은 소금이 아닙니다. 솜을 사서, 당나귀의 등에 산처럼 쌓아올렸습니다. "자, 돌아가자. 오늘의 짐은 부피가 커지만, 그렇게 무겁지는 않을거야." 상인은 당나귀를 위로하고, 고삐를 당겼습니다.
당나귀는 무거운 듯한 시늉을 하며, 느릿느릿 걸어갔습니다. 얼마 지나지 않아, 강가에 닿았습니다.
"어제는 틀림없이 이 근처였지. 한번 해보자."
당나귀는 일부러 넘어져서 강 속에서 뒤집혀졌습니다. "잘 되었지."
당나귀는 일어나려고 했습니다만, 빨리 일어설 수가 없었습니다. 왜냐하면, 솜 무더기가 듬뿍 물을 빨아들여서, 굉장히 무거워졌기 때문입니다. "기대가 어긋나 버렸구나."
당나귀는 꿍꿍 신음소리를 내면서 물이 떨어 지는 무거운 짐을 마을까지 운반해 갔습니다. 당나귀는 역시 바보입니다.
● イソップ寓話23. ライオンを助けた鼠 (사자를 구조한 쥐)
ライオンが いい気持ちで昼寝をしていました。 其処へちょろちょうと、鼠がが出て来てライオンの前足を踏みました。 ライオンは目を覚まして鼠の尻尾を抑えました。
「こらっ、わしの昼寝の邪魔をしたのはお前だな。 一口に食べてやるぞ。」「どうかお許し下さい。お助け下さい。何時かきっとこのお礼を致しますから。」
「あっはっは、お前の様なちびに何が出来るものか。」ライオンは笑って鼠を許してやりました。 それから間もなく、ライオンが罠の網に掛かって仕舞いました。
幾らもがいても逃げる事が 出来ません。ライオンは苦しそうに息を弾ませていました。すると、此前の鼠が出て来て言いました。
「今、助けて上げますよ。」鼠は丈夫な歯で次々と網を噛み切りました。こうして、 小さな鼠が約束通り大きなライオンを助けたのです。ちびでも莫迦にしてはいけませんね。
●23. 사자를 구조한 쥐(ライオンをたすけたねずみ)
사자가 좋은 기분으로 낮잠을 자고 있었습니 다. 그곳으로 쪼르르 하고, 쥐가 다가가서 사자의 앞발을 밟았습니다.
사자는 눈을 뜨고 쥐의 꼬리를 꼭 눌렸습니다.
"이거, 나의 낮잠 방해를 한 것은 너였구나. 한 입에 먹어 주겠다."
"제발 용서해 주세요. 살려주세요. 언젠가 반 드시 이 보답을 할테니까요." "하하하, 너같은 꼬마가 무엇을 할 수 있을 건가." 사자는 웃으며 쥐를 용서해주었습니다.
그리고 얼마 후, 사자가 덧의 그물에 걸려 버렸습니다. 아무리 발버둥쳐도 도망칠 수가 없었습니다. 사자는 괴로운 듯 숨을 헐떡거리고 있었습니다.
그러자, 그 앞에 쥐가 다가와서 말했습니다. "지금, 도와드릴께요." 쥐는 튼튼한 잇빨로 잇달아 그물을 물어 끊었습니다.
이렇게 해서, 작은 쥐가 약속대로 커다란 사자를 구조해 준 것입니다. 꼬마라도 업신여겨서는 안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