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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AC 100대명산을 하기 전
내 마음의 100 명산을 만들어 실천하고 있었다.
곧 산림청 등 4대 기관 모두가 100 명산에 선정한 58개의 산,
화대종주 등 다수의 종주 프로그램 및
짐 살고 있는 의정부 주변의 산들과
유명한 휴양림 등
그리고
태어나 50년 넘어 살면서
초•중•고•대•원에 직장까지 함께한
서울의 산들을 모아 100개를 만들어.
오늘은 태어나 살던 집 앞의 개운산(開運山)을 가보기로 한다.
어릴 땐 안암산(安岩山)이나 애기능으로 부르고 그리 알았던 곳이다.
함께 가본 개운사(開運寺)도 영도사 계곡으로 부르며 놀러갔던 곳이고.
회기역에서 회기시장을 따라가
경희대로 들어가 홍릉과학기술원을 찾으니 모른단다.
다시 확인해보니 서울 KAIST 옆에
천장산(天藏山) 입구가 있다. 천장산 하늘정원 입구.
그렇게 찾아간
천장산 정상은 군부대가 자리잡고 있고
옆에 정상(140m)을 알리는 아치가 있다.
성북도서관 방향으로 하산해
상월곡역 건너 월곡초등학교 부근에서
월곡산 입구를 찾았다.
월곡산(月谷山)이 바로 오동근린공원인데,
정상(119m)엔 월곡정이란 정자가 있고 또 정상석도 있다. 정상 아래엔 너른 마당바위가 펼쳐져 있는 풍경이 이쁘다.
동덕여대 방향으로 내려가니
대한불교 진각종 총림도 보인다.
월곡역(동덕여대) 탑승해
안암역에서 하차,
개운사로 직행해 옛 추억을 찾는데 쉽지가 않다. 첨 보는듯한 주변 모습이 낯설기만 할뿐...
개운사 좌측으로 돌아
고려대 프론티어관, 안암학사, 민족사연구원, 성북구 의회 등을 따라가 오르게 된 개운산(開運山) 정상엔
운동장(축구장)이 만들어져 있다.
운동장과 함께 헬기장이 정상이라는데
H장은 못찾겠고...
아무튼
천장산이나 월곡산은 첨이라 그 변천사를 잘 모르겠으나
개운산은 어릴때 기억이 하나도 남아있지 않을 정도로 낫설었다.
애기능은 간데 없고, 집 뒤로 보이던 커다란 암석 바위 모습도 찾아보기 어려웠다.
언젠가 그 자리에 안암아파트가 들어섰다는 소식은 듣고 알았지만.
무상(無常)함은 진리 그 자체임을 다시한번 느낀 날이다.
오늘 등반한 코스는
《회기역/회기시장/경희대/KAIST/천장산/상월곡역/월곡초교/월곡산/동덕여대/월곡역/안암역/개운사/고려대/개운산/안암동로터리/제기역》
오늘 걷는 길은
24.15km, 5h 38m, 34,498걸음
♡♡♡♡♡♡♡
이 축구장이 개운산 정상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