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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메르의 세계 (캄보디아 태국 라오스 베트남 미얀마 아세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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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페 게시글
컬럼 및 특집 (번역) [컬럼] 한국 군의 베트남전 만행과 일본의 식민지 범죄
울트라-노마드 추천 0 조회 881 13.11.22 20:56 댓글 7
게시글 본문내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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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 작성자 13.11.22 21:39

    첫댓글 우리 '크메르의 세계'는
    행동의 문제나 윤리적 관점의 문제에 관해
    매우 심플한 원칙을 갖고 있습니다..

    21세기에 누군가 떠드는 말이
    지구 반대편에서도 인정받을 수 있는 보편타당한 말이 아니라면,
    게다가 그런 말을 자국 공동체 내에서 주장하는 자가 있다면..
    그의 세상 보는 눈이 이중기준을 갖고 있음을 보여주는 것으로 평가해야 한다는 것입니다.

    따라서 우리는 이념, 국적, 민족을 가리지 않고
    누군가의 주장만을 관찰합니다.

    그 사람 말이 최소 3개 대륙에서도 고개를 끄덕이게 만들 수 있다면,
    우리 '크메르의 세계'는 그 사람의 말을 지지하고 동의해줄 것입니다.

  • 작성자 13.11.22 21:04

    그런 점에서
    이토 교수의 글은 우리에게 또 다른 관점에서
    역내 역사 문제를 생각해보도록 만들어 준다고 생각되었고,
    그래서 번역해 소개하게 되었습니다.

    이제 "민족", "애국", "국익", "통일"... 이런 용어를 즐겨 쓰는 사람들은
    이념의 좌우를 막론하고, 이미 미쳤거나, 향후 미칠 가능성이 있다고 봐야만 할 것입니다.

    누군가 "국가"를 말하는 위치에,
    우리 크세는 "공동체"라는 말을 사용할 것이며..

    누군가 "국익"을 말하는 자리에서..
    우리 크세는 "공익"을 말할 것입니다.

    원래 양아치 모리배들일수록
    "애국"과 "애족"의 전선에 나서면서
    자기 개인의 위선적 삶을 스스로 위안받곤 하는 법입니다.

  • 작성자 13.11.22 21:07

    그런 점에서 볼 때,

    차라리 "내 자신의 이익", 즉 "개인의 이익"을 말하는 이들은
    차라리 안전하고 솔직한 사람들이라 할 수 있습니다.

    국가와 민족을 파는 자들이야말로, 가장 위험하죠.
    그와 거의 동급은 "종교"를 삿되게 파는 자들도 있습니다만...

    그러나 한가지 유의할 점은
    우리 크세가 인정하는 "개인의 이익"이란
    공익과 무관한 이들, 즉 공무원이 아닌 비지니스맨으로서의 개인의 이익이란 점이죠..

    따라서 사익(개인의 이익)을 솔직하게 추구하려는 이들은
    공직(정치인+공무원+종교인+교수나 교사 등등)에 있으면 안 되는 겁니다..

    공직 내놓고 장사를 하면서 그러면,
    저도 뭐라고 안 합니다..

  • 13.11.23 11:50

    저는 지난주 일본 "오사카"를 다녀왔습니다. 다녀온지 딱 10년만 이었습니다.
    10년 전에는 "도쿄" 부근이었습니다. 모든것이 정리정돈이 잘 되어 있다는 느낌을 받은터라 행동 하나하나가 조심스러웠습니다.
    굳이 가고 싶지는 않았으나 일본 제 2의 도시라는 점 그리고 최대의 상업도시라는 점때문에 합류하게 되었습니다.
    여정중에 "도톤보리"라는 사찰을 가게되었는데 우리의 사찰과 많이 닮은 모습이었기에 친근감이 많이 들었습니다.
    입구에서 안내를 맡아주신 분께서 백제에서 불교가 전례되어 절의 형태가 우리의 절과 매우 흡사하는....

  • 13.11.23 11:55

    하지만 사찰을 안내문이나 설명서에는 백제, 한국이란 단어는 눈을 씻고 찾아보려해도 없더군요.
    그들만의 사고방식, 그들의 문화.....
    정말 안타까웠습니다.

  • 13.11.24 00:25

    민간 교류를 담당하고 있는 저로서는 요즘 도쿄에 대해서 느끼는 것이 몇년전과 너무 다르네요. 한국어 공부하는 사람도 많고 한국어를 말하는 사람도 많이 늘었습니다. 이런 좋은 분위기가 정치적으로는 잘 풀리질 않는 것 같아 많이 아쉽고 무거운 책임감을 느낍니다

  • 작성자 13.11.25 00:29

    오.. 보아즈 님,
    요즘 고생이 많으실 것 같습니다..

    보아즈 님 계실 때 도쿄에 함 또 가봐야 할텐데 말이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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