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기100년 - 139차 순례 안내] * 순례일정 7월 20일(월), 10:30-16:40 * 순례코스 영광군청 → 터미널 → 스포티움 → 법성면 → 홍농읍 → 한빛핵발전소 * 후원안내 신협 131-014-732526 원불교영광교구사무국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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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희가 세상의 희망이다>
지난주 영덕을 다녀왔습니다. 7차 전력수급계획 발표이후 신규핵발전소 지역으로 지목되면서 가장 힘을 모아야할 탈핵운동의 현장이 된 영덕은 매주 수요일 오후8시 강구항에서 촛불집회를 열고 있었습니다. 전력수요는 줄어드는데 오히려 핵발전소를 더 짓겠다는 정부의 이상한 전력계획으로 인해 불똥이 떨어진 영덕은 대게까지 나서서 핵발전소 반대를 외치고 있습니다. 전력수급이 불안해 핵발전소를 더 짓겠다고 발표한 정부는 올여름 전기요금을 인하하겠다는 정말 이상한 발표까지 했습니다. 전기가 남아돌아 버려야 할 현실에서 전력수급의 안정화를 위해 핵발전소를 더 짓겠다니요? 영덕의 바다는 아름다웠습니다. 핵발전소 부지로 예정된 영덕 석리마을 너머에는 산 굽이마다 풍력발전소가 펼쳐져 있었습니다. 영덕을 향해 오가는 길에 들른 안동교당, 영덕교당, 구미교당에는 3~20kW규모의 햇빛발전소를 세우기로 했습니다. 핵발전의 대안은 태양과 바람입니다. 원불교 최고어른이신 좌산상사님은 이렇게 말씀하십니다. "남미의 여러나라를 돌아보았고, 오스트리아나 뉴질랜드 등을 다녀봤지만 핵발전소는 없더라. 우리도 그래야 하는 것 아니냐? 핵발전하고 남은 쓰레기가 몇만년이 간다는데 대책도 없이 핵발전을 하는 것은 무책임한 일이다. 햇빛교당 사업은 참말로 잘하는 일이다. 너희가 세상의 희망이다." 햇빛걸음을 만드는 대역사의 길 139차 순례가 이어집니다. 질긴, 힘찬 걸음에 함께 해 주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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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8차 한빛핵발전소 탈핵순례단 - 6명> 구동명교무(영산사무소), 김기성교무(장성교당), 김선명교무(원불교환경연대), 오광선교무(궁동교당), 오종원교무(신광교당), 이성광(영광교당)
< 순례지원> 영광교구 사무국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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