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적산의 정상은 두개가 있는데,
하나는 원적산 주봉이고,
하나는 원적산 천덕봉이다.
정상은 높이가 더 높은 천덕봉이다.
원적산 천덕봉은
여주군 이천시 광주시의 경계에 있다.
이천시 백사면에서 오르는 코스는 두가지가 있다.
하나는 도립1리에 있는 육괴정부근 낙수대코스와
다른 하나는 영원사에서 오르는 코스이다.
낙수대(폭포이름)코스와 영원사코스로 가는 길은
이천시내에서 출발시 백사면방향인 70번 지방도를 따라
백사면소재지에서 좌측으로 송말리 도립리 방향으로 직진하여 가면
처음엔 오세암과영원사 원적사 삼거리 갈림길이 나오고
두군데 어디로든 가지 말고
오직 직진하여(계속가면 3번국도에 있는 이천시 신둔면소재지와 연결된다.)
조금 가면 육괴정가는길이 나오는데
낙수대 코스로 가려면 육괴정가는 길을 따라 마을길로 들어가면
500미터 지점에 육괴정이 나오고
거기서 직진하여 20미터가면
고개위 우측으로 대한 불교 조계종 무량사간판이 나온다
여기가 낙수대들머리 이다.
영원사 코스는 영원사에서 절 우측으로 올라가면 된다.
두코스의 좀 부족한 점은 원점 회귀 산행시등산구간이 짧은 것이다.
다른 코스로 많은 각광받는 코스도 있는데
광주시 실촌읍 신촌리에 있는 동원대학코스이다.
동원대학을 들머리로 정개산을 들러
천덕봉, 원적봉을 거쳐 영원사로 내려서는 코스는
오르내리는 구간도 적당할뿐더러
하산 길에
철철이 다른 산수유마을의 정취도 맛볼 수 있어 일석이조다.
동원대학 정문에서 300m 남짓
이천 방향으로 가 왼쪽으로 난 임도를 1km쯤 따라 오르면
범바위 약수터가 나온다.
차량 3대 정도 주차가 가능한 약수터 앞 공터에서부터
본격적인 산행이 시작된다.
소요시간은 12km에 5시간 넘게 걸린다.
처음엔 원적사에서 등산로가 있는줄 알고,
원적사에 갔으나,
등산로가 없었음.
다시 되돌아와,
여러번 알바 한 후에야
도립1리 마을입구 에서 한참 안으로 들어 와서
고목나무와 옛 古家
(육괴정: 조선 중종14년 남당 엄용순이 지음,
기묘사화때 난을 피해 낙향하여 지은 학문을 토론하던 곳,
육괴정 이름은 친구 6명이 느티타무 6그루를 심은데서 유래때)
가 있는 마을 한복판에서 지방도로가 있는 곳으로 20m 가면
고개위에 좌측엔 런취박스란 카페가 있고
우측엔 대한 불교 조계종 무량사800m란 간판이 있는데
무량사쪽으로 가면 그 곳이 산행 들머리였다..
그곳으로부터 300미터쯤 올라 가니
비석과 산소가 한데 어우러져 20여기가 되 보이는 곳에서 갈림길이 나왔다...
곧장 가면 무량사 절이 나오고,
왼편으로 곧장 쭉 올라 가면 낙수대라고 하는 조그만 폭포가 나왔다.
처음부터 급경사 오르막 길이다.
한 37분정도 오르면헬기장에 도착했다.
전망이 좋았다.
낙수대방향은
육괴정길은 마을길이라 좋은 길로 가려면
육괴정길로 가지 말고 조금 직진하면
두메산골이라는 커다란 식당간판과
숲속의 흙나라 간판이 있는 곳에서 조금 들어 가면 낙수대 입구가 나온다.
그곳에서 부터 본격적인 산행이 시작 된다.
안내표지라든가...
시설이 좀 손좀 봤으면 좋겠다.
무량사는 조립식 건물 두동이 전부 였다.
절이름이라든가 입구 도로규모에 비해선 작은 절이다.
원적산은 여주 이천에서 보기 드문 좋은산이었다.
그리 높지는 않으나 능선에 올라서면
이국적인 풍경이 연출되는 멋진 산이다.
전망이 매우 좋았고,
능선 줄기가 아주 멋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