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월 한달 동안 온누리교회 새신자 예배의 주제( 정재륜목사) 버림의 미학입니다.
버리는 것은 참 말처럼 쉽지 않습니다.
우리의 가진 것을 버리는 것
우리가 사랑하는 것을 버리는 것
우리가 추구하는 것을 버리는 것
이 모든 것을 때로는 버려야 할 때가 옵니다.
그리고 그것을 과감히 버리는 믿음과 용기가 필요합니다.
삭개오가 그랬고 제자들이 그랬습니다.
어찌보면 자신의 인생에서 가장 중요한 것을 과감히 주님을 위해 버렸던 것입니다.
과연 나는 오늘 이 시간 버려야 할 것이 무엇인지 생각해 보게 됩니다.
내가 꿈꾸고 살았던 것, 내가 추구했던 것, 내가 자랑스럽게 생각했던 것, 내가 사랑했던 것 등등
그런데 과연 그분이 오늘 이 시간 나에게 오셔서 “그걸 한번 버려줄래?”라고 하셨을 때 “네 주님 버리겠습니다”라고 말할 자신이 없는 것이 사실입니다.
나의 가득찬 욕심과 욕망이 그것을 가로막고 있는 것은 아닌가 생각해 봅니다.
아마도 그런 욕심과 욕망이 내가 정말해야 할 것들을 잊거나 소홀히 여기고 있는 것은 아닌지 반성해 봅니다.
내가 더 그분보다 사랑하고 추구했던 것이 무엇인지 오늘 이 시간 나열해 보고 그것을 버릴 수 있도록 기도해야 할 것 같습니다.
그것이 버리는 미학이며 궁극적으로 버림이 버림이 아님을 알게 될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