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간의 본질 밑바닥에는 다른 사람에게 감사를 받을 경우 말로 표현할 수 없는 기쁨이 솟아나는 유전인자가 있다."
- 윌리엄 제임스
<< 정치/외교 >> 특이내용 없음
<< 경제 일반 >>
1. 코로나19가 세계로 확산한 이후 첫 성적표인 2020년 2분기 실적에서 삼성전자 LG화학 SK하이닉스 현대차 등 4대 기업이 경쟁 관계인 일본 기업들을 압도함 - 삼성전자의 2분기 영업이익은 작년 같은 기간보다 23% 늘었고 SK하이닉스의 이익 증가율은 205%에 달했으며, 현대차가 52% 감소로 가장 부진했지만 이마저 일본 경쟁 업체들을 압도했고, LG화학은 올해 2분기 영업이익이 작년 대비 131% 급증하며 작년대비 93% 급감한 작년 상반기까지 세계 전기자동차 배터리 시장 1위였던 파나소닉을 추월함 - 3월 19일 한국의 삼성전자 LG화학 SK하이닉스 현대차 시가총액은 약 337조원이었고 일본의 4대 기업 도요타 소니 파나소닉 도시바의 시가총액은 387조원이었으나, 코로나19를 거친 8월 3일을 기준으로 하면 한국은 470조원, 일본은 390조원으로 역전됨 2. 카카오가 2분기 연결 기준 매출 9529억원과 영업이익 978억원을 올렸다고 6일 발표함 -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각각 30%와 142% 증가했으며, 매출은 13분기 연속, 영업이익은 6분기 연속 사상 최대치를 기록함
3. 6일 관련 부처에 따르면 감사원이 지난 4월 내놓은 ‘노인요양시설 운영 및 관리실태’ 보고서에서 보건복지부가 노인장기요양보험 재정이 고갈돼 적자가 날 걸 알고서도 이를 몇 년간 은폐해왔다고 지적함 - 결과적으로 적절한 요율 인상 등 조치가 이뤄지지 않게 돼 노인장기요양보험의 재정 고갈 시기가 더욱 앞당겨진 것으로 밝혀짐 - 보고서에 따르면 복지부는 2016년 노인장기요양보험 중장기 재정을 전망하면서 2022년이면 장기요양보험 적립금이 모두 고갈될 것이라고 예측했으나 복지부는 2016년부터 2018년까지 이런 재정 전망을 매년 보험료율, 현금급여액 등 장기요양보험과 관련한 주요 정책을 심의 및 결정하는 기구인 장기요양위원회에 보고하지 않았음
<< 금융/부동산 >>
1. 서울시가 ‘8·4 공급대책’ 중 하나인 공공참여형 고밀재건축(공공재건축)의 실효성을 높이기 위해 정부에 제도 보완을 건의하기로 함 - 서울시는 대책 발표 당일인 지난 4일 공공재건축에 반대한다는 의견을 제시했다가 철회했지만, 보완해야 한다는 판단에는 변함이 없다고 밝혔으며, 구체적으로 공공재건축을 분양가 상한제 대상에서 제외하고, 용도지역 신설을 통해 추가 층수 규제 완화가 필요하다는 입장인 것으로 알려짐
2. 정부가 6일 김용범 기획재정부 1차관 주재로 정부서울청사에서 ‘제94차 부동산시장 점검 회의’를 열고 기존 민간 임대사업자에 대한 종합부동산세 합산 배제 혜택을 유지하고 이미 감면받은 세금은 추징하지 않기로 했다고 발표함 - 일정 의무임대 기간 요건 등을 충족하면 양도소득세 중과를 받지 않도록 하는 보완책도 마련해 7일 발표하기로 했으며, 임대사업자 세제 혜택을 대폭 축소하는 내용의 ‘민간임대주택에 관한 특별법 개정안’이 최근 국회를 통과한 뒤 ‘소급 적용’이라는 반발이 거세게 일자 정부가 뒤늦게 보완책을 내놓은 것임
<< 국제 >>
1. 미국 정부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백신을 추가로 확보하며 지금까지 총 7억 회 투여분을 선점함 - 미국뿐만 아니라 영국, 일본 등 다른 선진국도 코로나19 백신 확보에 치열한 경쟁을 벌이고 있으며, 미국 최대 원격의료 기업인 텔라닥은 당뇨병 등 만성질환 관리 회사인 리봉고헬스를 185억달러(약 22조원)에 인수하는 등 글로벌 헬스케어 시장에서 대형 인수합병(M&A)도 이어지고 있음 - 영국 시장분석기관 에어피니티에 따르면 지난 2일 기준 미국, 영국, 유럽연합(EU), 일본 등은 코로나19 백신 13억 회분을 확보했고 추가 매입 권리까지 감안하면 추가로 15억 회분을 더 확보할 수 있으며, 막강한 자금력을 갖춘 선진국들이 코로나19 백신을 쓸어가는 쏠림 현상이 커지면서 다른 국가는 물량 확보가 어려울 것이란 우려가 나오고 있음
<< 오늘 신문의 경제관련 용어 >>
* 연결재무제표(聯結財務諸表, consolidated financial sheets) - 모기업과 자회사를 단일기업으로 간주하여 작성한 재무제표. 법률적으로는 독립돼 있지만 상호출자나 지분취득 등을 통해 경제적으로 얽혀 있는 기업들이 많음. 특히 우리나라에선 모기업과 자회사간의 내부거래로 매출액 등이 부풀려지는 경우가 많은데 이때 이들 기업의 정확한 실적을 알 수 있는 회계정보가 연결재무제표임. 연결재무제표는 2개 이상의 회사가 지배·종속관계에 있는 경우 이들 복수기업집단을 단일 조직체로 간주해 작성하는 재무제표를 말하며, 연결손익계산서와 연결대차대조표 등으로 구성됨. 내부거래나 떠넘긴 부채, 손실 등이 모두 드러나게 되기 때문에 법률적으로는 독립돼 있어도 경제적으로 밀접하게 관련돼 있는 기업 집단의 실태를 파악하는데 유리함. 또 종속회사를 이용해 분식 등 비리를 저지르는 것도 막을 수 있음. 출자 비율이 50%를 넘거나 최대주주가 30% 이상 지분을 갖고 있으면 종속회사로 분류함. 연결재무제표의 결산일은 지배회사의 결산일에 따르고 회계기간은 1년임. 연결재무제표는 지배회사와 종속회사의 얽혀 있는 재무구조를 통합해 파악할 수 있어 투자척도로 활용될 수 있음. 실제로 지배회사의 실적은 좋지 않더라도 연결재무제표상의 이익이 크거나 자산이 많으면 주가가 강세를 보이는 경우가 많음. 또 해외에서 자금을 조달할 때는 연결재무제표가 주로 쓰이며 외국인 투자자들의 연결재무제표 활용도가 매우 높음
2020년 8월 7일 신문을 통해 알게 된 이야기들
1. 민주당이 당 지지율 하락세가 이어지자 촉각을 곤두세웠습니다. 특히 부동산 폭등에 대한 초기 진압으로 고강도 대책을 내놓았지만, 의도와 달리 핵심 지지층인 수도권과 30대, 여성 지지율이 계속 빠지자 당혹해 하는 분위기입니다. 와따리가따리 좌고우면 할 수록 지지율은 더 빠진다는 걸 알아야 하는데...
2. 민주당과 미통당의 지지도 격차가 오차범위에서 소수점대로 좁혀졌다는 여론조사 결과에 미통당에는 희색이 돌고 있습니다. 특히 서울의 지지도가 앞서는 것으로 나타나자 시장 후보로 윤희숙 의원이 후보감으로 떠올랐습니다. 세상이 이리 웃기는 짬뽕이니 KBS 개그콘서트가 문을 닫을 수 밖에...
3. 안철수 대표가 이번 임시국회에서의 벌어진 민주당의 일방 독주를 "민주당 의원총회, 조선노동당 구호를 연상시키는 행태"라고 강하게 비판했습니다. ‘당이 결심하면 우리는 한다'는 노동당 구호를 연상시키는 행태라고 혹평했습니다. 하다하다 이제는 안철수 까지 빨갱이 타령이군... 작가들 참 많아~
4. 이재명 지시가 김종인 위원장에게 주호영 원내대표를 비롯한 당직자들을 입단속 시키라고 직격탄을 날렸습니다. 이 지사의 이같은 언급은 경기도가 검토 중인 토지거래허가제를 주 원내대표가 위헌이라고 비판한 것을 겨냥한 것입니다. 그게 어디 단속한다고 될일인가... 생겨 먹길 그렇게 생겨 먹었는 걸~
5. 이광재 의원이 국회 상임위원회 질의 과정에서 사용한 '절름발이' 표현으로 장애 비하 논란을 일으킨 데 대해 사과했습니다. 당시 장혜영 정의당 의원은 "장애를 비하하는 표현”이라며 절름발이 발언을 지적하며 비판했습니다. “서로 균형을 이루지 못 함을... 비유적으로 이르는 말" 국어사전 부터 고칩시다~
6. 진중권 전 교수가 MBC '검언 유착’ 보도의 현 정부 연루 의혹에 대해 “한상혁 방통위원장이 이미 ‘작전'을 알고 있었다”고 말했습니다. 또, 권경애 변호사의 “애먼 검사장 음해를 위해... 공권력 남용했다"는 글을 인용해 비판했습니다. 누구 보고는 판타지 소설이라고 비아냥 거리더니... 댁 소설은 정론이고?
7. MBC의 '검언유착' 의혹이 보도되기 전에 이를 알고 있었다는 의혹의 당사자로 지목된 한상혁 방송통신위원장이 강력 부인했습니다. 특히, “권경애 변호사와의 통화 시간은 MBC 보도 이후 1시간이 지난 9시 9분"이라고 밝혔습니다. 두 사람의 진실 공방 만큼 두 사람의 인간 관계도 풀기 쉽지 않을 듯...
8. KBS의 검언유착 오보와 관련해 함께 피소된 박성제 MBC 사장이 "MBC는 엄정한 취재윤리를 준수했다"고 반박했습니다. 박 사장은 “MBC 보도가 마치 정치적 공작에 의한 것처럼 호도하는 일부 언론이 있다"고 주장했습니다. ‘소설을 쓴다’고 하면 욕먹을 거 같아서... 드라마 찍네로 바꾸려고요~
9. 검찰이 불법 경영승계 의혹 등을 받는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에 대해 기소유예 처분을 내리기로 결론냈다는 일부 언론 보도를 부인했습니다. 하지만, 수사팀이 수사심의위 의견을 무시하는 것도 부담스러울 것이란 분석이 나옵니다. 정권이 바껴도 변한게 없다는 말은 이럴때 하는 거고... 그래서 검찰개혁~
10. 성폭행 혐의로 경찰 조사를 받다 강화도에서 ‘월북’ 한 탈북민 김 모씨가 3년 전 탈북 때도 범죄를 저지르고 도주해 온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통일부는 김 씨에 대한 송환 요청 여부에 대해 “종합적 판단 후에 결정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이런 놈하고 또 그놈 때문에 애꿎은 탈북민만 욕먹는다니까~
11. 트럼프 대통령이 연임시 최우선 과제에 대한 질문에 미 경제를 더 나은 상태로 만드는 것과 함께 동맹국들의 공정한 방위비 분담 문제를 거론했습니다. 따라서 트럼프가 재선할 경우 미국의 방위비 압박이 더욱 거세질 것으로 예상됩니다. 다행이네... 그럴일은 없을 거 같아서... 더한 양반이 나오는 건 아니겠지~
12. 제주지법은 음주운전 사고를 낸 20대 여성운전자에게 벌금 1천500만 원을 선고했습니다. 법원은 “술을 많이 마신 상태에서 운전하다 사고를 내 죄질이 나쁘고, 피해자들과 합의에 이르지도 못했다"며 양형 이유를 밝혔습니다. 죄질이 나쁘다며? 돈 있는 사람에게 벌금형은 그냥 술값 아니냐고~
13. 10대가 사치품 구매에 큰돈을 소비하며 명품 시장의 새로운 주 고객층으로 떠오르고 있습니다. 저성장 시대에 태어나 불확실한 미래보단 현재의 만족에 투자하는 ‘Z세대’가 국내 명품 시장을 견인하는 ‘큰손 꿈나무’로 등장한 것이다. 부모 등꼴 휘게 안 하는 건 좋은데 니들 등꼴이 휘어 이것들아~
최숙현 선수 폭행한 선배 장윤정 선수 결국 구속 수감. 이수정 “나는 여성을 위한 불쏘시개, 정치할 생각 없다". 일본 정부, 관광 활성화 사업 이후 확진자 2.4배 늘어. 미통당 “권언유착 국기문란, 특검이나 국정조사로 밝혀야". 소통수석 "권경애에 전화한 적 없다 조선일보 사과하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