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운 음식을 꽤 좋아하는 나에게
빠질 수 없는 주식 및 간식은 바로
라면!
팔도 볼케이노 꼬꼬볶음면
1묶음에 5개
신제품이라는데 그림만 봐도 입에서 불을 뿜어낼 것 같다ㅋㅋㅋㅋㅋ
(처음엔 자세히 보지 않아서 몰랐는데 맛을 보고
지금 다시 보면서 알게 됐는데 Curry라고 써있네)
뒷면에는 조리방법이 나와있다.
새삼 느끼는거지만,
요즘 조리방법을 귀여운 그림과 함께 간단히 설명해주는거 같다.
이런거 잘 안 봤는데 눈이 절로 가네.
- 조리방법 -
물 600ml
면 넣고 3분 30초
물 7스푼(40ml) 남긴 후 버리고
액상스프 넣고 30초 약한 불로 볶기
고명 얹어서 먹으면 끝
뒷면에 원재료명과 원산지 표기가 되어 있다.
1봉지에 530 칼로리
개인적으로 칼로리를 별로 신경 안써서 그런지
ㅋㅋㅋ 맛있게 먹으면 0칼로리가 진짜는 아니지만,
그래도 맛있게 먹으면 장땡이라고 생각한다.
ㅎㅎㅎ
봉지를 뜯으니
면 / 액상스프 / 고명스프
여기서도 입에 불이 나는 꼬꼬
하태! 핫태! ㅋㅋㅋ
면은 오랜만에 보는 사각면
굵기는 꽤 도톰한 편이다.
액상스프를 뜯고,
나는 걸쭉할 줄 알고 그냥 부어봤는데
이게 점점 퍼지더니 ㅋㅋㅋㅋㅋㅋㅋㅋ
면을 침범하려고 했다.
생각보다 묽어서 '안매운가?' 싶었지..
이때까지 사태파악 못 함 ㅋㅋㅋ
고소한 깨/김 고명도 준비 완료!
물 600ml
바글바글 끓으면
면 넣고 3분 30초
물 7스푼(40ml) 남긴 후 버리고
액상스프 넣고 30초 약한 불로 볶기
인데
나는 7스푼보다 더 남기고 볶아줬다.
처음부터 심장마비올까봐 몸사림ㅋㅋㅋㅋㅋㅋㅋ
30초 약한 불로 볶기
샤락 샤라락~~
지금도 이 짤만 보면 침샘 폭발
팔도 볼케이노 꼬꼬볶음면
깨/김 고명 얹고 완성!!
라면 끓인 물을 애초에 넉넉히 남기고 볶았고
살짝 자작하게 국물이 남았을 때 불을 미리 껐다.
김이 모락 모락~
한 젓가락 들자마자 매콤한 향기가 확!! 난다.
팔도 볼케이노 꼬꼬볶음면
면 : 도톰한 편. 위 사진의 면발이 불은게 아니라 정상적인 모습인데
매콤한 양념이 잘 베려면 도톰한 면이 오히려 좋은 것 같다.
소스 : 볶자마자 확 매운 향기가 올라오는데
나는 평소에 카레를 좋아해서 그런지 코가 막혔는지 카레향이 심하게 느껴지진 않았다.
이건 개인차가 있는게 우리 엄마는 처음 향 맡자마자
여기 카레가루가 들어갔나봐! 하셨지.
카레의 특유 얼큰(?)한 맛과 향이 살짝 난다.
양 : 요즘 라면치고 양이 넉넉하다.
사각면부터가 가장자리까지 라면이 있으니 양은 꽤 되고.
맛 : 맵고 맛있다
처음에 먹었을 땐 '오? 맛있는데?'
그 다음 먹을땐 '좀 맵네'
중간쯤 먹을땐 '인중에 이게 뭐지?'
땀이 차더라 ㅋㅋㅋㅋㅋㅋㅋ
어머, 식전이면 죄송.
그런데 정말로 인중에, 코에, 두피에
수분이 막 분출되고 있었다.
이래서 볼케이노 꼬꼬볶음면이구나
카레향이나 매운 정도에 따라 호불호가 갈리겠지만,
개인적으로는 요근래 먹었던 라면 중에서 제일 맛있었다.
양도 넉넉한 도톰한 면에 잘 스며든 매콤하면서 매운
볼케이노 꼬꼬볶음면
정말이지
하태핫태!
첫댓글 http://blog.naver.com/bbiyyak30/220958322710
요기에 야채나 떡볶이떡을 투입하니까 더 맛나더라구요
맞아요~ 어제는 숙주 넣어서
먹었더니 >_<자꾸만 손이 가더라구여 ㅎㅎ
입맛따라 먹기 좋아서 맨날 입에서 불나요 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