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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자에 마바리조아와 설레는 가슴을 안고 우리아파트에서 출발 차안에서는 점잖게 운전하면서 조아와 재미난 이야기를 하다
보니 목포신안낚시다 몇가지 채비를 보완하고 출발 진도대교 건너기 직전 별미식당에 도착 백반 반찬에 조아 눈깔이 돌아간다
내가 선수를쳤다 니가 이제부터 운전해 조아가 오케바리하네 그래서 조아는 2잔 나머진 나가 쭉쭉 빨아 마신후 다시 출발
진도대교 건너자 마자 휴계소 밑에서 소풍낚시하는 현지인들 곁으로 슬금슬금 다가서니 한잔하라고 권하길래 주는데로 쭉쭉
빨아대니 현지인들이 옻술까지 권하고 순신형님의 명랑대첩 또 숭어 뜰채로 잡기 설레발을 계속한다 넵 하면서 들어주니 계속
해서 잎새주 권한다 ... 지구가 돌기시작 하고 아스팔트가 일어날쯤 조아가 현지인들 술을 사다주고 간단히 인사하고 벽파항 도착 돌핀호타고 드디어 꿈의 낚시터 추자로 출발 배안에서 캔맥주 각 2병씩하고 추자 도착 간단히 저녘을 먹고 다음날
아침 오케이배타고 출항 우린 발판 편한데 내려 달라고 털보에게 아양떨었는데 서참형님과 털보가 한참 이야기를 한다 지들이
언제 그렇게 친했다고 ... 속으로 뒤땅을 까고 있는데 ㅋㅋ 서참형님이 오동여 내리기가 힘든곳인데 같이 내리자고 한다
그래서 5명이 내리니 마바리인 조아와 난 하기가 힘들다 그래서 눈치보면서 꼭대기에서 놀고 있는데 대마바리 서참형님이
40정도의 참돔을 걸어내신다 ㅎㅎㅎ 속으로 오늘 갯바위에서 한잔 하겠구만 생각하면서 눈치보다가 잡어부터 회를친후
먹자고 하니 아무도 안먹을려고 하네 조아만 할수없이 먹는다 왜그럴까 좀전에 나가 오동간이화장실에서 고구마를 찐다음
손을 안닦어서 그런겨 ㅋㅋㅋㅋ 조아가 라면을 끓이고 설친다 성이 회를치라고 하신다 웬떡이여 얼른치는데 밥먹자고 한다
도시락이 3개라 밥먹기가 그려서 난 회가 좋당께하고 회를친후 나만 거하게 참돔회에 한라산 숨겨온거 마시고 다시 낚수시작하는데 채비가 엉킨다 그래서 난 낚시안하고 구경할껴하고 낚시대를 가방에넣고 서참형님 옆에서 아양을떨면서 채비와 미끼끼는법을 보다가 성 나는 왜 크릴10마리 끼면 9마리가 떨어지는겨 하니 시범을 보인다 우리형님 인간성은 더러워도 ㅋㅋㅋㅋ
낚시하나는 진짜 쥐기게 잘한다 ㅎㅎㅎ 소품통에서 빈바늘 꺼내서 연습하고나니 은근히 테스트하고 싶어진다 이왕테스트
하는거 전유동까지 ... 얼른 전유동채비를 한다 ... 생각했다 호철이가 특대전유동찌는 1.8호정도의 부력을 갖고 있다고 글고
지금은 감시처럼 미녀들이 바닥에 있다고 그래서 1.5 호 1호 2비 좁쌀을 달았다 왜 조류가 센거 같아서 몇번 캐스팅하니 10마리크릴이 신기하게 안떨어진다 신이난다 혼자 신나게 케스팅하니 자신감이 생긴다 성 나 사고쳐도 되요하니 그럼 사고쳐도 되야 슬슬 흘리니 조아가 엉킨다고 접으랜다 날 완전 초짜로 본다 그래서 인간아 너하곤 안걸려 했다 (왜 조아채비를
보니 뜨겠금 채비를 했다 난 가라안는데 ㅋㅋ 전에 다니던 민박집 사장이한말 고기 잡으려면 채비 아끼지말고 빡빡 글으라고)
조아가 채비를 걷는다 그때 5짜의 추억이 생각난다 손에 감각이 비슷하다 챔질후 릴링을 하는데 바닥이라고 다들 낄낄거린다
난 안다 어종은 몰라도 분명 고기란걸 .... 낚시대를 보더니 조아가 느꼈나 보다 뜰채하니 옆으로 온다 뜰채는 이인간이 안준다
고 하니 내가 할수있어도 지가 해준다고하니 그래 해라 인간아 하는데 조아가 지랄한다 차라리 들어뽕할까 하는데 다행이 뜰채안으로 들어온다 졸라게 떠드니 최대어 수호신 서참형님 조아가 웃어 죽는다 ㅋㅋㅋ 형님이 아홉돔가리라고 한다 조아가 비꼬기시작한다 안한다고 하면서 서참형님 옆에 붙어서 도둑과외하고 거기다가 전유동까지 ㅎㅎㅎ 참 나 더러워서 낚시못하겠다 나안해 조아가 말하니 서참형님이 거든다 참돔 잡으면 난리 날껴 그후 재미난 시간이흘러 철수후 간단히 회식하고 다음날 새볔1시에 절명여 들어가기로하고 깜빡 잠이들었다 물돌이 배타고 절명여에 도착하니 나쁜스키들이 벌써 낚시를 하고있어 다이아몬드에 내려서 짐 정리하고 나니 서참형님의 육두문자가 시작되길래 오늘 낚시는 꽝인가보다 생각하니 힘이빠진다 그래도 미끼끼는거랑 잠수찌 테스트 해볼까 하고 연습하는데 최대어와 수호신이 웃는다 10마리 꿰기해도 한마리도 안떨어진다고 그때 서참형님이 간이화장실레서 거시기를 보시기에 몰카를 작동하고 한참 떠들고 놀다가 철수 서참형님 최대어 수호신 영선아우 민호사장님이 야영을 하고 다음날 우리가 인수받기로 하고 야영조는 야영을 들어갔고 조아와 나랑은 방파제에서 잡어낚시를 하여 망상어 볼락을 잡아서 한라산을 먹기로 했는데 누가 망상어를 슬쩍 해갔네 c8 할수없이 털보네로 왔더니 털보가 자네 해류가 4gㄱ가 아니고 털보가 4가지네 ㅋㅋ 술생각은 나는데 조아가 맥주만 먹겠다고 해서 난 배불러서 싫다고 안먹고 자려니하니 잠은오지 않고 ... 조아를 구슬르니 나가서 먹자고 하네 신양리에 먹을곳 없다고 하니 구멍가게에서라도 술을 사자고 혀서 보니 신양상회 불이꺼져 있어 조아가 실망을 하길래 걱정마나가 사올껴하고 문을 두드리니 영감이 누구여 소리치길래 암호명 빨간담배를 외치니 반갑게 문을 열어줘 맥주랑 오징어 담배를 사고 숙소에서 소맥을 하고 취침 ... 아침에 일어나 조아가 배고프다고 투덜거린다 아 나도 배고파 9시반에 간신히 아침밥을 먹고 11시 넘어 서참형님이 야영하신 자리로 가서 낚시시작 낚시대를 펴면서 전에 다니던 민박집 가이드의 말을 기억하면서 40m 수심에맞춰서 채비세팅 5호찌에 순간수중 5호 좁쌀 1호 3개 바늘위 2비로 채비완성 캐스팅후 후르룩 후르룩 원줄을 풀어주니 원줄이 잘풀려 나간다 가끔 바닥에 걸리고 그래서 아 내채비가 내려가는구나 하고 열심히 하는데 조아가 초리대 부러진다고 하지 말라고 하네 더러워도 참었지 10년조력의 마바리 말을 무시할수 없어 ㅋㅋ 근데 조아 를보니 매듭이 스풀에 그대로 있네 ㅋㅋㅋ 조아 긍시렁 거린다 채비가 안내려 간다고 후르룩하면 6-7m 내려 가니 후르륵하라고 하자 이인간 스풀을 잡고 후르룩하니 2-3m는 내려가네 그래도 중층에라도 있으니 다행이다 생각하면서 낚시를 하는데 조아가 드디어 걸었다 용을 쓴걸보니 왔다 싶어 뜰채를 갖고 옆으로 가니 바늘이 벗겨지네 .... 잠시후 나도 후르룩 원줄이 가길래 챔질 했더니 저항을 하는데 조아가 뜰채를 갖고 오는데 그만 원줄이 끊어지네 조아한테 미안혀서 분위기를 살리려고 포스캐스키 원줄 짝퉁을 팔어 나쁜스키 욕을하니 조아가 맞어 나쁜스키 맞장구를 치며 분위기를 살렸다 전날 서참형님이 내채비를 보면서 가XXX 바늘이 짝퉁이라고 놀린말이 생각나서 ㅋㅋㅋ 이런 저런 재미난 이야기를 하면서 낚시를 열심히하는데 조아의 낚시대가 휘길래 뜰채를 준비하고 뜰채를 대니 이인간 나보고 뜰채질 똑바로 하라고 지랄하네 ... 인간아 뜰채를 갖다되면 니가 고기를 뜰채속으로 넣어야지 하면서 기본이 안된 10년마바리라고 혼자 속으로 욕을하고 꿰미에 꿰고 또 낚시시작 10번쯤 채비를 흘려도 반응이 없자 조아가 밥먹던 자리로 채비를 고친다고 가더니 이인간 20분 지났는데 안오길래 혹시 물에 빠졌나 가봤더니 글쎄 소곤소곤 호철대장한테 보고를 하다가 날 보더니 놀래서 전화를 끊고 호철이랑 재중이가 전화해서 지가 말했다고 하네 야 이치사한 인간아 ㅋㅋㅋ 그후 난 우럭 열기 쏨뱅이가 계속해서 올라 오길래 내채비는 정상이다 생각하며 털보의 말을 떠올렸다 형 이젠 혼자서도 채비하는거 물가는거 아니까 형은 고기만 있으면 잡을수 있어라고 한말 ㅋㅋ 그때 조아가 밥먹자하길래 회를떠서 라면에 소주 각반병 을 하고 ... 야간낚시 시작 10시반 되도 입질이 없자 조아가 그만 하자고 하길래 서비스로 1번 더하면 안될까하니 조하가 그려 1번 써비스줄께 해서 흘려도 소식이없어 조아한테 아양떨면서 1번 더하면 안될까 돈안드는데 하니 조아가 너 써비스 너무 좋아한다고 비꼬길래 접고 소주 각 일병씩 마시고 자리를 펴는데 조아 이인간 털보가 나한테 자라고 가르켜 준데가 아니고 그밑에 펴길래 털보가 그위에서 자라고 했어 했더니 괞찮다고 우기네 속으로 그래 인간아 나만 죽냐 같이죽지하고 보니까 4가지 없게 저는 갯바위쪽 나는 바다쪽으로 자리를 피네 불안한 마음에 잠자리에 누워 좌측을 보니 파도 치는게 겁나서 눈을 감고 있는데 잠이와야지 이런저런 이야기하다가 원풍이한테 전화 했더니 이인간 또 특유의 잠수찌 예찬론을 피길래 약간 짜증이 나기 시작 ... 원풍아 밧데리 없으니 끊자고 달래서 간신히 끊고 잠을자는데 얼굴이 촉촉해지길래 눈을 뜨니 조아가 소피를 보고 있는겨 소피가 튀어서 내얼굴에 ㅋㅋㅋ 다시 자다가 드디어 조아가 잘때 나의 복수가 시작 ㅎㅎㅎ 아무것도 모르고 자는 조아의 모습이 얼마나 이쁜지 ㅎㅎㅎ 아침에 조아가 깨워서 일어나...
4호로 채비를 바꿔 낚시시작.. 조아가 또 긍시렁 아직도 채비가 잘 안내려간다고 그래서 릴 잡지말고 후르룩 하라고 하면서 낚시시작 아무리 흘려도 우럭 쏨뱅이만 내채비에 올라 오길래 꼬랑지 내리고 조아야 야구에서 홈런이 좋냐 안타 4개가 좋냐 하니 이인간 홈런이 좋다고 우기길래 우리 무승부하면 안될까하니 안된다고 해서 둘이 웃으면서 하다가 심심해서 하늘이시여 추자용왕님이시여 를 외치니 조아가 웃으면서 완전히 돌았구만 하고 웃으면서 비꼬길래 한바탕 웃고 헛소리하면서 낚시를 하는데 호철대장 털보가 이야기해준 그물이 가네ㅋㅋ 그래서 조아가 나보단 위니까 하고 더잡으라고 내가 밑밥을 치다 보니까 밑밥이 떨어져서 나도 흘리기 시작 하는데 물이 정말로 이쁘게 가기시작 ㅎㅎㅎ 성수야 물 잘간다 나오늘 사고 칠꺼 같은데 하면서 흘리다 50-60M 전방에 몰밭을 뒷줄을 잡아 넘기고 조금 흘렸는데 후르륵 하길래 챔질을 하려고 생각하니 이런 C8 배일을 어느쪽으로 제쳐두었는지 알수가 있나 ㅋㅋ 릴을쳐다보고 베일을 닫고 힘치게 챔질 조아가 날보더니 바닥이네 하면서 약올리네 그래서 웃으면서 인간아 바닥이 후르륵 하냐 하면서 릴링시작 하는데 낌새를 챈 조아가 내 원더랜드 뜰채 갖고 와서 대기 ㅎㅎ 근데 순간적으로 조금아까 바닥 걸었을때 스풀을 잠근것이 생각나 스풀을 푸니 쭉 나가네 큰일났네 생각하다가 내채비가 막강한 2.25대에 5호 원줄에 4호목줄이라 자신이 생겨 스풀을 잠그고 릴링을 하니 하얀배가 보이길래 야 광어다 우리한잔 더할수있다고 성수한테 말하면서 강제집행하는데 빨간색이보여 참돔이다 하니 조아가 흥분하지말고 천천히 하라고 사정ㅋㅋ 갯바위에 올리니 지낚시만 하길래 야 이치사한 인간아 사진좀 찍어줘 하니까 얼렁뚱땅 2장 찍고 낚시하네 ... 승자의 여유가 생기길래 낮은자리 갯바위에 떨어진 밑밥을 목숨걸고 뿌려주니 조아가 방부제 섞인거니 손으로 하지말라고 하길래 그럼 발로하지뭐 하고 발로 걷어차면서 목숨걸고 밑밥 치는 파트너 있냐 했더니 ... 웃으면서 신나게 흘리는데 그 마져도 떨어져 구경하다가 야 호철이랑 털보한테 전화할까 했더니 치사한 인간 저는 해놓고 나보곤 하지말라고하길래 배째라 인간아 하면서 전화를 하니 낚시대 접고 전화를 뺏더니 나 참매 탈퇴할래 하면서 호철이한테 이놈의 낚시는 위아래가 없다고 초짜가 대물을 잡고 더러워서 낚시 못하겠다고 하길래 웃으면서 달랬더니 야 석주야 이제 우리보고 마바리다고 할사람 없겠다 하네 ㅋㅋㅋ 그래서 상승분위기를 이어가려고 우리 둘하고 원풍이까지 마바리 아냐 하고 난후 마바리는 서참형님이야 했더니 이인간 웃으면서 서참형님은 우리 참매의 상징이니 흔들지말라고 하면서 서참형님한테 꼰질른다고 협박하길래 맞어 우리 우상이야 하면서 한참웃고 청소하고 배 기다리면서 이런저런 이야기 하다가 조아가 두마리 너 집에갖고가 하길래 빈말로 아냐 너하고 원풍이 갖어 했더만 이인간 그럴까 하더니 그럼 1마리는 원풍이 주자고 하네 ㅎㅎㅎ 여기저기 전화를하니 목동에서 번모하자고 하길래 형님 동생들이 기다리는 목동으로 졸라게 밟아서 목동에서 참돔회식 ㅋㅋㅋㅋㅋ 조아야 고맙다 새색시 첫날밤처럼 기대와 우려반으로 야영 따라갔는데 리드 잘해줘서 즐겁고 안전하게 낙시를 맞칠수 있어서 담엔 만루 홈런쳐봐 ㅎ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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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댓글 영원한 맞수 돼지들의 게임이 없으면 참매는 재미가읍슈.소설같은 출조의 현실을 잼나게 올려준 남해항시 귀여우 헌데 어데서 그런아이디어가 나오는지 쳐다만 바도 엔돌핀이 펑펑 쏱아지는 느낌이 드넹.돼지의 우승자 귀염둥이.
시간이 없어 다 못 읽고 갑니다..담에와서 다시 보도록 하지요..장문의 조행기 쓰시느라 고생하셨습니다..
형님 조행기 읽느라 눈돌아갔습니다~ 멋진조행기 잘봤습니다 담에 조행기는 사진과 더불어 더욱 실감나는 조행기를 위해 언제 매장으로 특강받으러 오세요~
끝나~끝나~~~! 멋쟁이 선배님들.... 나도모르게 절로 웃음이 얼굴 전체로 맛나게 퍼지내요.... 멋진 조행기 감사히 읽고 갑니당....
심심해서 다시 보는데 그래도 다 못읽고 중간까지 독파하고 갑니다..나머진 다음으로...ㅎㅎㅎ남해님 글솜씨도 달필이시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