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류관]
전세계 각지에서 모인 현란한 자태의 술병들로부터 삶의 애환이 담긴 옛 소주병까지 수
백종의 전세계 술병들이 모여있다. 중국의 마오타이, 불란서의 나폴레옹등 한번쯤은 보
거나 맛보았던 술병들이다.
[생활용품관]
배고픈 40~50년대, 소풍가는날에도 부잣집 도련님만 맛볼수 있었던 사이다병부터, 최초
의 라면, 활명수와 박카스등 서민들에게 깊숙히 있던 인스턴트 식품과, 석유곤로, 주판,
분첩, 쌀통, 비녀, 지갑 등 아직 어머니의 손때가 묻어나는 생활 소품이 즐비하다. 또
한, 옛날 주민들롱증, 병역소집필증, 학생증을 비롯한 잡지, 편지 등 시대상을 반영하
는 서류들과 연필깎이, 저금통등 그 종류와 품목을 분류할수 없을정도의 물건들이 수백
점 전시되어있다.
[텔레비전 및 영상관]
우리나라 최초의 TV로부터 일해재단 영빈관에 있던 우아한 3채널 TV, 마을이장님이 모든
사람들을 불러모아 놓고 켜주던 장롱식 TV등 갖가지 종류의 TV가 있으며 DVD의 시대가
도래함에따라 접하기 힘들어진 비디오와 가정용 비디오 카메라등이전시중이다.
[오디오관]
부잣집에나 있을법했던 카트리지 가라오케, 휴대용 턴테이블, 노래가 나오며 춤을추는
"인형 오디오"등 보기만해도 신기한 오디오들이 즐비하다. 젊은이들이라면 누구나 가지
고 싶어했던 워크맨, 마이마이등 mp3가 대중적인 요즘, 한시대를 풍미했던 제품들이 아
직도 사랑을 받는 곳이다.
[전기소품관]
어머니 아버지의 예물시계로부터 괘종시계 및 최고급 양장 시계, 조금만 가동해도 타는
냄새가 진동하던 헤어 드라이기와 선풍기, 코드를 꼽아 사용하던 계산기,자동 연필깎이
및 가정용 바리깡 기계등 보기만해도 가슴뭉클한 어린시절의 물건들이 전시되어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