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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님의 평강이 믿는 우리 모두에게 있기를 소원합니다.
이곳은 경북 영덕군에 위치한 남정면 부경1리의 작은 어촌입니다. 이 작은 어촌에서 저희 가정이 보기에 마음이 아프고 가슴이 답답한 일을 목격하게 되어 그 분들을 대신하여 사연을 믿음의 동역자과 함께 나누어야 하겠다는 마음으로 이 글을 올립니다,
어느 순박한 어부의 현실을 보면서 포항 해양 경찰청 관계당국과 지도 관리청(강구지소)에 대해서도 무언의 메세지를 보내고자 합니다. 사진을 보시면서 너무나 보기 민망하고 가슴이 아픈 착잡한 사연 하나를 하나님께서 지혜를 주시고 어부의 마음을 아프게 한 그들 공무원의 마음을 깨우치게 하여 주시기를 바라는 마음뿐입니다.
위의 사진을 자세히 보시면 배를 작은부두에 붙여서 그곳에서 그물을 내리고 내린 그물을 손질하는 곳입니다. 육지로 말하면 차고겸 작업장이기도 합니다. 그런데 쇠 파이프로 세워진 기둥을 보면 바람을 막아주고 비를 막아주는 천막이 없습니다. 그 주변을 찍은 사진을 보면 다른 곳에 배를 세워둔 곳의 작업장을 보면 완전하게 천막으로 집을 짓듯이 포장되어 추운 겨울 날씨에 조금은 비 바람을 막을 수 있게 작업장이 지어져 있습니다. 이러한 모습은 우리나라 전 어촌에 설치되어져 있는 것이며 그들의 최소한 생존이 걸린 삶의 터전이기도 합니다. (위의 사진) 천막과 비닐로 작업장을 만들어 수십년 사용하고 있는 모습입니다.
(아래 사진) 위 작업장의 사진 보다는 훨씬 모양을 갖춘 작업장입니다. 위의 두 사진을 보셨으면 이해가 되리라 봅니다. 무엇을 잘못하였는지 어떤 괘심죄로 누구에게 고초를 당하고 있는지 저희는 자세히 모르지만 분명한 것은 한 부둣가에서 공동으로 사용하고 있는 마을의 그물 작업장에서 어느 누구 한 사람만 관계당국으로 부터불이익을 당한다는 것은 분명한 표적대상에 대한 표적관리이며 해양 관리청 책임자의 잘못된 행정을 볼 수 있는 것이라고 말하지 않을 수 없습니다. (이곳의 담당 관리청은 포항 해양 경찰청 강구 지소라고 합니다.)
보기에도 마음이 아프지만 실제로 그곳의 상황을 보면 참 기가 막힌다는 것이 무엇인지를 알게 합니다. 삼일 전 이곳을 갑자기 찾은 해얄 경찰청 강구 지소의 소장과 담당자는 어리숙한 이 어부에게 이곳에 천막을 설치한 것이 불법이라고 하면서 암시적으로 천막을 철거하라는 묵언의 압박을 했다고 합니다. 다음 날 겁에 질린 이 어부 부부는 고기 잡이도 신통찮은 현실에 불법 천막으로 인한 벌금이 나오면 안된다는 마음으로 천먹을 철거 하였다고 합니다. 그 이야기를 들은 저희 가정이 해양 경찰청 강구지소의 소장에게 부둣가 어구 작업장이 불법이라면 철거 명령 통지서를 보내 달라고 요청하라고 조언을 하여 주었더니 그냥 그곳 지소에다 전화로 부둣가 작업장의 천막 설치가 불법이냐고 문의만 하였다고 합니다.
그런데 그곳 담당자의 대답이 더욱 가관이었습니다. "이곳 해양 경찰청 강구 지소에서는 불법 건축물에 대한 소관이 아니다"라고 했다는 것입니다. 위 내용의 담당자의 말 한마디에 지레 겁을 먹은 어부는 천막을 철거하고 이 추운 바다 날씨에 바람하난 가릴곳도 없이 작업을 하며 낮에는 직사광선에 노출되어 해빛과 비 바람 한점 피하지도 못하고 서글픔과 함께 생활해온 동료들에게 이상한 사람이라는 눈치까지 받으며 살아가고 있는 현실입니다. 이렇게 살아간다는 것이 얼마나 속이 상하고 마음이 아픈지 생각하면서 그들 부부의 마음은 어떨까? 생각하니 아픈 마음 이루 말 할 수 없습니다.
"아이들이 장난삼아 던진 돌에 개구리는 맞아 죽습니다." 어떤 일이 있었든지 무슨 사연이 있었든지 부경1리의 만석호 어부 부부의 생존이 걸린 삶의 터전을 빼앗가 간다면 그 어떤 이유로도 그들 부부에게 행한 용서를 받지 못할 것입니다.
세상에 정의가 있고 올바른 길을 향해 살아가는 선량한 시민이 아픈 상처를 마음에 품고 권력의 힘에 의해서 눌림을 받는 세상이 지금 이 어부게게 처한 상황이라면 관계당국과 그 상위 부처, 그보다 더한 곳 까지라도 이 사실을 알려 졸렬한 국민의 일꾼이 무슨 권력자나 된 것 처럼 행세하는 못난 공무원 한 사람으로 인해 전체 공무원이 욕되지 않기를 바라 뿐입니다, 이글들은 이제 내 손에서 떠납니다. 어떤 형태로든 잘 해결 되어 순박한 이곳 부경1리의 만석호 어부에게 힘없이 살아가는 나약한 어촌민이 아닌 함께 더불어 살아가는 세상의 중심에 있다는 것을 알게 하야 주셔서 하나님이 계시고 하나님의 사랑하심이 얼마나 위대하다는 것을 알게 하는 계기가 되도록 그리고 그 어부의 가정이 하나님께로 돌아오기를 기도하여 주시기를 소원합니다.
글을 쓰면서 조금 흥분한것 같습니다. 두서 없는 글 읽어 주시느라 감사합니다.
만석호와 어부는 해양 경찰청에서 단속하는 불법 어망을 일체 사용하지 않는 정직한 어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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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댓글 저도 경찰청의 처사와 어부 부부의 일을 생각하니 기가 막히고 가슴이 아픔니다.
그부부가 3중망도 쓰지 않으면서 정직하고 성실하게 사는 사람임에도 . 경찰청측 에서 한사람에게만 특별히 부당한 대우로 그렇게 안타까운일을 당한걸 보니 관계없는 우리로서도 분개 하지 않을수 없네요. 개인적으로 불의가 있지 않고는 편파적인 그런 일이 일어날까요? 의심을 해보아야 하지 않을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