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13] 4-3-2-2 3승

[마형]

안녕하십니까, 베이징에서 한국 갈 날을 손꼽아 기다리는 마형입니다.

오늘은 꿀맛팩도 아닌데 3승을 거두어 기쁘게 드랩 정리를 해봅니다.

Pack 1 pick 1:

  My Pick:

레어가 금박 연꽃이라니요... 치아라 마.

1픽감으로는 청색 교환, 개럭 팩리더, 시어링 스피어, 뱀파이어 나이트호크가 있습니다.

색말림을 고려하면 개럭이나 스피어가 어울리겠습니다만, 뱀파이어 나이트호크는 색이 말려 5턴에 떠도 그 파워가

확실합니다. 취향대로 뱀파이어 나이트호크 픽.

이건 웬만한 똥레어보다 강합니다.

그리고 흑색 강력한 게 없으므로 청, 녹, 적을 강제해서 반대쪽에서 올 때는 흑색을 많이 받겠군요. 으허

  Pack 1 pick 2:

  My Pick:

여기서 흑색 굳히기로 사인 인 블러드를 픽하느냐, 아니면 다른 색을 터치하느냐의 분기점이죠.

녹색의 거미나 청색의 안개 방둑 정도가 덱 방향에 따라 갈릴텐데,

안개 방둑은 너무 방어적인데다 뱀파이어 나이트호크와는 어울리지 않았습니다.

거미는 녹이 두 개라 좀 부담스러웠구요.

그래서 적 위협이 달린 적색 곰을 픽했습니다.

그리고 첫 매치에 적덱을 만나지 않기만을 기도했지만, 첫경기에 모노레드를 만나게 되지요...

  Pack 1 pick 3:

  My Pick:

슬립이 3픽까지 돕니까? 덜덜...

하지만 전 청색이 아니고, 1팩 3픽에서 헤이트픽은 바보짓이죠.

해츨링은 생각보다 좋지 않습니다. 해츨링에 매턴 적마나를 추가하는 건 아무리 컨스보다 느린 드랩이라곤 해도

너무 비효율적이에요.

릴리아나의 그림자를 픽할까 했습니다만, 위에 픽한 카드들이 3, 4 마나이므로 1마나 확보를 위해

고귀 재생 크리쳐를 픽합니다.

이것도 생각보다 매우 좋은 크리쳐에요.

교착 상태에서 후반에 나와도 공방 증가로 돌파구를 열어줄'수도' 있는 카드입니다.

  Pack 1 pick 4:

  My Pick:

이거 녹색이 생각보다 강하게 나올 것 같습니다...

켄타우로스가 아직 도네요.

그것보다 적위협 곰이 아직 남았다니, 이건 호재입니다. 당장 픽합니다.

  Pack 1 pick 5:

  My Pick:

어맛, 5마나 번이지만 M13에서 대부분의 강력한 원탑 생물을 쓸어담아주시는 번을 픽합니다.

  Pack 1 pick 6:

  My Pick:

교역소를 픽하지 않는 분들이 많으신데, 생각보다 교역소는 드랩에서 괜찮은 카드입니다.

그리고 이 카드는 초반에 깔지 않는 편이 좋구요.

후반에 깔아서 5점 맞을 거 이걸로 염소를 꺼내면 1점만 맞습니다. (꾸준히 생물교환을 한 경우.)

그리고 아티가 있다면 아티 돌려먹으면서 드로우도 되구요.

후반에 7랜드 이상이 되면 랜드를 더 까는 것이 딱히 도움이 되진 않는데,

그 경우 손에 랜드를 킵하고 핸드를 불려 블러핑으로 상대방의 미스를 유도할 수 있으며,

넘어가지 않으면 그냥 디스카드하고 4점을 채워도 돼요.

매우 다양한 용도로 쓸 수 있는 카드입니다.

이게 6픽까지 오다니, 하늘이 도왔어요. ㅎㅎ

  Pack 1 pick 7:

  My Pick:

쌍둥이 고블린은 생각보다 좋은 크리쳐이긴 합니다만, 대충 덱의 흐름이 흑고귀 쪽으로 갈 것 같습니다.

거기서 혼자서는 공격 못 가는 고블린은 어울리지 않는 크리쳐지요.

빼앗아오는 녀석은 피니셔로 쓰지 않으면 제법 곤란한 녀석이라,

적당히 디나이얼 + 방어 불가로 교착 상태를 해결해주는 인챈을 픽합니다.

  Pack 1 pick 8:

  My Pick:

BR로 가고 있으므로, 여차하면 쓸까 싶어 넣어봤는데 결국 쓰진 않았습니다.

  Pack 1 pick 9:

  My Pick:

정말 크리쳐가 없으면 넣어볼까 하고 불정령을 픽해봅니다. 녹백에 이렇게 좋은 크리쳐들이 아직까지 돌아다닙니다.

다들 무슨 카드들을 픽한거지...

  Pack 1 pick 10:

  My Pick:

... 이 드래곤이 아직까지 돌줄은 몰랐어요.

이것도 좋은 카드입니다.

4마나 2/2에 비행이면 공방이 딸리지 않느냐고 생각하실지 모르는데,

적색은 번으로 플라잉을 처리할 수 있습니다.

그리고 깔끔하게 클린히트로 펌핑해서 날리면 그대로 맞는 거에요.

  Pack 1 pick 11:

  My Pick:

혹시나 해서 픽했습니다만, 넣진 않았습니다.

사이드보드용으로 픽한거에요.

  Pack 1 pick 12:

  My Pick:

헤이트픽.

  Pack 1 pick 13:

  My Pick:

헐,? 이 카드가 돌아요? 아 물론 초반에는 좋지 않습니다만, 나중에는 랜드를 버리고 드로우 2장을 하는

매우 효자 카드입니다.

사인 인 블러드가 여차하면 2점 번으로 막타 날릴 수 있듯이

이 카드는 여차하면 블러핑으로 랜드 킵하고 있다가 다른 카드로 바꿔먹을 수가 있어요.

강제 캔트립이나 마찬가집니다.

디스카드 두 장이었다면야 쓰레기 카드지만, 좋아요.

  Pack 1 pick 14:

  My Pick:

헐, 또 픽.

  Pack 1 pick 15:

  My Pick:


  Pack 2 pick 1:

  My Pick:

헐, (적흑 빼고) 꿀맛팩입니다. 색을 생각하지 않고 상위픽을 꼽아본다면 망각륜, 경비대장, 덱에 따라

스크롤 도둑, 무리의 치유사나 그리핀 보호자도 꽤나 상위픽 감입니다.

적흑에 딱히 좋아보이는 카드는 없어보이고, 플레이에 나오면 꽤나 골치아픈 경비대장을 헤이트픽 해줍니다.

아마 뱀파이어 나이트호크나 살인같은 카드가 있었으면 헤이트고 뭐고 그걸 픽했을 겁니다.

2팩 1픽으로 헤이트픽은 미친거에요. 하면 안돼요.

  Pack 2 pick 2:

  My Pick:

... 슬립이 돕니다. 내가 청색을 그리 보냈는데 청색을 아니집었단 말인가. 내 오른쪽은 녹색을 간게군.

5점 번을 집습니다. 덱이 좀 무거워질까 싶긴 한데, 5점 번 두개면 웬만한 파워 생물을 다 처리할 수 있단 말이 되지요.

  Pack 2 pick 3:

  My Pick:

적흑 입장에서는 찬드라의 분노나 볼캐닉 게이여가 상위픽감이네요.

비교해보면 인스턴트 파이어볼인 볼캐닉이 압도적으로 우월하죠.

확실히 녹색 파워가 안 오는 거 보면 오른쪽은 녹색을 가고 있습니다.

  Pack 2 pick 4:

  My Pick:

저렇게 고블린 제스터가 돌면, 하나쯤은 돌아올거라 믿어보고 다시 넘깁니다.

뱀파이어의 표식은 4픽으로 집을만한 인챈입니다.

여기서 넘기면, 이건 안 돌아옵니다. 픽.

  Pack 2 pick 5:

  My Pick:

배틀 오브 윗츠가 포일이야! 헌데 토멘티드 소울이 아직 남아있네요...

하긴 뭐 3장 이상 집을 카드가 아니니 한 두장으로 만족해야 하는 카드이긴 합니다.

어쨌든 제 덱엔 없으므로 픽.

  Pack 2 pick 6:

  My Pick:

......아무도 청색을 안 가나봅니다.

청색 좋은게 그렇게 갔는데...

모노블루도 가능했지 싶습니다.

여튼 여기서는 뱀파이어 나이트호크 다시 집어오는 디스엔툼을 집습니다.

  Pack 2 pick 7:

  My Pick:

무덤퍼오기를 두 장이나 집을 이유는 없고,

듀레스도 여차하면 무용지물일 확률이 높습니다. (하지만 결승에선 두 번 당해서 두 번 다 번을 털립니다. ㄷㄷ)

아무래도 오른쪽 두 번째나 세 번째가 화이트를 가는 것 같으니 화이트 반지는 컷해둡니다.

  Pack 2 pick 8:

  My Pick:

세계를 멸하는 화염이다! 하지만 난 집지 아놔....

여기선 저발비 크리쳐 확보를 위해 걷는 좀비를 픽해줍니다.

  Pack 2 pick 9:

  My Pick:

적반지를 적절히 집어줍니다.

  Pack 2 pick 10:

  My Pick:

청색은 아무도 안 가는 것 같지만, 방어불가 인챈은 귀찮으니 컷해줍니다.

  Pack 2 pick 11:

  My Pick:

왠지 돌아올 것 같았다니까요.

여차하면 피니셔로 쓰일 고블린 픽.

  Pack 2 pick 12:

  My Pick:

반지를 보낼순 없써!

  Pack 2 pick 13:

  My Pick:

......녹색도 7발비는 부담스러운가 보네요.

  Pack 2 pick 14:

  My Pick:


  Pack 2 pick 15:

  My Pick:


  Pack 3 pick 1:

  My Pick:

어므낫 꿀팩이야! 누군가 청색을 갔다면 정말 모노블루를 갔어도 되었겠습니다.

오른쪽으로 산성 슬라임을 보내는 게 안타깝긴 하지만, 여기서는 정수채취, 뱀파이어 나이트호크 정도가 상위픽입니다.

다른 색에서는 극지 에이븐, 스핑크스 정도가 상위픽으로 보이는군요. 색이 맞다면요.

  Pack 3 pick 2:

  My Pick:

녹색 피니셔가 넘어갑니다... 안타깝기가 그지없군요.

여기서는 스콜피온을 픽해줍니다.

흑색치고 디나이얼이 하나가 안보여요. 이 무슨 일입니까.

허니 유사 디나이얼 + 디나이얼 흡수자 전갈을 픽합니다.

  Pack 3 pick 3:

  My Pick:

뱀파이어 표식 인챈이 좋다지만 두 장이나 집고 싶진 않군요.

저발비 보충 겸, 고귀 재생 생물을 픽합니다.

이야 기분이 조타!

  Pack 3 pick 4:

  My Pick:

어헝헝 저 코뿔소가 넘어가면 나를 괴롭힐지도 몰라... 였는데 다른 사람을 괴롭힌 모양입니다.

저는 고귀재생 생물을 픽했습니다.

그리고 톡톡히 활약을 하지요.

  Pack 3 pick 5:

  My Pick:

교역소를 픽했으니 아티 하나쯤은 넣어야 하는데, 생물이니 더욱 좋습니다.

걷는 좀비도 좋지만, 이 아티 생물은 색이 말려도 꺼낼 수 있어 픽했습니다.

  Pack 3 pick 6:

  My Pick:

저발비 생물군이 모자라서 쥐를 픽했습니다.

이 쥐는 최소한 1대 1 교환은 하기 때문에 매우 좋은 카드입니다.

아, 그렇다고 막 레어급이나 언커급으로 좋다는 말은 아니고, 커먼중에서는 제법 좋다는 이야깁니다.

  Pack 3 pick 7:

  My Pick:

역시 저발비 생물 보충을 위해 픽했으나, 결국 넣진 않았습니다.

  Pack 3 pick 8:

  My Pick:

디스카드 해볼까 싶어 픽...

  Pack 3 pick 9:

  My Pick:

여기서는 1발비 생물을 좀 컷했어야 했습니다.

  Pack 3 pick 10:

  My Pick:

... 릴리아나 그림자가 아직까지 도네요.

이것도 좋은 카드인데요.

  Pack 3 pick 11:

  My Pick:


  Pack 3 pick 12:

  My Pick:


  Pack 3 pick 13:

  My Pick:


  Pack 3 pick 14:

  My Pick:


  Pack 3 pick 15:

  My Pick:


This draft converter created by Benjamin Peebles-Mund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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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lack: 15

Vampire Nighthawk x 2
Duty-Bound Dead x 3
Crippling Blight
Mark of the Vampire
Tormented Soul
Disentomb
Walking Corpse
Giant Scorpion
Ravenous Rats
Bloodthrone Vampire
Mind Rot
Liliana's Shade

Red: 12

Bladetusk Boar x 2
Turn to Slag x 2
Fire Elemental
Furnace Whelp
Wild Guess x 2
Smelt
Volcanic Geyser
Goblin Battle Jester
Craterize

White: 3

Divine Favor
Captain of the Watch
Angel's Mercy

Blue: 2

Tricks of the Trade
Hydrosurge

Green: 4

Duskdale Wurm
Serpent's Gift x 2
Fog

Artifacts: 6

Trading Post
Gem of Becoming
Ring of Thune
Ring of Valkas
Ring of Evos Isle
Chronomaton

픽 결과를 보면 의심의 여지없이 RB로 가야겠네요.

픽을 바탕으로 짠 덱은 다음과 같습니다.

1 Mana: 7
 Duty-Bound Dead x 3
 Crippling Blight
 Tormented Soul
 Disentomb
 Chronomaton

2 Mana: 5
 Walking Corpse
 Ravenous Rats
 Wild Guess x 2
 Volcanic Geyser

3 Mana: 3
 Vampire Nighthawk x 2
 Giant Scorpion

4 Mana: 7
 Mark of the Vampire
 Liliana's Shade
 Bladetusk Boar x 2
 Furnace Whelp
 Goblin Battle Jester
 Trading Post

5 Mana: 2
 Turn to Slag x 2

Lands: 16
 Swamps x 8
 Mountains x 8

15 생물, 2 부여마법, 5 집중마법, 1 순간마법, 1 마법물체

평균 마나 코스트: 2.67

뭐, 대충 흐름은 재생이 있는 고귀 생물로 벽을 깔아둔 뒤 뱀파이어 나이트호크, 토멘티드 소울, 드래곤 등의

플라잉, 방어불가 생물 등으로 고귀빨을 받아 클린히트시키는 덱입니다.

플라잉이나 리치 생물이 나오면 번으로 태우구요.

적이 R을 쓰지 않으면 거의 방어불가로 보어 두 마리가 원탑으로 등장하게 됩니다.

레어도 없고 해서 걱정을 가득히 품고 시작했습니다.

1 매치: 모노레드 비트다운 2-0

 큼지막한 생물은 없고, 번과 헬리온의 구덩이, 위협 생물 등으로 최대한 쳐내고 달리는 덱이었습니다.

 제 덱의 위협 보어가 이 덱 상대로는 쓸모가 없겠더군요.

 첫 경기는 뱀파이어 나이트호크 두 마리로 번을 두 개 빨아낸 뒤 무덤 퍼오기로 세 번째로 깔아버리고,

 적이 두 번 날린 찬드라의 분노가 고귀빨 받은 뱀파이어로 무용지물이 되어 이겼습니다.

 두 번째 경기에서는 보어 한 마리를 빼고 생물 하나를 희생하면 +2/+2 하는 뱀파이어를 추가로 넣고 경기했는데,

 영혼에 뱀파이어의 표식 + 고귀 둘로 그냥 순삭했습니다.

2 매치: WB 2-1

 매우 격렬하게 싸웠는데, 정작 기억에 남진 않는 매치였군요.

 그저 교역소의 강력함을 느낀 경기였습니다.

3 매치: WB 2-0

 어째서 결승까지 왔는지 알 수 있는 덱이었습니다.

 볼라스의 사도, 아자니, 그리고 네파록스까지... 레어의 향연이더군요.

 하지만 적색을 섞지 않은 이상 고귀빨 받은 적위협 보어를 막지 못하고,

 그리고 뱀파이어의 위협빨로 이깁니다.

 두 번째 경기에서는 랜드가 말려서 순삭당했네요.

경기는 이겼는데 돈되는 레어나 미식이 없어서 슬픕니다...

[[ED] 유이]

결과론적인 얘기지만 저라면 3팩에 슬립이 오는걸 보곤 바로 블루로 전환했을거 같아요 슬립은 무조건 1픽해도 좋은 스펠중 하나라서..

[[ED] 유이]

중간에 보면 슬립이 하나 더 온데다가 역소환 두장등....

[[靑]느려터져]

드랩할때 저러면 저도 슬립을 집곤..... 결론적으론 나쁘지 않았지만여 ㅋ

[마형]

그렇죠. 슬립은 파워카드인지라 보통은 집습니다. 헌데... 이번엔 왠지 감이 RG로만 가라고... 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