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각지 사무실의 북카페가 오픈하고 처음으로 노원지역모임을 이곳에서 진행했어요.
회원이면서도 사무실에 와 볼 기회가 없었던 분들께 좋은 기회가 되었던 것 같아요.
김기승 선생님께서 가장 와 보고 싶어하셨는데... 갑자기 일이 생겨 참석하지 못한 것이 가장 아쉬웠어요.
안윤선 선생님께서는 일이 있음에도 불구하고 잠시나마 들렸다 얼굴만 보고 가셔서 죄송하면서도 얼마나 고맙던지요.
'긍정하는 마음이 변화에 추진력을 단다'란 내용으로 수미님께서 진행을 해주셨는데... 늘 느끼는 것이지만, 준비가 얼마나 알차고, 이야기 나눔이 딴 길로 빠지지 않고 잘 진행되는지 .... 정말 수미님의 수고로움에 감사함이 크답니다.
역시 이번에도 많은 부가자료를 준비해주셔서 모임이 더 풍성해졌어요.
서로의 환경에서 아이와의 관계를 어떻게 풀어야 할지... 어떤 마음가짐을 가져야 할지.... 경험을 나누고, 고민을 나누다보면 서로에 대한 이해를 넘어 나의 문제를 조금은 객관적으로 보게 되는 것 같아요.
아마도 이런 부분 때문에 모임이 꼭 필요한 것이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들었답니다.
함께 해주시는 선생님들께 감사함이 가득했던 하루였어요.
아참, 뜨거운 여름 잘 지내라고 주신 선물도 너무 감사해요. 잘 사용할께요. ^^
첫댓글 저희 아버님이 자주 말씀하시던 삼각지 생선구이백반 너무 맛나게 먹어서 저도 참 좋았어요. 물론 모임은 말할것도 없고요
^^ 그죠? 비싸지 않는 가격에 그렇게 푸짐하게 나오는 집이 드문 요즘이라 먹으면서 행복했어요. 저희 그때 추가한 공기밥도 돈 안받고 그냥 주셨어요. 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