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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46회기 전국장로회연합회(회장 신대종 장로) 총회가 11월 19일 오전 11시 대구 동일교회(오현기 목사)당에서 열려 신임회장으로 조대형 장로(경인, 참빛교회)를 선임하였다. 조대형 장로는 제45회기 총회에서 수석부회장으로 당선되어 1년 동안 신대종 회장과 모든 임원들이 꾸려나간 사업에 함께 충실히 섬겨왔다가 이번 총회에서 회장으로 선임된 것이다.
1부 예배 46회 정기총회는 1부 개회예배, 2부 개회식, 점심, 3부 회무처리로 진행되었다. 1부 예배는 수석부회장 조대형 장로가 인도하는 가운데 부총회장 김진욱 장로가 기도한 후 총회장 신상현 목사가 설교를 하고 멀리 새벽부터 달려온 참빛교회 찬양대가 찬양을 올려 드렸다.
사도행전 2:1-4, 41-42절을 본문으로 “교회의 기본적 사명”이라는 제목으로 설교를 한 신상현 총회장은 “교회는 하나님이 세우신 교회이다. 교회가 처음 세워질 때 120명의 성도들이 기도하고 성령을 받음으로 시작되었다. 그러므로 교회는 (1)기도에 전념하고 힘써야 한다. 오늘날 기도가 무디어지고 있는데 우리 교단은 다시 기도의 불을 지펴야 하겠다. 이 일을 위해 전국장로회연합회가 불쏘시개가 되었으면 한다. (2)성령을 받았다. 교회는 성령의 역사가 없이는 아무것도 할 수 없다. 성령을 충만히 받는 것은 기도하는 길 밖에 없다. 성령의 사람이라야 역사를 일으킬 수 있다. (3)전도에 힘썼다. 성령을 받으니 자연 전도가 능력이 있었다. 한국교회를 살리는 길은 기도, 성령충만, 전도에 있다. 교회를 살리는 장로들의 섬김이 되기를 바란다.”고 설교했고 부총회장 배굉호 목사의 축도로 예배를 마쳤다.
2부 개회식 회장 신대종 장로가 진행한 개회식은 회장의 개회사에 이어 동일교회 담임 오현기 목사가 환영사를 하였고 이어 참빛교회 김윤하 목사가 축사를 했다. 총회장 신상현 목사가 1년 동안 회장으로 수고한 신대종 장로에게 공로패를 전달하였고 신대종 장로는 함께 뜻을 모아 장로회를 잘 섬겨준 총무, 서시, 회록서기, 회계에게 감사장을 전달하였으며, 결혼정보센터 소장 우병주 장로에게 감사패를 전달했다. 이어 점심식사를 했는데, 손님까지 약 600여명이 한꺼번에 식사하려니 장소가 너무 협소하였고 불편을 겪은 회원들은 다음에는 천안 신대원에서 해야겠다고 볼멘 목소리가 나왔다. 그러나 70%가 영남 지방에 몰려 있다 보니 대구가 최적지라고 하는, 편리보다는 동원에 더 무게를 두는 회원이 많아 다음엔 임원들이 숙제로 남았다.
3부 정기총회 회장 신대종 장로의 사회로 시작된 정기총회는 장태휘 직전회장의 기도로 시작되어 회록서기가 총대를 점검했는데, 전라노회가 전원 불참한 가운데 노허파송 총대 406명, 당연직 회원 45명 등 451명이 출석하였다. 모든 보고는 무난하게 통과되고 가장 회원들이 관심을 갖는 것은 수석부회장 선출을 위한 임원선거였다. 처음 교회당에 들어서자마자 친절하게 다가와 인사를 한 분들은 수석부회장에 출마한 후보들이었다. 점심시간에도 일일이 찾아 손을 잡고 한표를 부탁하였는데, 영남세가 조금 더 앞서는 분위기로 경남남부노회 옥부수 장로가 우세한 쪽으로 기운이 보였다. 실제로 55:45나 60:40으로 당선을 예상하기도 했다.
선거가 시작되어 신대종 회장은 우선 수석부회장으로 일 년간 잘 섬긴 조대형 장로를 회장으로 추대 인준하는 것을 제안하였고 회원들은 만장일치 박수로 이를 환영하며 동의함으로 조대형 장로가 회장이 되었음을 선포하였다.
그리고 수석부회장으로 출마한 이성만 장로와 옥부수 장로에게 각각 3분간의 소견발표를 하게 하고 투표에 들어갔다. 그러나 개표 결과는 예상 밖이었다. 이성만 장로가 229표를 얻은 반면 옥부수 장로는 184표에 그쳐 45표 차이로 이성만 장로가 수석부회장으로 당선되었다.
전국장로회연합회 제46회기 임원 직 전 회 장: 신대종 (경북/성동) 회 장: 조대형(경인/참빛) 수석부회장: 이성만장로(김해/김해중앙) 부 회 장: 석대중(진주/ 진주중부), 최광배(경서/문경중앙), 박상구(경동/포항충진), 옥부수(경남남/염광), 박영권(전라/이리아름다운), 김승렬(울산남/울산한빛), 박윤봉(서부산/세계비젼), 곽규섭(경남중부/수산), 조태석(전남동부/순천은평), 이계열(동서울/서울성산), 김수중(경남/명곡), 우신권(서울/보은), 김정수(동대구/얍량중앙), 김성회(경인/신정), 박영호(대구/대구서), 전옥출(중부산/사직동), 서일권(부산/제5영도), 허영명(경북/구지), 전우수(수도남/매일), 김현수(서울/서울성원), 민병현(경기/주님의보배), 박재길(동부산/남천), 배영진(남서울/잠실중앙), 최효섭(남부사/반여동) 마인호(경인/참사랑), 허창범(수도/신일), 김홍주(울산/울산) (27명, 차후 3-5명이 더 추가될 예정임) 총 무: 오준현 장로 (동부산/범천교회) 부 총 무: 김도문(경북/서문로), 김인섭(대구/강북중앙), 이재욱(동대구/삼승) 오재형(경남/명곡), 임학모(수도/안양일심), 박은수(경기/신광) 최연주(서부산/시온성), 강충만(부산/괴정제일), 김진태(동부산/연산중앙) 김성식(서부산/사상) 서 기: 윤진보장로(경북/명덕) 부 서 기: 김인태(경인/참빛) 회록서기: 하종갑(진주/성광) 부회록서기: 장영수장로(경북/성동) 회 계: 최철수장로(서경/선두) 부 회 계: 김안식(김해/모든민족) 감 사: 송선규(경남/창원영광), 박은주(대구/태평로), 강성중(서부산/포도원) 이어 신구 임원교체와 회장의 이.취임사가 진행되었고 신임회장이 폐회를 선언함으로 제46회기 전국장로회 정기총회는 막을 내렸다. 다음은 신임회장 조대형 장로의 취임사 전문이다.
조대형 장로는 참빛교회에서 장립집사와 장로장립을 받았다. 부인도 권사로 임직을 받아 온 가족이 교회를 위해 헌신하고 있다. 조장로는 1990년도에 반월공단에 위치한 (주)삼오산업을 창업하여 오늘에 이르기까지 성장시키면서 주신 복으로 교회를 섬기고 있다. 가족으로는 아내 윤복자 권사 사이에 1남 2녀를 두었다. <이모저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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