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가인, 관광지 지정된 생가→땅부자 논밭까지‥역시 진도의 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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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가인, 관광지 지정된 생가→땅부자 논밭까지‥역시 진도의 딸(편스토랑)[결정적장면]© copyrightⓒ 뉴스엔. 무단전재 & 재배포 금지 가수 송가인이 관광지가 된 진도 본가를 자랑했다. 8월 18일 방송된 KBS 2TV 예능 '신상출시 편스토랑'(이하 '편스토랑') 189회에서는 송가인의 고향집이 공개됐다. 이날 차로 6시간이 걸려 도착한 송가인의 전라남도 진도 고향집에선 부모님이 제작진을 맞이했다. 송가인의 고향집은 '송가인 생가'로 통하며 포토존까지 마련돼 있었다. 생가뿐만이 아니었다. 전라남도 진도에 가면 송가인 길, 송가인 공원, 송가인 정자, 송가인 카페도 있다고. 송가인은 "여기가 관광지 코스로 지정이 됐다. 마을에 버스가 엄청 온다"고 자랑했다. 실제 송가인 어머니는 집 앞이 아침부터 관광객들로 북적거리자 밖으로 나가 자연스럽게 사진 요청에 응하며 팬서비스를 해 눈길을 끌었다. 집 앞을 찾은 관광객 중엔 무려 미국에서 온 팬도 있었다.
송가인 어머니는 집 앞 고모네 진도 특산물 가게로 송가인에게 보낼 식재료를 공수하러 갔다. 그 시각 아버지는 논에서 물을 주고 있었다. 송가인의 성공 후에도 농사를 짓고 있다는 아버지는 여기가 다 본인 땅이냐는 질문에 "저 끝까지 다 우리 거"라고 자랑해 "땅부자"라는 감탄을 들었다. 송가인 아버지가 농사를 짓는 이유는 역시 자식들이었다. 검은 쌀 농사를 짓는데 수확하면 송가인과 오빠들에게 다 보내준다고. 아버지는 "그런 것만 먹다가 그런 데 가서 먹으니 모든 것이 안 맞지. 엄마 아빠가 해준 것과 다르고"라며 농작물에 대한 자부심을 내비쳤다. 뿐만 아니라 밭도 있었다. 아버지는 대파, 도라지를 키우고 있다며 "아그들 주려고 양념 재료를 키우는 밭이다. 도라지도 가인이 목에 좋으니 심었다. 대파는 무조건 진도 것이 최고 좋다"고 자신했다.
(사진=KBS 2TV '신상출시 편스토랑'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