왕이신 예수 그리스도.
요 12:12~19절
‘왕’ 하면 위세, 권세 그리고 권력을 휘두르는 것 생각합니다. 예수 그리스도는 만왕의 왕이시며 하나님의 아들입니다. 만왕의 왕만 하여도 엄청난 권세인데, 살아계신 하나님의 아들로 존재하고, 모든 것 멸하고 살리는 능력이신 예수입니다.
절대적인 권세와 권력을 가지신 예수님이 나귀의 새끼를 타고 예루살렘으로 들어오십니다. 쉽게 이해하기 어려운 장면입니다. 준마를 타고 최고의 예우를 받으시며 입성하셔도 당연하신 예수 그리스도이십니다. 제자들도 나귀의 새끼를 타고 오시는 예수 모습과 큰 무리가 호산나 환영하는 것을 이해할 수 없었습니다.
그러다 십자가 죽음과 부활 그리고 성령의 임재 후에 스가랴 9장 9절의 예언을 이루신 것을 깨달았습니다. 예수는 참된 우리의 구주이시며 만왕의 왕이십니다. 겸손의 왕으로 오셔서 죄로 죽은 영혼, 고아와 과부와 멸시받는 자들의 왕이 되셨습니다.
우리는 겸손의 왕이신 예수 그리스도의 제자이며 왕 같은 제사장이 되었습니다. 이러한 우리의 인생길, 대제사장들이 왕 되신 예수 그리스도를 막지 못하였듯 우리도 죽일 수 없습니다. 이는 세상 죽음이라도 왕 되신 예수를 따르는 우리 믿음의 길을 막지 못함을 의미합니다. 왕 되신 예수 그리스도의 권세와 겸손함으로 주의 뜻을 따라가기를 원합니다.
질문을 통한 나눔
1. 제자들이 예수의 모습과 군중을 보고 깨닫지 못한 원인이 무엇일까요?
2. 겸손의 왕 예수 그리스도를 믿는 사람들의 삶을 말해봅시다.
3. 고난주간을 어떻게 보낼 것인지 각자 나눠 보시기를 바랍니다.
묵상의 말씀
이는 기록된 바 시온 딸아 두려워하지 말라 보라 너의 왕이 나귀 새끼를 타고 오신다 함과 같더라. (요한복음 12장 15절)
공동체 기도
1. 겸손의 왕 예수를 닮는 삶 살게 하소서.
2. 주님의 남은 고난을 당하며 고난 주간을 보내게 하소서.
3. 왕이신 예수 그리스도의 증인으로 살게 하소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