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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72년 08월 03일에 출생한 헝가리 여배우
1994년 'No Gir lEver Thrilled Me So'에 데뷔
Gloomy sunday (우울한 일요일)의 줄거리
그녀를 사랑하려면,
내 생의 전부를 바칠 용기가 필요하다.
"당신을 잃느니 반쪽이라도 갖겠어."
1999년 어느 가을. 독일 사업가가 헝가리의 한 레스토랑을 찾는다.
작지만 고급스런 레스토랑. 그는 추억이 깃 든
시선으로 그곳을 살펴본다.
그리고 말한다.
"그 노래를 연주해주게." 그러나 음악이 흐르기 시작한 순간,
그는 피아노 위에 놓인
한 여자의 사진을 발견하고선
갑자기 가슴을 쥐어뜯으며 쓰러진다.
놀라는 사람들. 그때 누군가가 외친다.
"이 노래의 저주를 받은
거야. 글루미 썬데이의 저주를..."
60년 전. 오랜 꿈이던 레스토랑을 경영하는 자보(조아킴 크롤 분).
그의 사랑스러운
연인, 일로나(에리카 마로잔 분).
레스토랑에서 연주할 피아니스트를 구하려는 그들에게
한 남자가 찾아왔다.
강렬한 눈동자의
안드라스(스테파노 디오니시 분).
그의 연주에는 특별한 매력이 있다.
결국 자보와 일로나는 안드라스를 고용하게 되고...
일로나의 생일.
자신이 작곡한 ‘글루미 썬데이’를 연주하는 안드라스.
일로나는 안드라스에 대한 사랑을 확인한다.
그날 저녁 독일인 손님 한스(벤 베커 분)가 일로나에게 청혼하지만,
구혼을 거절하는 일로나.
‘글루미 썬데이’의 멜로디를 되뇌며
한스는 강에 몸을 던지고
그런 그를 자보가 구한다.
다음날, 안드라스와 밤을 보내고 온 일로나에게 말하는 자보.
"당신을 잃느니 반쪽이라도
갖겠어." 자보와 안드라스, 일로나...
이렇게 셋은 이제부터 특별한 사랑을 시작한다.
한편 우연히 레스토랑을 방문한 빈의
음반 관계자가
‘글루미 썬데이’의 음반제작을 제의한다.
음반은 빅히트를 하게되고,
레스토랑 역시 나날이 번창한다.
그러나 ‘글루미
썬데이’를 듣고 자살하는 사람들이 속출하자
안드라스는 죄책감에 괴로워한다.
그런 그를 위로하는 일로나와 자보...
하지만 그들도 어느새
불길한 느낌에 빠지게 되는데...
이 영화는
2000년 독일과 헝가리 두나라의 합작으로 만들어졌으며
10년전 영화사 100년 최고의 영화들 중
'대부'에 이어 2위를 차지했던 명작이다.
너무나 매혹적인 그녀 일로나는
사랑하는 연인 자보와 함께
레스토랑을 경영하고 있다.
레스토랑에서
피아노 연주자를 구하던 때
2차대전 속에서 인정받지 못하던
천재적인 피아니스트 안드라스가 찾아온다.
그의 우울한 연주에 사람들은 격랑속으로 빠져들고...
이 영화는 실화를 바탕으로 하였다.
실제 레코드가 발매되고
1935년 8주간 헝가리에서 무려 187명이 이 연주곡을 듣고
자살해 한때 금지곡으로 정해졌었다.
'몽상가들'의 에바그린을 떠올리게 하는
매혹적인 그녀 일로나(에리카 마로잔)와 헨델의 오페라'울게하소서'를 불러
세계적으로 파리넬리열풍을 일으켰던
'파리넬리'의 주인공 스테파노 디오니시가 주연을 맡았다.
-Andras spielt- 됐고님이 좋아하는 곡
부다 베이비 MC스나이퍼가 부른 '글루미썬데이'의 원곡입니다.
MC스나이퍼의 '글루미 썬데이'
'자살의 송가','자살의 찬가'로 불리는 '글루미 썬데이'라는 곡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