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킴 : 이제야 눈치챘나.허나 이미 늦었다.
녀석들이 이 자원위성에 왔을 때는 지구의 지배자는 바뀌어있을거다.
서펜트 부대 출격!!
마리메이어병 : 알겠습니다.
지구측 게이트·오픈!!
(서펜트와 토러스의 혼성부대 출격)
마리메이어 : 그러면 리리나상,가지요.
리리나 : ......
마리메이어병 : 전방에 미확인 모빌슈츠!!
데킴 : 뭐라고!?
론드벨 대가 이때 올 리가 없다!!
(톨기스III에 탄 젝스=마키스,등장)
젝스 : ...거기까지다!!
데킴 : 톨기스...!!
리리나 : ...!!
젝스 : 여기는 프리벤트·윈드다.
...여기를 간단히 통과시켜줄수는 없다...!
데킴 : 젝스=마키스!!
살아있다고 하는 소문은 들었지만...
설마 이런 때에...!
리리나 : 오라버니!?
젝스 : 최근 주변이 소란스럽더군...
특히 일가가 관련되어있다면 얌전히 관속에 잠들어있을수도 없으니 말이다.
데킴=버튼,지금 당장 항복하고 무장을 해제해라!
데킴 : 흥,쏠테면 쏴 보도록 해라.
우리의 무기가 이 서펜트뿐이 아니라는 걸 깨닫게 해 주지.
젝스 : 뭐?
데킴 : 우리들은 기가노스 기동요새를 지구에 떨어트릴 준비가 되있다.
젝스 : 콜로니에 비하면 작은거군.
데킴 : 그럴까나.
거기에는 10발의 핵이 실려있다.
낙하와 동시에 전부 폭발하도록 해 뒀지.
젝스 : 뭐라고!?
데킴 : 낙하장소는 데라즈가 좋은 장소를 가르쳐줬다.
젝스 : ...별의 먼지 작전 당초의 목표...
...북미의 곡창지대인가.
데킴 : 그말대로다.
기동요새의 낙하와 핵의 오염에 의해
지구최대의 곡창지대가 죽음의 대지로 변하는거다.
젝스 : 제정신인가...네놈......!!
리리나 : 지구에 핵을 가득채운 군사요새를 떨어트린다?
지금당장 그만두세요,그런 짓을 하면 안됩니다.
마리메이어 : 리리나상,진정하고 계세요.
...모든 인류가 제게 무릎을 꿇고 복종하면 이런 짓하지 않고도 끝납니다.
리리나 : 그런 게 정말로 실현 가능하다 생각하나요?
마리메이어 : 물론.
데킴 : 자아,비켜주시지 젝스.
젝스 : 기가노스 기동요새를 론드벨대가 공격하고 있는 건 알고 있다.
그들이라면 해내주겠지.
마리메이어 : 그렇다면...
이거라도 쏘실겁니까!?
(셔틀을 타고 마리메이어와 리리나가 나타난다)
리리나 : 오라버니!
젝스 : ...리리나!?
데킴 : 쏠 수 있느냐! 젝스=마키스!!
젝스 : ...리리나...!!
하지만...여기서 데킴을 보내줄수는...!
데킴 : ...지금이다!
서펜트 부대,나와라!!
(서펜트부대,증원)
젝스 : 당했다!
데킴 : 좋아!! 요격부대를 남기고,강하부대는 지구강하를 개시해라!
마리메이어 : 젝스=마키스...
여기서 천천히 계시다 오시죠...
(셔틀이 지구로 이동)
젝스 : 기다려!!
리리나 : 오라버니!! ...히이로......!
(지상 강하부대의 서펜트가 지구로 강하)
젝스 : 큭...허나,이 이상은 못간다...!!
[2턴 아군턴]
(히이로를 위시한 건담들이 등장)
젝스 : 읏...!? 히이로인가!!
히이로 : ......
듀오 : 오우,젝스 어르신께서~!
카토르 : 그들을 억제하고 있었던 겁니까!?
젝스 : 아아...라고 말하고 싶지만,
주력의 강하를 막지못했다.
...인질을 잡혀서,불의의 실수를 저지르고 말았다...
히이로 : ...인질?
설마...리리나인가?
젝스 : 그렇다.
히이로 : ......
트로와 : 히이로,쫓기 전에 하지않으면 안되는 일이 있다.
...리리나=도리안은 녀석들에 있어서 비장의 카드다.
그렇게 간단히 없애진 않아.
히이로 : ......
젝스 : ...그 말대로다.
자원위성 MO-III에 남은 잔존세력을 섬멸한다!!
카토르 : 강하상황은 연방지상군이 캣치했을 겁니다.
괜찮을거라 생각합니다만......
듀오 : 그렇게 된 거라면,모처럼의 파티다!!
...멋지게 해보자고!
[3턴 아군턴]
트로와 : 적의 증원이다...생각한 것 이상으로 적전력은 남아있는듯하군.
(쉐도우미러,등장)
듀오 : 헷!! 싸잡아서 보살펴 주자고!!
카토르 : 잠깐 기다려주세요!!
저건!?
쉐도우미러병 : ......
히이로 : ...쉐도우미러라 했던가.
젝스 : 아아,이정도의 전력...
단순히 강하를 위한 시간벌기의 속셈은 아닌 모양이군.
트로와 : 관계없다.
이녀석들을 쓰러트리고 지구로 강하한다.
히이로 : 비켜라...!!
카토르 : 이제 곧 론드벨대의 기동전함 나데시코가 도착합니다!
무리는 하지마세요!
[4턴 아군턴]
(나데시코가 전투공역에 등장)
아무로 : 제때 맞춘건가?
카토르 : 저건...나데시코입니까!
캇페이 : 오,벌써들 싸우고있어!
우츄우타 : 지구에 내려가려던 녀석들은 어떻게 잡아낸것같구만.
젝스 : 여기는 프리벤터·윈드다.
유감이지만 주력부대의 강하를 허용하고 말았다.
효마 : 정말이야!?
치즈루 : 그러면,여기에 있는 건...
주력이 아니야!?
듀오 : 그런것같아.
그런 연유로,빨랑빨랑 주력을 쫓아가자고.
(가이가 살아있으면 아래대사 추가)
가이 : 카아~~못해먹겠구만.
히카루 : 불평을 한다고해서,적이 주는 것도 아니잖아.
료코 : 그러면,얼렁 쓸어버릴까!!
코우 : 출격하겠습니다!
아키토 : 싸울 수밖에 없나...!
루리쨩,강하부대는 어떻게 되고있어?
루리 : ...미노프스키 입자의 농도가 짙어서,
자세한 부분은 모르겠습니다만......
강하 포인트로 볼때,틀림없이 목적은 남미 쟈브로입니다.
반죠 : 머리를 짓누르러 온건가.
...좋아,가자!
(론드벨대 출격)
젝스 : 감사한다,론드벨 대.
듀오 : 발목 잡지 말라고!
료마 : 그럴 생각은 없다.
너희들이야말로,겠지.
히이로 : ..쓸데없는 입방아를 찧을 시간은 없다.
공격을 속행하겠다.
??? : ......
아무로 : ...응?
아무로 : '뭐지? 이건...악의?
아니,좀 더 복잡한 감정이 섞여 들어가있어...누구냐?'
[4턴 적턴]
엑셀 : 역시...이 부대는 강해...
좋아,슬슬 우리 차례다.
우페이 : 아아,처음부터 그럴 생각이다...!
(엑셀과 우페이 등장)
카미유 : ...쉐도우미러!
그리고...건담!?
엑셀 : 여기까지는 잘도 해왔지만 말이다.
방해는 그만해줬음한다.
트로와 : ...남아있었나.
히이로 : ...우페이...!
우페이 : 네놈들을 지구에 가게 할 수는 없다!
히이로 : 우페이,거기를 비켜라.
노인 : 우페이...어째서 적에게 가담했지!
우페이 : ...나는,희생의 위에 이루어진 평화라는 이름의 정의가,
정말로 바른 것인가 확인해보고 싶을 뿐이다!!
그걸 위해서 나는 악이 되겠다!
아키토 : 평화라는 이름의 정의...라고!?
우페이 : 네놈들은,올바른가!?
히이로 : ...뭐?
우페이 : 네놈들은 올바르냐고 묻고 있다!!
료마 : 모두가 평화로운 세계를 바라고 있어!
그걸 위해 싸우고 있는거다!!
반죠 : 상당히 진부한 말로밖에 할 수 없지만,
우리들은 언제나 그런 기분이야.
쥬죠 : 그게 올바른 생각이 아닌기가!
우페이 : 나는 평화를 인정못해...!
더구나 리리나가 부르짖는 평화따위!!
병기를 버리고 싸움을 버리면 그게 평화라고 하는 생각은 잘못되었다!!
히이로 : 네가 싸우면 싸울수록,평화의 희생이 쓸데없이 늘어난다...!
벌써 알고 있을터이다,우페이!!
우페이 : 그러니까 전사는 필요없다는거냐!?
전쟁을 위해서만 살아온 병사는 쓰고 버리는건가!!
한때,영웅이라고까지 불러대면서 전쟁이 끝난 뒤에는
위험인물로서 취급된 자를 나는 알고 있다!!
아무로 : ......
료코 : ...그래도말야,
전쟁을 두려워해 콜로니를 힘으로 억압하려고 했던 연방은...
결국 그리프스 전역의 불씨를 만들었다...그렇네.
우페이 : 그래,나도 쉐도우미러도,
병기로써 취급받았던 인간들의 대변자다!
우리들은 네놈들을 포함한 병사...모두를 위해서 싸우고 있다!
유리카 : 아닙니다!!
당신의 생각,틀렸습니다.
이상해요!!
엑셀 : 이상한것따위 없다.
병사로 사는자라면 누구던간에 그걸 알고 있을터.
히이로 : ...네놈따위에게 묻고있지 않다.
우페이......
그게 네가 말하는 정의인건가......!
우페이 : 그렇다,히이로=유이...!
간다 론드벨,나의 진짜 정의를 보여주마!!
[우페이 VS 히이로]
히이로 : 우페이,자폭 스위치를 눌러라.
우페이 : 너와 네놈은 이렇게 싸우고 있다.
싸우고 있을 때야말로 네놈도 나도 충실해지는 게 아닌가?
자폭은 그것을 부정하는거다!!
[우페이 격파]
(우페이가 끝까지 버틴다)
우페이 : 우오오오옷,나탁...!!
아직 쓰러지지마!!
히이로 : 네가 싸우면 싸울수록,평화의 희생이 쓸데없이 늘어간다...!
벌써 알고 있을터이다,우페이!!
우페이 : 그러니까 전사는 필요없다는거냐!?
전쟁을 위해서만 살아온 병사는 쓰고 버리는건가!!
료마 : 전쟁이 끝나면 원래 생활로 돌아갈 수 있으면 그것만으로 좋다!
우페이 : 틀려!!
우리들은,아니 여기 있는 병사는 모두,동류다!!
전장에서밖에 자신의 존재의의를 찾아내는 게 안되는거다!!
아키토 : 멋대로 말하지마!!
누가 좋아서 전쟁따위 하고있냐!!
나는 지구를 구하기 위해서...
더 이상 화성도시의 모두같은 사람들을 만들지 않기 위해 싸우고 있다고!!
우페이 : 그게 싸우는 자의 의지,존재의의다!!
침략하기 위해서 싸운다,평화를 위해서 싸운다...
전쟁을 하고 있는 거에는 아무런 다른것도 없어!!
아무로 : ...그게 쉐도우미러의 사고방식인가.
의지랑 이상에 관계없이 전쟁이 일어나는거라면...
끊이지 않는 전쟁을 하고 있으면 된다...
아키토 : 그런!!
그 딴건 틀렸어!!
우페이 : 틀렸다고 생각하는 건 개인의 의지에 지나지않아!
진실은 하나다!!
듀크 : ...그래,정의라는 건 결국 개인의 사상에 지나지않아...!
아키토 : 에!?
아카츠키 : ...호오.
듀크 : 텐카와군,
출격전에 네 질문에 답하지.
아카츠키군이 말했듯이...정의란,개인이나 조직 각자마다 무수히 존재해.
그리고 그 대부분이 어느것도 올바르다.
히이로 : ......
듀크 : 그 건담에 탄 파일럿이 말하고 있는 것도다.
마리아 : 오빠!?
아키토 : 하지만...그러면...
듀크 : 하지만,내가 믿고 있는 정의는 이렇다.
싸우는 거에 의해 슬퍼하는 사람들이 태어나는 전쟁...그것만은 해서는 안돼.
허나,지는거에 의해서 슬퍼하는 사람들이 태어나게 된다면...
어떤 전쟁이 되더라도 싸워서,그리고 이기지 않으면 안돼...!
그게 내가 지금 싸우는 의의다......!!
우페이 : 깨끗한 척을!!
히이로 : 아니야,우페이...!
병사는,평화를 위해 싸우고 있었을 거다.
그들이 만드려고 했던 세계를 믿어봐라...!!
쉐도우미러가 낳는 것을 생각해봐라!!
우페이 : ...!!
히이로 : 우페이,또 한번 말한다...
자폭 스위치를 눌러라...!!
우페이 : 크으으으으윽!!
(히이로와 우페이가 사라진다)
루리 : 건담 두기,지구로 강하하고있습니다.
유리카 : 루리쨩,모니터 부탁해!
자원위성의 잔존부대 전멸이 최우선입니다!
[엑셀 퇴각&격파]
엑셀 : 과연 주력부대는 막아낼수없나.
라미아,네놈이 미치지만 않았서도 더 간단히 끝났을 것을...
(엑셀 도망)
히카루 : 도망갔다!
잭 : 이스케이프네.
반죠 : 가능하다면 잡아서 라미아군에 대한걸 듣고싶었는데...
아무로 : 반드시 다시 만나게 되겠지...
지금 조급해해도 별 수없어...!
[적 전멸]
루리 : 적 잔존병력...반응 없습니다.
유리카 : 좋아,이쪽은 물리친 것 같네.
프로스펙터 : 라고 말씀하셔도...주력을 놓치고 말아서야,
당초의 목적은 반정도밖에 달성하지 못했군요.
듀오 ; 그 절반...쓸어버리러 가보실까!
노인 : 기다려! 넬·아가마와의 합류를 기다리...
젝스 : 그런 시간은 없다.
...게다가 우리 프리벤터는 군과는 독자적으로 움직이고 있다.
...미안,노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