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0월 26일, 인성여고의
동아리 중 하나인 중국 문학 동아리 <보보경심>이 중국의 산동대학교를 탐방하였다. 이 날 인성여고 학생 13명과 인솔 담당 선생님 2명이 산동대학교에 갔다. 그들은 산동대학교를 탐방하기 전날인 25일 저녁, 산동대학교의 관계자와 함께 저녁식사를 가지며 인터뷰를
진행했다.
인성여고 재학생들은 '산동대학교에서의 불편한 점은 무엇인가요?', '산동대학교로 유학하러 오는 학생은 주로 어느 나라 학생인가요?'와 같은 여러 질문을 준비했고, 이에
산동대학교 관계자는 '강의실 간의 거리가 너무 먼 것이 단점이자 불편한 점이다.'와 '산동대에 주로 오는 유학생은 한국인이 제일 많다.'라고 대답했다.
그리고 다음 날인 26일,
보보경심 동아리 부원들은 본격적으로 산동대학교를 탐방하였다. 그들은 산동대학교 재학생들이
사용하는 도서관을
가보며 중국의 책도 살펴보고 공무원 시험을 준비하는 중국인 학생들도 많이 보았으며, 도서관 말고도 학생 기숙사나 식당 등을 살펴보며 중국인들의 삶을 알 수 있었다고 한다.
보보경심 동아리의 학생들에게 산동대학교와 산동대 학생들의 공부하는 모습을 보고 어떤 생각이 들었는지에
대해 인터뷰를 진행하였는데, A 학생은 '시설이
매우 커 웅장하다는 생각을 했고, 시험기간이 아님에도 열심히 공부하는 학생들을 보고 자극을 받았다. 또, 중국의 대학교를 가는 것도 자신의 진로에 도움이 될 것 같다.'라는 의견을 남겼고, B 학생도 마찬가지로 '시험기간도 아닌데 학교 도서관에서 대학생이라는 이유로 매일
열심히 공부하는 것을 보고 우리나라 학생들도 본받아야겠다는 생각을 했고, 산동대학교의 시설은 엄청
커서 역시 대륙이라는 생각이 들었다.'라고 답했다.
마지막으로 동아리의 부장인 C 학생은 '중국의
대학생들의 학구열이 어떤지 잘 몰랐는데 실제로 보니 우리나라 학생들보다 더 열심히 공부하는 것 같았고, 이에
대해서는 중국이 우리나라보다 더 나은 부분이라고 생각한다.'라고 답해주었다.
이렇게 우리나라의 인성여고 학생들이 동아리를 통해 자신의 진로를 찾고 학구열 자극을 받으며 산동대학교를 탐방하였다. 우리나라 학생이 많이 유학을 가있는 산동대학교. 시설의 웅장함을 보며 대륙의 크기를 느끼고 학생들의 학구열을 보고 싶다면 한번 가 보는 게 어떨까?
첫댓글 산동성은 우리 고대사와 밀접한 관련이 있는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