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일 정 ; 2014년 07월 26일 (토요일)
2,모임장소 ; 1.죽전성당(오전6시40분)
2.야탑마르코성당(오전 7시)
3.회 비 ; 3만원
4.준 비 물 ; 윈드자켓, 여벌옷, 개인구급약, 간 식(행동식 개인매식). 우의. 간단한 간식. 얼음 물.
점심도시락
5.등산코스 ; 소요시간(4시 -4시30분)
외포리선착장- 석포리선착장- 전득이고개- 해명산- 낙가산- 보문사- 석포리선착장- 외포
리선착장- 토담마을(032- 932.1920)
6.참석하실 회원님들은 2014년 07월 23일까지 출발장소 와 함께 댓글을 꼭 달아 주시기 바랍니다.
◆ 개 요
강화도의 서편 바다위에 길게 붙어있는 작은 섬으로 산과 바다와 갯마을과 섬이 기막히게 조화를 이룬 풍광 좋은 곳이다. 서울 도심에서 차로 1시간 반이면 강화 본섬의 서쪽끝 외포리 포구에 닿는다. 여기서 맞은편 석모도 석포리 선착장까지 1.5km 바닷길을 페리호을 타고 건너가야 한다. 페리호는 여러 척이 수시 왕복운항한다. 외포리에서 배를 타고 건널 때 뱃전으로 날아드는 갈매기떼의 장관은 빼놓을 수 없다. 석모도는 아직도 자연의 고운 모습을 간직하고 있다. 강화 땅에는 온통 사적지와 전적지 명소들이 즐비하지만 석모도는 빼어난 도서경관과 해상풍광, 아름다운 산들이 어우러져 한 번에 자연의 여러 모습을 볼 수 있다.
석모도에는 해명산, 상봉산, 상주산의 3개의 산이 있어, 삼산면이란 지명이 생겼으며 상봉산과 해명산 사이에 보문사가 위치한다. 보문사는 남해 보리암, 낙산사 홍련암과 함께 우리나라 3대 관음도량으로 관음보살의 터전이다. 또한 보문사는 전등사, 정수사와 함께 강화의 3대 고찰로, 신라 선덕여왕 4년(635)에 금강산에서 내려온 회정대사가 창건했다고 한다. 새벽 동틀 무렵에 듣는 절 앞바다의 파도소리와 눈썹바위의 마애관음 보살상은 예로부터 강화 8경에 드는 명승으로 꼽혔다. 마애석불에서 내려다 보면 서해바다의 경치와 시간이 맞는다면 석양의 장관을 볼 수 있다. 석포리와 보문사를 잇는(8km) 섬내버스는 배 시각에 맞춰 다니고 있어 굳이 승용차가 없더라도 가는 길이 수월하다. 보문사까지는 차로 15~20분 정도 걸린다. 보문사 입구에는 넓은 주차장과 상점, 식당들이 들어서 있다. 석모도에는 보문사 말고도 가볼만 한 곳이 여러 곳 있다. 석포리항에서 보문사 방향으로 5km 가면 왼쪽으로 어류정항 표지판이 보이고 이쪽으로 가면 염전, 해수욕장, 갯벌, 포구 등이 차례로 나타나 다양한 경험을 할 수 있고 특히 석모도에서 하나밖에 없는 민모루해수욕장은 썰물 때면 갯벌이 드러나 아이들과 함께 갯벌탐사를 하기에 좋다.
* 민머루 해수욕장
모래는 일부 뿐이고, 곧 갯벌이 나타나 해수욕보다는 갯벌 체험이 제격인 곳이다. 물이 빠지면 약 1km 정도의 갯벌의 나타난다. 갯벌의 감촉이 부드럽고, 조개, 게 등 갯벌에 서식하는 생물을 관찰할 수 있다. 맨발로 갯벌에 들어갈 수도 있지만 발을 다칠 수 있으니 장화나 여분의 신발 등을 준비하는게 좋다.
* 장구너머포구
민모루 해수욕장 바로 옆에 있는 아담한 포구로 멍석 위에 새우나 밴댕이를 말리 는 냄새가 코를 찌른다. 산에서 내려다보면 장구처럼 보인다 하여 장구너머란 이름이 붙었다 한다. 어선이 드나드는 작은 포구지만 통나무로 그럴 듯하게 지은 횟집과 찻집이 몇 군데 있다. 여기도 물이 빠지고 난 뒤 돌을 들추면 게, 조개 등을 잡을 수 있다. 돌과 굴 껍데기가 많아 발을 다칠수가 있으므로 신발이나 장화를 신어야 한다. 숭어, 망둥어 낚시터로도 이용된다.
* 어류정항
장구너머보다 훨씬 큰 포구이다. 이곳에는 어선 이름을 딴 포장마차 형 횟집들이 늘어서 있다. 직접 잡은 횟감을 팔기 때문에 값이 싸다. 출어기에만 개장하며 금어기(7월15일 ~8월15일)가 되면 철시한다.
※ 드라이브코스
석모도의 일주도로는 총연장 19km 정도 된다. 전부 아스팔트나 시멘트 포장이 되어 있어 드라이브에 무리가 없다.
* 섬구성 : 본섬1, 부속섬10(유인도3, 무인도7)
* 면적 : 45.638k㎡(부속섬 포함 면적) ◆촬영장소드라마 '천사의 유혹', '순결한 당신', '불량커플', '밤이면밤마다' 촬영지 예능 '남자의 자격', '패밀리가 떳다' 촬영지 시간(時)을 초월(越)한 슬픈 사랑(愛)이야기, <시월애>는 1998년의 남자 성현(이정재)과 2000년의 여자 은주(전지현)가 주인공이다. 갯벌 위로 긴 다리를 드러내놓고 사각형의 몸에 세모꼴의 지붕을 얻어놓은 모양으로 서있던 아름다운 집 ‘일마레’에서 그 두 사람은 2년의 시차를 두고 거주하며 대화를 나눈다. 그들을 이어주는 것은 집 앞에 세워놓은 ‘우체통’이다.
1998년엔 눈이 많이 왔어요
'일마레'로 이사온 성현에게 이상한 편지가 왔다. 1999년, 2년 후로부터 온 편지. 그 편지에 있던 내용들이 예언과도 같이 현실 속에 나타난다. ‘1월엔 눈이 많이 와서 감기가 유행이었어요, 감기 조심하세요’ 라는 메시지가 다시 도착한다. 그 날은 거짓말같이 함박눈이 내리고… <시놉시스 1>
어린 시절, 자신을 버린 아버지로부터 상처를 받은 성현은 다른 사람을 마음으로 받아들이지 않는 남자이다. 누구도 사랑하지 않고 상처받지 않는 것이 그가 세상을 살아가는 방식이다. 그에게 1999년에 사는 은주로부터 날아온 편지는 마음을 조심스레 흔들어 놓는다.
은주는 미국으로 떠난 애인을 잊지 못하고 사는 여자이다. 단역 목소리를 주로 맡는 성우인 그는 주변 사람을 행복하게 만드는 재주를 가진 귀엽고 사랑스러운 여자이지만 혼자만의 공간으로 돌아오면 떠나버린 사랑 때문에 고독하다. 일마레로 이사온 뒤 성현과 대화를 나누게 되며 마음의 빗장을 연다.
지하철에 두고 온 녹음기가 있어요
자신의 편지가 1998년 12월로 갔다는 것을 믿게 된 은주는 자주 그곳으로 편지를 보낸다. 그녀는 옛날, 지하철에서 잃어버린 녹음기를 찾아달라고 부탁을 한다. 성현은 은주가 얘기한 시간에 그 장소로 가는데, 스쳐지나가듯 성현 앞을 지나는 은주, 두 사람은 처음으로 만나게 되는 것이다. <시놉시스 2>
사랑, 그것은 시간을 거뜬히 뛰어넘을 수 있을 만큼 위대한 힘을 가진 것. 일마레에 가면 우리도 그런 사랑의 힘을 느껴볼 수 있을지 모른다.
그곳으로 가자면 바다를 건너야 한다. 배는 그리 바쁠 것도 없다는 표정의 연인들을 싣고 바다를 훑어간다. 사랑이란 걸 하는 이들의 얼굴은 늘 그렇게 여유롭기 마련이지.
<시월애>의 무대가 된 뒤, 석모도행 배를 타는 연인들이 부쩍 늘었다. 강화도 외포리 선착장에서 2∼3분 남짓, 섬에서 섬은 지척이었다. 거기서 차는 다시 가파른 언덕 위로 솟구쳤다가 떨어지기를 반복하며 맹렬한 기세로 달려가 10여분 뒤 우리를 갯벌 앞에 풀어놓았다. 강화 석모도 하리 낚시터 앞 갯벌,
<시월애>의 오픈세트가 있던 곳이다. 밀물 때면 성현은 계단 바로 앞까지 차 오른 물에 손을 담그고 물이 빠지면 갯벌 위를 뛰어 다녔다. 바다와 갯벌은 그가 마음을 털어놓았던 유일한 친구였다.
그 ‘일마레’를 짓기 위해 이 영화의 이현승 감독은 해가 지는 각도까지 섬세하게 계산해서 집의 방향을 잡고 갯벌을 밀어내는 공을 들였다. 디자인을 전공한 감독의 독특한 영상과 김현철의 음악이 어우러진 아름다운 영화 <시월애>는, 하리의 바다와 갯벌, 그리고 노을이 있었기에 더욱 빛났다.
울퉁불퉁한 비포장 길을 걸어 갯벌 쪽에 바짝 다가서 본다. 아마 이쯤이었을 게다. 일마레가 서 있던 곳은…. 두 사람의 이야기가 담긴 편지를 배달해주던, 그 우체통은 어디에 있나.
이미 떠난 사람을 기다리는 건 사랑이 아닙니다.연락이 없는 애인 때문에 쓸쓸한 은주에게 성현은 그렇게 얘기한다. 이것은 자신을 버린 아버지를 미워하면서도, 그리워할 수밖에 없는 자신에게 하는 말이다. <시놉시스 3>
그러나 지금 하리의 일마레에 영화 속의 ‘일마레’는 없다.
오픈세트를 지을 당시부터 영화촬영까지 오육개월을 쭉 지켜보았던 하리 마을사람들은 지난 해 가을 불쑥 찾아온 태풍에 힘없이 무너져 내린 일마레의 풍경이 아직도 눈에 선하다.
촬영장소에서 불과 100m 남짓 떨어진 곳에서 해변낚시터란 가게를 하는 김종성씨에겐 더욱 그렇다.
겨울장면이 대부분이었던 이 영화의 석모도 신은 꼭 1년 전인 4월에 시작해 8월 삼복더위에 끝이 났다.
4개월 여, 촬영 스태프 7∼80명에게 직접 밥을 해 날랐다는 김씨는 영화의 앤딩 크레딧에 그의 이름 석자가 올라가는 작은 기쁨을 맛보기도 했다. 그의 가게는 영화에서 성현이 자전거를 타고 와 담배를 샀던 곳이기도 하고 은주가 찾았던 복덕방으로 나오기도 했다.
일부러 꾸밀 것도 없이 영화 속에서 있는 그대로 그려졌던 가게에는, 영화촬영 현장을 담은 몇 장의 사진과 이현승 감독, 이정재, 전지현 세 사람의 2000년 6월 3일자 자필 사인이 담긴 커다란 액자가 한쪽 벽면을 장식하고 있다.
영화가 개봉된 때는 2000년 9월 9일. 그 뒤 영화 속의 일마레 풍경에 반해 이곳을 찾는 이들이 주말에만 100여 명을 웃돈다.연인들은 일마레가 있던 갯벌을 바라보며 손짓하고 우체통이 있었음직한 자리에서 노을을 배경으로 서보기도 한다. 그들 자신이 성현이고 은주라도 된 것처럼. 집은 그곳에 없지만, 이쁜 조명등을 입고 크리스마스트리처럼 집 앞에 서있던 아카시아나무는 여전히 ‘일마레’가 있던 갯벌과 그 앞 섬들을 바라보고 서있다. 촬영 때문에 몸살을 앓은 탓인지 나무는 시름시름 앓는 것처럼 보였다. 허나, 적어도 사랑이란 걸 하는 이들에게 영화 속에 나왔던 그 집이 그곳에 남아있건 그렇지 않건 과히 중요한 문제는 아닌 것 같았다. 편지가 담겨있던 우체통이 없더라도 좋았다. 하늘과 산을 적시고 끝내 갯벌의 품을 파고들던 노을과 아카시아 나무 한 그루만 일마레에 있다면 충분해 보였다. 영화 속의 ‘일마레’는 태풍에 사라졌지만 이곳을 찾는 이들의 마음속에 일마레는 건재했다.
그 사람이 떠나지 않게 해주세요 은주의 애인이 미국에서 돌아온다. 그러나 그에게는 이미 결혼을 약속한 여자가 옆에 있었고. 모든 것을 되돌리고 싶었던 은주는 애인과 만났던 마지막 장소로 가줄 것을 성현에게 부탁한다. <시놉시스 4>내가 그렇게 낯설어요 이미 은주를 사랑하고 있는 성현은 은주의 부탁에 괴로워한다. 또 다시 지하철에서 은주와 맞닥뜨린 성현은 자신을 몰라보는 은주에게 말한다. ‘내가 그렇게 낯설어요? 한번만 기회를 줘요.’ <시놉시스 5>
가지 말아요, 사랑해요 가지 말아요 제발요 성현의 사무실로 찾아간 은주는 성현이 그 날 교통사고로 죽는다는 사실을 알게 된다. 그제서야 자신이 성현을 사랑했다는 것을 알게 된 은주는 자신이 얘기한 장소로 가지 말라는 편지를 들고 일마레 앞 우편함으로 달려가는데, 은주의 눈앞을 가로막는 눈물 ‘가지 말아요, 제발요’ <시놉시스 6>
‘성현’처럼 사랑하는 사람을 위해 자신의 사랑을 접을 줄 아는, 그것이 진정한 사랑일까. 우리는 ‘은주’처럼, 사랑이었다는 걸 너무 늦게 깨달아 운명 같은 사랑을 놓치고 살아가는 것은 아닐까. 사랑을 했던 경험이 있는 이라면 누구에게나 엇갈린 시간 때문에 마음 아팠던 기억들이 한 두 편쯤 있을 터. 그러하기에 <시월애>는 나의 사랑이야기이고 우리들의 러브스토리이다.
그런 사랑이야기가 우리 삶에서 계속되는 한, <시월애>의 무대였던 강화 석모도 하리의 ‘일마레’를 찾는 戀人들의 발길은 이어질 것이다. 은주의 말처럼 일마레, 그곳은 사랑이 담긴 곳이니까.
일마레 가는 길강화 석모도 선착장을 벗어나면 첫 번째 갈림길이 나오는데 여기서 우회전해서 바다를 바라보며 달리다보면 주유소가 나온다. 이곳을 지나면 T형의 길이 나오는데 여기서 다시 우회전, 곧바로ㅓ자 형의 길이 나오는데 직진한다.
양쪽으로 펼쳐진 논밭을 가르며 달리다보면 마을이 나오는데 간이슈퍼를 지나면 좁은 마을길로 접어든다. ‘어부의 집’이란 음식점 옆에 영화 시월애 촬영장 하리낚시터라 쓰여진 노란 표지판이 보인다. 거기서 좌회전해서 계속 가면 비포장길이 펼쳐진다. 왼쪽으로는 갯벌이고 오른쪽으로는 상하저수지 둑길이다. 그 중간쯤 나무 한 그루 서있는데 그곳이 일마레가 있던 곳이다. 버스를 타고 온다면 하리 어부의 집 앞에서 내려서 1,500m 쯤 걸으면 된다.
거기서 100미터쯤 더가면 해변낚시터라 쓰여진 가게가 나오는데, 그곳에 들러 커피 한잔에 김종성 사장이 들려주는 영화에 얽힌 에피소드를 듣는 맛도 괜찮다. 삼산면사무소(932-3001), 삼보해운(932-6007) 배 요금 : 인편 왕복 1,200원 승용차 왕복 14,000원
보문사
|
강화군 삼산면 매음리 629번지 낙가산에 있는 사찰. 강화도 서쪽의 석모도에 있다. 양양낙산사와 금산보리암과 함께 우리나라 3대 해상 관음 기도도량이다. 신라 선덕여왕 4년(635)년에 회정대사가 금강산에서 수행하다가 이 곳에 와서 절을 창건하였는데, 관세음보살이 상주한다는 산의 이름을 따서 산의 이름을 낙가산이라고 하였고, 중생을 구제하는 관세음보살의 원력이 광대무변함을 상징하여 절의 이름을 보문사라고 하였다.
|
◆ 석모도 등산지도
※이번 석모도 코스
외포리선착장- 석포리선착장- 전득이고개- 해명산- 낙가산- 보문사- 석포리선착장- 외포리선착장-
첫댓글 강정숙, 권태선, 김성추, 박노철, 박미경, 양준호, 연영순, 오귀숙, 이경실, 이호한, 장석기, 최금례,
박재호, 배진식, 김현경, 김호린 참석합니다.
양준호빈첸시오 집안행사로 참석 못합니다. 잘 다녀 오세요^^
홍철의,고옥란,민원희로사신청합니다.
정점덕바실라 신청합니다...^&^
신영란 헬레나. 변영숙 헬레나 신청합니다.''
김경호귀리노,박도영발비나 신청합니다
권연화가브리엘라신청합니다
서덕준, 김보영, 서유정가족 신청합니다.
안미경마리아,임신주젤뚜르다신청합니다
박미혜, 송송이 신청합니다.
함성식신청합니다.
부득이 불참입니다, 즐건 산행 되시길 ~ ^^
총무님 가고 싶어도 못가는 사정이라 이번엔 쉬어야 겠어요. 즐겁게 잘 다녀오세요.
추영란신청합니다.
이철행신청합니다.
박인규실베스트로, 배영자마리아 참석합니다.
곽미란아네스신청합니다.
김연호신청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