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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원지역봉사회(회장 이선재 교장선생님)에서는 2005. 6. 8 양원지역봉사회 임원(이사, 감사)과 일성여자중고등학교 봉사부장과 차장, 양원주부학교 회원 등 49명이 참여한 가운데 꽃동네 견학 및 봉사활동을 하였습니다. 오전 7시 30분에 출발하여 10시에 충북 음성군 꽃동네에 도착하여 사랑의 연수원에서 홍보 영상 매체를 통해서 꽃동네의 연혁과 사업을 알게 되었으며 오웅진 신부님의 특강을 청강했다. 특히 삶의 유형에는 이기적 삶, 개인적인 삶, 이타적 삶이 있는데 이타적 삶에서는 희생과 남을 사랑하는 것과 도움을 주는 것이기 때문에 가장 위대한 삶은 나를 희생하는 이타적 삶의 유형에 초점을 맞추어야 할 것을 주장했다. 그리고 행복이란 무엇인가? 그것은 만족한 삶이다. 만족한 삶이란 인간 욕구 충족상태를 말한다. 인간욕구에 소유욕구, 지배욕구, 사랑욕구로 분류할 수 있는데 사랑욕구가 가장 중요한 욕구이며 인간세상에서는 ‘사랑에 의하여 살만한 세상인가가 만들어 진다. 꽃동네는 사랑을 실천하는 곳이며 사랑이 무엇인가를 알려주는 곳이다. 꽃동네가 꿈꾸는 세상은 한사람도 버려지는 사람이 없는 세상, 모든 사람이 하느님같이 우러름을 받는 세상, 이웃을 내 몸같이 사랑하는 세상입니다. 꽃동네는 종합사회복지시설로 사랑의 결핍의 결과 치료하며 사랑의 연수원에서는 국민을 위한 국민에 의한 국민의 사랑의 연수원(교육장)으로서 온 국민에게 사랑을 배워주고 실천케 함으로써 이런 분들이 생겨나지 않도록 사랑의 결핍의 원인을 치유합니다. 현도사회복지대학교에서는 사회복지 전문인재양성을 하고 있습니다. 꽃동네는 40여만 평의 땅에 5000여명이 생활하고 있으며 쌀 40가마씩 밥을 지어 먹고 생활하고 있는 거대한 복지시설입니다. 꽃동네의 구호는 '사랑합니다'이다. '얻어 먹을 수 있는 힘만 있어도 그것은 주님의 은총입니다'” 꽃동네에서는 최귀동 거지 할아버지를 잊을 수가 없다. 이분은 충북 음성군 금왕읍에서 부잣집 아들로 태어났다. 일제 징용에 끌려 갔다 돌아 왔으나 몸은 병들어 무극천 다리 밑에 거적을 치고 사는 걸인이 되었다. 그 후 40여 년 동안 남는 밥만 얻어다가 자기보다 못한 걸인들을 보살피며 살았다. 1976년 9월 12일 오웅진 신부(당시 무극천주교회 주임)는 우연한 만남을 통해 할아버지의 삶을 보고“얻어먹을 수 있는 힘만 있어도 그것은 주님의 은총임을 깨달아“의지할 곳 없고 얻어먹을 수 있는 힘조차 없는 분들을 위한 꽃동네를 시작하였다. 이것이 꽃동네의 시발이요 연혁이다. 우리봉사회에서는 사랑의 연수원을 나온 후 오웅진 신부님과 함께 기념촬영을 하고 성금 100만원을 전달한 후에 각자 가지고 간 점심을 먹으면서 사랑을 서로 나누었다. 오후1시부터 몸을 가눌 수 없는 지체부자유자가 수용되어 있는 구원의 집과 소망의 집을 돌아보고 어려운 분들의 참모습을 보면서 눈물을 흘리는 학생들이 많았다. 우리는 육체가 건강한 것만도, 걸어다닐 수만 있는 것으로도 축복 받은 것이며 행복한 사람들이라는 깨달으며 양원지역봉사회원들도 기회가 있으면 꽃동네 현장을 견학 했으면 좋겠다. 일정을 마친 후에 기념촬영을 하고 2시 30분에 귀경길에 올랐다. 봉사회 총경비 : 138만원 (성금 100만원, 버스비 33만원, 기타 5만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