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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5.18 민주화운동 - 80518 원문보기 글쓴이: 黃薔(노란장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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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자유총연맹 제 8대, 9대 총재 ... 권정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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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정달, 비하나회 출신, 사건 전모 밝힌 중요한 증언으로 5공인사들과 등져
지난해 자유총연맹 총재로 재선임
권정달 한국자유총연맹 총재는 79년 부마항쟁 때 보안부 대장을 지낸 후 10.26 이후 보안사 정보처장 발탁돼 전두환 참모 그룹에 합류했다. 80년 준장 예편 후 이듬해인 81과 85년 경북 안동에서 11, 12대 민정당 국회의원을 지내며 권력을 이어갔다. 88년 노태우 정권 탄생과 함께 실세 그룹에서 낙오돼 13대 국회의원 선거에는 공천조차 받지 못했다. 14대 때도 역시 정권과의 껄끄러운 관계 때문에 출마하지 못했다. 95년 5.18 특별법 제정과 함께 5.18와 12.12 사건이 조사를 받게 되자 사건의 전모를 밝히는데 중요한 증언들을 털어놔 ‘5공 인사’들과 등지게 됐다. 자신은 하나회가 아니어서 핵심 참모 그룹에서 소외받았으며 본의 아니게 정권 창출 과정에 참여하게 됐지만 신군부의 정권 찬탈 음모를 알고 괴로웠다는 것이 증언의 취지였다. 5공인사들은 그가 권영해 당시 안기부장과 긴밀한 관계로 그가 정권에 유리한 위증을 했다고 공격했다. 그 결과 그의 ‘5공 전력’은 검찰에서 무혐의 처분을 받게 된다. 하지만 이는 그의 수사 협조에 대한 대가라는 게 정치권 안팎의 분석이다. 96년 15대에 무소속으로 경북 안동에 출마해 당선됐고 그 해 말 신한국당에 입당했다. 98년에는 정권 창출에 실패한 신한국당을 떠나 김대중 대통령의 국민회의에 돌연 입당, 변신을 꾀한다. 2001년 제 8대 한국자유총연맹 총재로 선임됐고 지난해 2월 재선임돼 임기를 이어가고 있다. 드라마에 대한 소감을 묻기 위해 권 총재와의 인터뷰를 시도했다. 그러나 권 총재 측은 “드라마 제작 단계에서도 인터뷰 요청 들어왔는데 전부 거절했다. 인터뷰 해 봐야 지금 하고 있는 일에 뭐 좋은 게 있나 생각해 언급 자체를 안 하려고 하는 것 같다”며 한사코 인터뷰를 거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