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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엄경산림 대법회 52강-3 (2014. 6. 2.)
大方廣佛華嚴經 卷第十七
初發心功德品(초발심공덕품) 第十七.
七. 法慧菩薩의 重頌
34. 譬喩
35. 譬喩不及
36. 無盡
37. 無限
38. 出生無盡
이런 것들도 아주 진기한 자리. 그 다음에 經行處.
이렇게 경행할 수 있는 도량을, 도량이 최소한 한 5000평쯤 돼서 거기에 기화요초를 다 심어놓고, 물도 흐르고 연못도 있고 한 그런 것 까지도 다 공양 올린다. 이 말입니다. 중생들에게 = 우리에게 공양 올린다. 이 말입니다.
그리고
種種宮殿悉嚴好(종종궁전실엄호)와,
種種宮殿도 공양 올리는데, 아주 잘 꾸몄어요. 이 세상에서 꾸밀 수 있는 것으로서는 최대한 잘 꾸민다. 이 말입니다.
그 전에 우리가 범궁 가봤지요? 이 세상에서 꾸밀 수 있는 부처님궁전으로서는 지금까지로서는 아마 제일화려하고, 제일 값지고, 제일 멋지게 꾸몄지 싶어요. 거기에 흑단목인가? 까만 나무로 해놓은 것이 있더라고요. 꾸며놓은 한 장면이 안 있었습니까? 못 본 분도 있겠지요? 그냥 지나가면 몰라요.
그것은 대리석보다 더 비싸대요. 거기 아주 고급대리석으로 했잖아요.
그런데 그것만 나무로 꾸민 그 칸은 그것은 대리석보다 훨씬 더 비싸대요. 그렇게 고급스러운 걸로 해놓은 겁니다. 영산 대불이 있는 범궁이 그런 곳입니다. 種種宮殿으로써 悉嚴好라. 아주 장엄하고 아름답게 꾸며서 공양 올린다.
毘盧遮那妙寶珠(비로자나묘보주)와,
비로자나부처님의 이마에 올려있는 아름답고 아주 값진 구슬과
如意摩尼發光耀(여의마니발광요)로,
여의주, 또 마니구슬. 이런 것이 여의나 마니나 이중표현이지요.
마니도 여의 고, 여의도 마닌데... 빛을 발하는 그런 구슬.
念念如是持供養(염념여시지공양)하야,
순간ㆍ순간 이와 같은 것들을 가져서 공양을 올려서,
經無量劫不可說(경무량겁불가설)하면,
무량겁을 지날 때 까지 經無量劫不可說을, 말로 설명 할 수 없는 그런 오랜 세월을 지나면서 공양한다고 하면,
其人福聚雖復多(기인복취수부다)나,
그 사람의 복의 무더기가 얼마나 많겠습니까? 그러나
不及發心功德大(불급발심공덕대)로다.
발심의 공덕 큰 것에 미치지 못한다.
그렇습니다. 요는 발심입니다.
영산 대불도 발심하나로 그런 것이 다 나온 것 아닙니까? 누군가의 발심에 의해서 생긴 겁니다. 발심이 더 가치 있는 것이지요. 그 발심은 거기도 만들고, 저기도 만들고, 더 나은 것도 만들고, 만들 수 있으면 훨씬 더 훌륭한 불사도 또 할 수가 있으니까요. 그 많은 불사가 전부 발심에서 나오잖아요. 여러분이 조그마한 토굴을 지어놓고 살든, 큰절을 지어놓고 살든 그것은 전부 발심에서 출발한 것입니다. 야~ 그러니 이치에 안 맞으면 이것은 너무 허황한 표현이라고 할지 모르지만, 이치에 맞잖아요. 이치에 너무 맞는 겁니다.
35. 譬喩不及
所說種種衆譬喩가 無有能及菩提心이니
譬喩不及이라. 실컷 비유해놓고, 비유도 미치지 못한다. 이랬습니다.
所說種種衆譬喩가, 설명 한 바 가지가지 온갖 비유가
無有能及菩提心이니, 능히 보리심을 미칠 수가 없으니,
菩提心. 불심에 미칠 수 없으니,
36. 無盡
以諸三世人中尊이 皆從發心而得生이라
發心無碍無齊限하니 欲求其量不可得이로다
以諸三世人中尊이, 모든 三世. 과거ㆍ현재ㆍ미래 人中尊.
부처님을 말하는 것이지요. 사람가운데 어른, 사람가운데 가장 존귀한분.
그 말입니다. 人中尊.
皆從發心而得生(개종발심이득생)이라. 그래놨네요.
다 발심으로부터 생긴 것이다. 그렇지요. 부처님이 뭘 로 생겼어요?
발심으로부터 생긴 겁니다. 부처님이 발심해서 부처님이 됐고, 그 부처님을 통해서 2700년 동안 전 세계에 불교가 퍼졌고요. 우리나라에 부처님 재산이 얼마나 많아요. 부처님 앞으로 등기된 재산이 좀 많아요?
통도사만 하더라도 그렇고, 범어사만 하더라도 가격으로 따질 수 없습니다. 불국사를 어찌 가격으로 따져요? 그 많은 국보들. 석굴암 부처님을 어찌 가격으로 따질 수 있습니까? 그것 전부 부처님 앞에 등기된 겁니다.
부처님이 발심 한 번 딱 함으로 그 모든 것들이 다 부처님 앞에 귀속이 되는 것이지요. 야~ 신기하잖아요. 우리도 발심하니까 그 모두가 우리 것입니다.
전부 우리 것이라고요. 우리 것인데 관리하도록 주지 따로 뒀잖아요. 전부 주지까지 다 배치 해놨잖아요. 큰 절마다 여러분이 안 해도 전부 주지해서 절 관리하도록 스님들이 주지임명 다 해놓은 겁니다. 그래서 운영 잘하고 있습니다. 일 년 계속 안 가 봐도 운영 잘합니다. 사실 저는 그렇게 생각합니다. 해인사 그것 내가 가 볼 것 있나요? 내가 주지 시켜놨는데 일 년 계속 안 가 봐도 운영 잘합니다. 잘도 돌아가는데요 뭘...
그래도 제가 딱 한 번 욕심나는 곳.
제가 불국사로 해서 석굴암을 거쳐서 범어사로 왔거든요. 그런데 그 때 석굴암에 있을 때 뭔지 제가 잘 몰랐어요. ‘야 신기하다. 수학여행 참 많이 오는구나.’저도 수학여행가서 그 기분 때문에 불국사로 갔는데, 그런데 철이 다 들고 절에서 수 10년 살다가 어느 날 석굴암에 갈 일이 있었어요.
석굴암에 갈 일이 있어서 석굴암부처님보고, 다른데서는 부전한 번 안 해도 ‘석굴암에서는 부전한 번 하고 싶다.’ 그런 생각이 들더라고요.
‘부처님 시봉을 여기서는 한 번 하고 싶다.’ 그 모습이 너무 감동스러워서 ‘야 여기서 내가 부전한 번 해야 되는데...’ 딴 데는 한 번도 주지든 부전이든 욕심낸 적이 없습니다. 그런데 한 번 그런 생각이 스치고 지나갔습니다. 딴 사람 시켜 놨으니까 지금 잘하고 있습니다.
皆從發心而得生이라. 아~~ 좋네요!
以諸三世人中尊이
皆從發心而得生이라. 다 발심으로부터 생긴 것이다.
發心無碍無齊限(발심무애무제한)하니,
발심은 걸림이 없고 제한이 없어. 齊자는 “분제ㆍ한계” 그 뜻입니다.
齊자는 불교에서는 아주 잘 쓰는 말입니다. 가지런할 齊자인데, “분제ㆍ한계” 라는 뜻입니다. 한자하고 뜻은 같습니다. 분제와 한계가 없으니, 끝이 없다 이 겁니다. “어디 까지다.” 하는 그것이 없습니다. 그것이 없으니
欲求其量不可得이로다. 그 량이 얼마인지, 발심의 량이 어디까지인지 구하고자 하더라도 가히 얻을 수가 없더라. 그 말입니다. 발심의 량이 어디까지인지 아무리 얻으려고 하더라도 얻을 길이 없더라.
37. 無限
一切智智誓必成하며 所有衆生皆永度하니
發心廣大等虛空이요 生諸功德同法界로다
所行普遍如無異하야 永離衆着佛平等이라
一切法門無不入하고 一切國土悉能往이로다
一切智境咸通達하고 一切功德皆成就하며
一切能捨恒相續하고 淨諸戒品無所着이로다
具足無上大福德하고 常勤精進不退轉하며
入深禪定恒思惟하고 廣大智慧共相應이로다
無限. 한계가 없다. 하는 내용이네요.
一切智智를 誓必成(일체지지서필성)하며,
一切智智. 이제 익숙하시지요? 智智 = 差別智와 平等智. 이 세계는 두 가지 측면이 있는데요. 모두가 텅 비어서 공한 본질의 입장에서는 누구나 평등합니다. 부처나 중생이나 경계나 시간이나 공간이나 그런 평등을 바탕으로 해서 각각 차별하잖아요. 승과 속이 차별하고, 너와 내가 차별하고, 다 얼굴이 차별하고, 성품이 차별하고, 습관이 차별하고, 생김새가 차별하고, 그 모든 것들을 한 마디로 표현하면 다 꿰뚫어 아는 것을 一切智智 그렇게 합니다. 초발심은 그것을 맹세코 반드시 이루며, 그렇지요. 발심은 그렇게 한다는 것입니다.
所有衆生皆永度하니, 있는바 중생들을 다 영원히 제도한다.
發心廣大는 等虛空이요, 발심이 廣大한 것은 허공과 같음이요,
生諸功德은 同法界로다. 모든 공덕을 출생 하는 것, 내는 것은 법계와 같다. 법계처럼 드넓은, 한계 없이 그렇게 공덕을 낸다. 발심공덕은 그런 겁니다. 눈에 이렇게 보이고 손에 잡히는 정도가 아닙니다. 눈에 보이고 손에 잡히는 정도면 그것 얼마 안 되는 것이지요.
所行普遍은 如無異하야, 행하는 바가 널리 두루 한 것은 如無異라.
부처님과 같아서 다름이 없다. 이 말입니다. 같아서 다름이 없다. 그래서
永離衆着佛平等(영이중착불평등)이라.
영원히 온갖 집착을 다 여읜 것은 부처님과 평등하다. 부처님은 아무리 중생제도를 위해서 어려운 환경에서 80생애를 이끌고 그렇게 중생제도를 했지만, 아무런 집착은 없습니다. 집착이 있으면 하면 힘들어요. 해도 집착이 없이하면 힘이 덜 들어요. 그저 즐겁게 할 수가 있습니다. 참 신기하지요. 하찮은 작은 일이라 하더라도 어디 논을 매 고 밭을 매 는 일이라 하더라도, 청소하는 일이라 하더라도 거기에 집착이 있으면 금방 피로를 느끼는데, 집착 없이 그냥 즐겁게, 해도 그만 안 해도 그만, 그러나 하는 것이 ‘여러 사람에게 도움이 되니까, 그래서 여러 사람에게 즐거움을 주는 일이니까’ 이렇게 생각하면 그것은 집착이 없는 겁니다.
永離衆着이면, 온갖 집착을 영원히 다 떠난 것은 부처님과 평등하다.
발심하면 부처님하고 똑같은 것이 여러 가지가 있습니다. 부처님하고 똑 같아지는 것이 거의 99프로 같아집니다.
一切法門無不入하고, 일체 법문을 들어가지 아니한 바가 없고,
一切國土를 悉能往(일체국토실능왕)이로다.
일체 국토에 다 능히 간다. 말입니다. 가고 싶은 대로 갑니다.
一切智境을 咸通達(일체지경함통달)하고,
일체 지혜의 경계를 다 통달하고
一切功德을 皆成就하며, 일체 공덕을 다 성취해요. 무슨 공덕이든지 발심, 그 하나 가지고 다 성취할 수 있다. 이 初發心功德品의 게송 부분만가지고 교재를 잘~~, 글자도 크게 만들고, 그 음 달고 해서 여러분 법회를 해도 아주 좋은 내용이 될 것 같습니다.
一切能捨恒相續(일체능사항상속)하고,
일체 능히 버리는 것을, 布施지요? 능히 버리다. = 버리는 듯이 준다. 이 겁니다. 그래야 주고도 相을 안 낼 수 있지요. 무심할 수가 있지요. 그것 참,
어려운 일이긴 하지만, 無住相을 금강경에서는 얼마나 많이 강조합니까?
恒相續하고, 그 다음에
淨諸戒品無所着(정제계품무소착)이로다.
여기는 보시ㆍ지계, 모든 계품을 청정하게 하는 것은 無所着이라. 집착하는바가 없다. 특히 戒를 지키는 문제에 대해서 집착이 없어야 되는데, 戒 잘 지키는 사람들이 집착이 제일 많아요.
아~~ 남 잘못 하는 것 일일이 꼬집고 비판하고 그래서 불화가 일어나고, 그럴 바에는 차라리 파계하고 융화하는 것이 차라리 낫지요. 자기 좀 잘했다고 그~~ 남 못한 것을 가지고 그렇게 하면 개인의 잘잘못보다 더 우선하는 것은 서로융화입니다. 서로융화가 제일우선입니다. 특히 가족 간에는 더 말할 것도 없습니다. 친한 사이에는 더 말할 것도 없어요. 누가 잘했다ㆍ잘못했다. 옳다ㆍ그르다. 다르다ㆍ틀리다. 이런 것이 문제가 아니고, 융화가 제일중요 합니다. 제일 가치가 있습니다. 그 다음에 인욕인데요.
具足無上大福德(구족무상대복덕)하고,
無上大福德을 具足한다. 인욕을 이렇게 표현했습니다.
인욕 잘하면 복이 그냥 저절로 굴러 들어옵니다. 잘 참는 것. 실컷 참다가 마지막에 터지면 그것은 인욕 안 한 것만 못합니다. 터지려면 일찍이 터져버려야지, 나중에 터지면 폭발이 더 세거든요. 그래서 인욕을 제대로 하면 복이 있습니다. 정말 진짜 복이 생긴다고요. 그래서 여기서 인욕을 無上大福德을 具足한다. 그랬습니다. 그 다음에 정진이지요.
常勤精進不退轉(상근정진불퇴전)하며,
항상 부지런히 정진해서 퇴전하지 않는다. 계속 끝없이ㆍ끝없이 앞으로 나아가고 나아간다. 이 겁니다. 인생이 끝이 없는데ㆍ인생이 끝이 없는데, 우리공부가 끝이 있으면 되나요? 공부도 끝이 없어야 됩니다.
常勤精進不退轉이라. 살아있는 모든 생명은요? 끝임 없이 성장합니다.
끝임 없이 발전하고요. 성장하고 발전해야 됩니다. 제가 큰 소나무를 두고 자주 이야기를 하는데요. 소나무 그것이 아무리 수 10미터자란 소나무라 하더라도 매년 몇 10센티씩 자라요. 꼭 10센티 이상씩 자라고, 또 굵기도 그렇게 굵은데도 그것을 일일이 매년 재보진 않았지만, 굵기도 늘 굵어집니다. 그래서 오늘 날 그렇게 큰 나무가 됐잖아요.
어찌 보면 매 시간 그렇게 성장하는 것입니다.
그럼 죽으면 스톱 되는 것입니다. 죽으면요. 사람도 마찬가지입니다.
죽으면 스톱 되지만, 살아있는 동안은 끝임 없이 성장하고 발전해야 됩니다.
자기 발전을 위해서 노력해야 됩니다. 그것이 살아있는 생명이 당연히 해야 할 일입니다. 그러나 살아있으면서도 그런 자기 발전과 어떤 성장을 위한 노력을 안 하면 죽은 그것은 사람이나 똑 같습니다. 죽은 사람이나 똑 같다고요. 그런 사람은 죽은 사람 취급해도 상관없습니다.
入深禪定恒思惟(입심선정항사유)하고,
깊은 선정에 들어가서, 선정에 깊이 들어가서 항상 사유하고 이것 잘 봐야 됩니다. 선정에 들어간다는 것이 목석이 되는 것이 아닙니다. 바르게 정확하게 사유해야 됩니다. 생각이 정확하고 깊고 올바른 판단을 내릴 줄 아는 것.
그것이 禪定입니다. 無心한데 들어가서 木石이 되는 것이 禪定이 아니라고요. 보세요. 入深禪定恒思惟입니다. 깊은 선정에 들어가서 항상 사유한다고 그랬잖아요. 思惟. 이것은 들뜬 생각이 아니라 정말 깊은 생각.
廣大智慧共相應(광대지혜공상응)이로다.
광대한 지혜로써 함께 相應한다. 상응한다. 그러니까 발심 속에 육도만행이 다 포섭된다. 이 말입니다. 발심 속에 이것이 다 들어있다 이 겁니다. 보시ㆍ지계ㆍ인욕ㆍ정진ㆍ선정ㆍ지혜가 다 들어있다. 간단ㆍ간단하게 6바라밀을 이렇게 해석을 했는데요. 특히 인욕. 그 다음에 선정 같은 것. 표현이 참 좋지요?
38. 出生無盡
此是菩薩最勝地에 出生一切普賢道라
三世一切諸如來가 靡不護念初發心이로다
悉以三昧陀羅尼와 神通變化共莊嚴하니
十方衆生無有量이며 世界虛空亦如是어든
發心無量過於彼일새 是故能生一切佛이로다
菩提心是十力本이요 亦爲四辯無畏本이며
十八不共亦復然하니 莫不皆從發心得이로다
諸佛色相莊嚴身과 及以平等妙法身과
智慧無着所應供이 悉以發心而得有로다
一切獨覺聲聞乘과 色界諸禪三昧樂과
及無色界諸三昧가 悉以發心作其本이로다
一切人天自在樂과 及以諸趣種種樂과
↑52강 - 3
↓ 52강 - 4
進定根力等衆樂이 靡不皆由初發心이로다
以因發起廣大心하야 則能修行六種度하고
勸諸衆生行正行하야 於三界中受安樂이로다
住佛無碍實義智에 所有妙業咸開闡하야
能令無量諸衆生으로 悉斷惑業向涅槃이로다
此是菩薩最勝地(차시보살최승지)에,
이것은 보살의 가장 수승한 경지에
出生一切普賢道(출생일체보현도)라.
一切普賢道를, 보현보살의 길을 출생하는 것이다. 그렇습니다.
보현보살의 크나 큰 행원도 결국은 발심으로부터 나오는 것이다.
菩薩의 最勝地가 바로 그 겁니다.
三世一切諸如來가
靡不護念初發心(미불호념초발심)이로다.
초발심을 생각해서 얻지 아니함이 없다. 삼세 일체제불은 전부 초발심으로부터 초발심을 생각해서 전부 얻게 된 것이다. 그렇습니다.
수차 같은 이야기지만요.
悉以三昧陀羅尼(실이삼매다라니)와, 모든 삼매, 그리고 다라니
神通變化共莊嚴(신통변화공장엄)하니,
신통ㆍ변화, 이것도 모두 다 장엄하니, 발심으로부터 이 모든 것이 따라온다. 그러니 十方衆生無有量이며, 시방중생이 한량이 없으며
世界虛空도 亦如是어든, 또한 이와 같거든
發心無量過於彼일새. 시방중생이 아무리 한량이 없고, 세계 허공이 또한 아무리 끝이 없다 하더라도, 우주가 끝이 있나요? 허공이 끝이 있나요?
그렇다 하더라도 발심이 한량없는 것은 그것 보다 더 지나간다. 허공보다도 더 지나가고, 시방중생 숫자보다도 더 지나는 것이 발심이다. 말입니다.
아~~ 표현도 아주 대단합니다. 過於彼. 저것을 다 지나갈세.
是故能生一切佛이로다. 능히 일체 부처님을 출생시킨다.
모든 부처가 발심으로부터 나왔으니까요. 발심에서 부처가 나오지, 부처가 나오는 무슨 구멍이 따로 있는 것도 아니고, 발심으로부터 나온다. 이 겁니다. 是故能生一切佛이로다.
菩提心是十力本이요, 보리심이라고 하는 것은 十力의 근본이다.
열 가지 힘의 근본. 열 가지 힘, 참~~ 자주 나왔지요. 부처님을 표현 하는 말 중에 제일 자주 등장하는 것이 十力입니다.
亦爲四辯無畏本(역위사변무외본)이며,
또한 四辯과 無畏, 사무외의 근본이 된다. 十力가운데 제일 처음에 뭐지요?
우리가 제일 많이 강조한 것. 處 非處智力 ←(35-3) 그랬지요. 곳과 곳 아닌 것을 아는 지혜의 힘. 그것은 설자리ㆍ앉을 자리를 제대로 분별할 줄 아는 것이다. 옳은 이치ㆍ그른 이치. 갈 것인가?ㆍ말 것인가? 이 모든 것을 제대로 판단하는 지혜의 힘이다. 그랬습니다. 處 非處智力. 도리와 도리가 아닌 것을 잘 판단하는 지혜의 힘. 그 다음에 18불공법.
十八不共亦復然하니, 그것도 또한 거기에서 다 나온다.
보리심에서 나온다.
莫不皆從發心得이로다. 다 발심으로부터 얻지 아니함이 없도다.
諸佛色相莊嚴身과, 모든 부처님의 色相과 그리고 장엄한 모습들.
관세음보살과 같이 그렇게 아름다운 모습도
及以平等妙法身과, 그리고 평등한 妙法. 묘법의 몸과
智慧無着所應供이, 지혜가 집착이 없어서 응당히 공양할 바ㆍ응당히 공양할 바, 그것은 悉以發心而得有로다. 다 발심으로써, 모두가 발심으로써 있게 된 것이다. 일체가 발심으로부터 있다. 참 당연한 말씀입니다.
그 다음에
一切獨覺과 聲聞乘(일체독각성문승)과,
色界諸禪三昧樂과, 색계의 모든 선정과 삼매의 낙과
及無色界諸三昧가, 그리고 무색계의 모든 삼매가
悉以發心作其本이로다. 모두 발심으로써 그 근본을 지었더라.
一切人天自在樂과, 一切人天의 自在한 즐거움과
及以諸趣種種樂(급이제취종종락)과,
그리고 모든 갈래 = 지옥ㆍ아귀ㆍ축생ㆍ인도ㆍ천도ㆍ아수라. ←이것을 諸趣라고 그러지요. 뭇 중생들이 사는 갈래들. 거기는 거기대로 그 나름대로 또 즐거움이 있습니다. 어떤 사람들은 하~~ 성공했고, 어떤 사람들은 공부 많이 했고, 어떤 사람들은 출세했고, 그래서 그 사람들만 좋은 그런 시간이 있는 것 같지만, 그렇지 못한 사람들은 그렇지 못한 사람들대로 다 아주 달콤하고 따뜻하고 아늑하고 짭짤한 시간이 다 있었습니다.
세상에 이름 내고 빛나는 사람들만 좋은 시간이 있는 것 아닙니다.
아무 이름 없는 사람들은 그 나름대로 거기에 즐거움이 있었고, 그 나름대로의 자기삶이 있었고, 그 나름대로의 사연이 있었고, 달콤한 인생도 또 거기에 다 있었습니다. 서로 부러워 할 것도 없고, 서로 무시할 일도 아무 것도 없습니다. 사실 따지고 보면 아주 평등해요. 그것을 낱낱이 우리가 그 사연들을 일일이 살쳐보면 정말 평등합니다. 그래서 諸趣種種樂이라고 했잖아요. 지옥은 지옥대로 또 즐거운 면이 있습니다. 24시간 계속 고통을 받는 것이 아닙니다. 無間地獄ㆍ무간지옥 했지만, 사이가 없는 것이 아닙니다.
되게 고통 받으면요? 까무러쳐 버려요. 그럼 편안해요.
편안한 것도 몰라요. 一日一夜 萬死萬生. 저는 그것 경험한 사람입니다.
一日一夜 萬死萬生. 하루 동안에 만 번 죽고 만 번 태어나요. 몸이 되게 고통스러우면요? 기절합니다. 기절하면 그렇게 좋을 수가 없어요. 좋은 것도 물론 모르지만, 아무 것도 없는 겁니다. 그러다가 몸은 끊임없이 고통스러우니까, 그 고통에 기절했다가 또 깨는 겁니다. 깨면 또 고통을 느끼게 되잖아요. 느끼면 또 고통을 못 이겨서 몸이 저절로 기절합니다. 기절해서 한참 몸이 쉴만하면 그 고통이 또 사람을 깨워요. 그것이 一日一夜 萬死萬生입니다. 一日一夜 萬死萬生. 저는 어릴 때 어떻게 해서 하루 24시간 동안에 만 번 죽고 만 번 태어나는가? 딱 경험해 보니까 그냥 알겠더라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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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댓글 _()()()_ 나무대방광불화엄경 나무대방광불화엄경 나무대방광불화엄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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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현보살의 크나 큰 행원도 결국은 발심으로부터 나오는 것이다...고맙습니다 _()()()_
인욕 잘하면 복이 그냥 저절로 굴러 들어옵니다.
靡不護念初發心(미불호념초발심)이로다. 초발심을 생각해서 얻지 아니함이 없다.
모든 부처가 발심으로부터 나온다.
보리심이라고 하는 것은 十力의 근본이다. 處 非處智力 ....고맙습니다. 수고 많이 하셨습니다._()()()_
고맙습니다._()()()_
發心無碍無齊限 欲求其量不可得 발심의 양이 끝이 없어서 아무리 얻으려고 애써도 얻을 길이 없더라. 모든 것은 발심에서 시작된다. 고맙습니다. _()()()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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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념삼천 일주일야 만생만사 나무대방광불화엄경
入深禪定...깊은 思惟로 바른 판단을 하는 것이 禪定 이다.고맙습니다._()()()_
以諸三世人中尊이 皆從發心而得生이라..
一切智智~~
온갖 집착을 영원히 다 떠난 것은 부처님과 평등하다..
入深禪定恒思惟~생각이 정확하고 깊고 올바른 판단을 내릴 줄 아는 것이 選定..
발심 속에 육바라밀이 다 들어있다.
고맙습니다..._()()()_
諸趣 重重樂 수많은 고통속에서도 작은 기쁨이 있다 작은 안식이 있다 나무 관세음 보살
고맙습니다._()()()_
菩提心是十力本...고맙습니다. _()()()_
發心.
諸趣重重樂. 고맙습니다._()()()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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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무 대방광불화엄경
집착이 있으면 하면 힘들어요. 해도 집착이 없이하면 힘이 덜 들어요. 그저 즐겁게 할 수가 있습니다.
아~~ 남 잘못 하는 것 일일이 꼬집고 비판하고 그래서 불화가 일어나고, 그럴 바에는 차라리 파계하고 융화하는 것이 차라리 낫지요. ... _()_
감사드립니다 고맙습니다
나무 대방광불 화엄경
나무대방광불화엄경 나무대방광불화엄경 나무대방광불화엄경
고맙습니다 나무대방광불화엄경
나무대방광불화엄경, 나무대방광불화엄경,나무대방광불화엄경_()()()_
_()()()_ 一日一夜 萬死萬生. 저는 그것 경험한 사람입니다
무비스님의
오늘날 큰 스승이 되기까지 그 고난을 생각하니...
아!!! 고맙습니다. 언제쯤이나 이 은혜 갚을 수 있을까???
감사합니다
나무대방광불화엄경 나무대방광불화엄경 나무대방광불화엄경_()()()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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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무대방광불화엄경 나무대방광불화엄경 나무대방광불화엄경 _()()()_
나무대방광불화엄경 나무대방광불화엄경 나무대방광불화엄경 _()()()_
개인의 잘잘못보다 더 우선하는 것은 서로융화입니다. 서로융화가 제일우선입니다. 특히 가족 간에는 더 말할 것도 없습니다.
개인의 잘잘못보다 더 우선하는 것은 서로융화입니다. 서로융화가 제일우선입니다. 특히 가족 간에는 더 말할 것도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