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후활동]아이들 비밀기지 함께 만들기

[아줌마]

아이들 비밀기지 함께 만들기

글쓴이 : 홍홍이

 사회성을 키우는 동글세모이야기

15 비밀기지에서 생긴일

글 방미진/ 그림 소복이

기다리던 10월 다채커 책 [동글세모이야기]가 집에 도착해서 주혜와 처음 읽은 책이 바로 이 비밀기지에서 생긴일 이랍니다.

사회성을 다른 책이라 어떤 책인지도 무척 궁금했고 주혜가 소화할만한 책인지도 몹시 궁금했습니다.

글은 약간 많은 편이나~~ 읽다보니 주루룩 이네요.

그림도 연필로 그린듯한 차분한 색이 마음에 드네요.

 속페이지를 살펴봐요

장열남, 나서운, 한유명 세친구는 지루한 토요일 오후 하수도관을 비밀기지로 삼아요.

비밀기지를 꾸미기로 하는데 장열남이 대장처럼 구는 바람에 유명이가 화가 나고

유명이가 화가 나서 한 말 때문에 장열남이 뛰쳐나가버리게 되요.

 

이때 유명이에게 꼬질곰 수호천사가 나타납니다.

만화형식이에요.

이런 싸움의 기술들을 가르쳐 줍니다.

1. 친구가 시비를 걸어요. 못 참겠어요.

2. 친구가 나를 때렸어요. 나도 때릴래료.

3. 친한 친구가 싸움에 말려들었어요. 어떻게도와주죠?

다음날 세친구는 자기의 보물을 가지고 와서 비밀기지에 숨기기로 합니다.

서운이가 난처한 얼굴을 하자 두 친구는 아까워서 그러는줄 알고 다툼이 일어나요.

사실은 서운이의 엄마가 편찮으셔서 고모집에 있어서 서운이의 물건이 없어서 그랬던 거였죠.

열남이는 알지 잘 못해 뱉어버린 말에 어쩔줄 몰라합니다.

홍홍 이때 열남이의 수호천사가 짠 나타납니다.

최악의 사과에 대해 알려줘요.

1. 미안해, 하지만 너도 잘못했잖아

2. 이제는 용서할 때가 됐잖아.

3. 미안하다. 이제 됐냐?

이 사과 방법에 대해 엄마나 주혜에게 적용되는 것들이 있더라구요.

특히 말로만 미안하다고 말했던 적이 많은 것 같아요.

사촌형이 준 만화책을 가지고 돌아온 서운이는 오대왕이 널브러져 있어 깜짝 놀랍니다.

유명이가 비밀기지의 비밀을 말해버려서 서운이는 화를 내며 유명이를 용서못하겠다고 합니다.

서운이의 수호천사도 짠~

용서의 3단계

1. 자기마음 들여다보기

2. 입장 바꿔 생각해보기

3. 결과 미리 생각해보기

제가 자주 하는 말 중에 하나가 입장 바꿔서 생각해보기네요.

만약에 주혜가 주아 같은 상황이면 어땠을까? 기분이 어땠을까?

이렇게 친구와 또는 동생이나 언니와 다퉜을때 어떻게 사과하고 어떻게 용서하는지에

조목조목 잘 다뤄어놓았네요.

살면서~ 다툴일이 너무 많죠? 그것보다 더 중요한것이 바로 화해하는 방법인것 같아요.

 주혜랑 주아랑 이렇게 놀았어요

1. 나만의 비밀기지를 밖에서 찾아요.

2. 나만의 비밀기지를 집에서 찾아요.

3. 주혜의 수호천사 그리기.

4. 폼보드지로 우리의 비밀기지 만들기 .

놀이터에서 찾은 주혜 주아의 비밀 기지!!

홍홍 책에서의 하수도관이랑 거의 비슷하죠? ^^

집에서 찾은 비밀기지^^

주혜 주아 둘다 아늑하고 캄캄해서 너무 좋아하는 벽장입니다.

책 도착한날 한번 읽어보고 오늘 두번째로 읽어보았어요^^

우리 주혜 어린이 맨 마지막 장에 수호천사의 그림이 웃긴지 웃어대네요~홍홍

우선 수호천사의 뜻을 한번 찾아보기로 했어요.

개개인을 보호해주는 천사로 비슷한 말로는 마니또가 있답니다.

그리고 주혜의 수호 천사 그리기.

ㅋㅋㅋ

주혜의 수호천사 작품 완성!!

깔깔대며 웃던 그 아저씨 수호천사를 택했네요.

밑에는 말광량이 주혜랍니다.

 그리고 네번째 놀이^^ 집에서 뒹굴고 있던 폼보드지로 나만의 비밀기지 만들기!

정말 시간과 정성이 많이 들어가는 대 작업이었습니다. 홍홍

엄마랑 같이 만들면서도 만들고 나서도 우리 두 딸래미들 어찌나 좋아하던지!!

딸들의 비밀기지를 정말 잘 만들었다고 생각해요.

홍홍 책에서처럼 다툼은 없었네요~^^*

원래 저 초록 융판은 있던 거예요. 한글놀이 하려고 만들어놓았던 거죠.

비밀기지의 지붕이 될거랍니다.

벽 세우기가 조금 힘들었네요.

그래도 아이들의 도움으로... 착착 만들어지고 있는 중

기둥이 서기 전에 자꾸 들어가보고 싶은 아이들~ㅋㅋ

엄마 이거 강아지 집이에요? ㅋㅋㅋ 물어보더라구요.

아니야~ 비밀기지야!! ^^

거의 틀이 만들어지고 벽에 종이 붙이기.

벽에 종이 찢어서 꾸며주기.

이주아 진지 어린이~ 열심히 붙입니다.

홍홍 그리고 간식시간~ㅋㅋㅋ

주혜가 자상하게 주아에게 먹여주고 있네요. 홍홍

그리고 다 만들고 저 비밀기지에서 dvd 한편도 봤어요.

여기저기~*

아직 꾸밀곳도 많이 남았고 그릴곳도 많이 남았네요.

오늘은 여기까지~~*

함께 만든 비밀기지 뿌듯합니다.

 또 어떻게 놀까요~ 에너지가 넘치는 이주혜 어린이~

이만큼 놀았는데 다 만들고 나서 또 독후활동 하자고 합니다. ㅋㅋㅋ

출처 : 이지데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