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이 많지 않네요 사진찍으려고 했더니 디카에 밧데리가 없던거에요 !!!
그래서 충전시키고 막바지에 충전된 카메라로 찍었어요.
인증샷 찍고싶었는데 이런..ㅋㅋ
암튼 남중이와 둘이서 했어요
대나무에 가려 남중이가 안 보이네용
사진 찍는 줄 모르고 있었나봅니다.ㅋㅋ
왜 위에 전투복 입었냐고 물어보니 모기가 너무 많았다고 하네요
저도 올라갔는데 팔에 모기가 한번에 네마리가 붙어있었어요!!
그래서 탁 쳐서 살생을 했지요. 모기도 살생하면 안되는건가요? ㅜㅜ
정말 성가신 곤충.
전선 다 떼어내고 내려가기 전에 찍어봤어요.
이거 작업도 만만치 않았어요 뭐, 힘들진 않았지만 오래 걸렸죠 ㅎㅎ
일주문 지나 요사체 앞까지는 사다리로 다 했고,
사다리를 가지고 갈수없는 혹은 사다리를 가져가기엔 힘들고 무겁고 귀찮은 곳은
나무를 타고 올라가서 제거 했지용.
저녁엔 연등에 불이 들어오면 이뻤지만 낮엔 게을러보이고 지저분해 보인다는
부회장님 말씀.
떼어나고 나니 한결 깔끔해보여서 좋았는데 저녁에 어두워지고 보니
농구대 있는 부분이 너무너무 어두워서 "아, 연등 없을때 이정도로 어두웠구나" 싶었어요
암튼 이날 전선 제거하고, 법당앞 언덕이라 해야되나? 그 부분 풀도 뽑고(특히 넝쿨),
일주문 주변, 일주문 쪽 배수로 청소, 낙엽청소 등등.
일과가 끝나는 시간은 부대마다 차이가 있을진 모르겠으나
사단장님 지시사항인지... 대부분 3시 반까지 일과하고 그후에는 체력단련 시간이에용
그래서 5시쯤 끝나는데 이 작업한 날은 5시반까지 했네용.
낙엽쓸기. 저 나뭇잎들이 겨울을 맞아 다 떨어지면 그 낙엽 청소하려면 으.....
제설 송풍기가 필요해욧! ㅋㅋ
요건 서비스(?) ㅋㅋ
어디서 발견했다는건 노코멘트 할게요 어디서 발견했다고 얘기하면 아무도 그쪽으론
안가실것같아서 ㅋㅋㅋ
첨에 저도 징그럽고 무서웠는데 고등학교 때 "나도 비얌을 한번 키워볼까?"라고 생각했던게 기억나서 면장갑 끼고 잡았죠 근데 새끼라서 그런지 뱀 자기도 제가 무서웠는지 물
생각을 안하더라구요
그래서 맨손으로 잡고 데리고 놀았어요 키울까 키울까 하다가 키울 자신도 없을뿐더러
보살님들도 싫어하시고
뱀도 생명인데 가둬두면 안되지 싶어서 풀어줬어요 훗
근데 진짜 뱀 전체로 보면 징그러워 보여도 얼굴만 봤을땐 진짜 귀여워요
입 사이로 낼름낼름 내미는 혀도 귀엽구요 ㅋㅋㅋㅋㅋ
제가 좀 이상한가요?
뱀을 보여드렸더니 기겁을 하고 도망가신 조상희 보살님꼐 죄송하단 말씀 전하고 싶네요
ㅋㅋ 저와 약 10미터 거리를 두고서..
첫댓글 뱀.....ㅠㅠㅠ
성훈 법우! 근데 뱀은 정말 싫어~
ㅋㅋㅋ 뱀 진짜 귀여워요 저도 정말 싫어했는데 마음을 달리 먹으니 귀엽더라구요 ㅋ
밤을. 키우려면. 매일. 살생을. 해야한다는.......쩝....
그리고. 작업한다고. 수고했다^^. 니들이. 고생이. 많다......
^^ 아닙니다 감사합니다.
성우법우님,다시는 뱀만지지마.정말 징그럽다.
이정희 보살님 저 성우법우 아닙니다ㅜㅜ 성훈법우입니당ㅋㅋ
성훈아~
알아서 일을 착착 잘 하는것 보니 흐뭇하군아~
성훈이 덕분에 도량이 더욱 훤해 지겠네~
내가 제일 싫어하는것 2개중 하나를 쥐고 있네
너의 손 잡지 않을래~ㅋㅋㅋ
ㅋㅋㅋㅋㅋ 뱀이라는거 색안경끼고 봐서 그렇지 귀여워요 크크크
더 열심히 하새 도량이 더욱 훤해지도록 하겠나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