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상우 학생이 고른 주제는 '연예계'입니다.
2007년 유니, 정다빈의 자살을 시작으로, 최근의 코미디언 배삼룡 氏의 세 번째 이혼까지.
하지만, 특히 올 해 굉장히 파문을 일으켰던 이찬, 이민영 부부의 이야기를 제 관점에서 쓰겠습니다.
지난 1월, 가수 유니 씨가 악성 댓글(약칭 악플) 때문에 자살하였다는 소식을 접한 사람들은, 두 개의 의견이 있었다. 그 첫 번째는 악성 댓글을 단 사람들에게 화살이 날아갔다. 악성 댓글을 단 사람들에게 잘못이 있다는 것이었다.
그런 중에 탤런트 정다빈 씨도 자살하였다. 이은주를 잇따른 자살(2005年 2月)에, 엔터테이너들에게 큰 충격을 주었다.
그렇게 얼마나 시간이 지났을까? 또다른 커다란 사건이 뒤를 이었다; 이찬 이민영 부부의 부부싸움이 결국엔 드러난 것이다.
이찬, 이민영 부부에게는 무슨 일이 있었던 것일까? 또 그들의 의견충돌이 계속되었던 이유는 무엇이었을까?
많은 뉴스들 중 '네이버' 를 애용하는 나는, 많은 다른 일보의 기사를 보았다, 아니, 훑어본 정도라고나 할까나?
맨 처음 탤런트 이민영이 자신이 남편에게 학대당했다고 알리려고 했던 곳이 바로 '미니홈피'. 그녀는 어떻게 해서라도 이 비리를 밝히려고 하였다. 그런데 보라, 그녀의 뻔뻔한 남편, 이찬을.
이찬을 주목해야 할 이유는 입에서 튀어나오는 말들이 십중팔구 거짓말이라는 것이라는 사실이다.
이찬은 '이민영이 말한 행위-꽃병을 던지고, 온갖 위험한 물건들을 부순 행위-'를 자기자신이 안했다는 것이다. 그 밑바탕으로 근거가 될 수 있는 것이, 연예가중계에서 방영되었던-미안하게 됐지만, 정확한 일자는 모르는 것 양해바란다-이민영의 인터뷰에서 알 수 있다.
그녀의 얼굴, 특히 그녀의 코뼈는 꽤 찢겨 있었고, 그녀의 부모님도, 가슴이 갈기갈기 찢겨져 있었을 것이다. 하지만, 이렇게 찢어놓은 가슴에 미소량의 풀로 일부를 붙혀놓을 수 있게 되었다; 이찬이 결국엔 대법원에서 이런 말을 듣고 나왔다.
"서울중앙지법 형사14단독 안성준 판사는 19일 부인인 탤런트 이민영을 폭행한 혐의(상해 등)로 불구속 기소된 탤런트 이찬(본명 곽현식)에게 징역 1년에 집행유예 2년, 240시간의 사회봉사명령을 내렸다(조이뉴스)."
이 기사에 의하면, 이찬은 7개월 동안 7차례에 걸친 폭력을 행사, 심지어는 이민영이 임신 중에 행사하였으므로, 이런 태도가 이혼을 불러일으켰다고 재판부에서는 결론내렸다.
내가 인용해온 뉴스기사들은, S·K·M모 사의 인터넷뉴스에서도 잘 표현되어 있다. 내가 이렇게 쓴 기사가 모두 "객관적" 이라는 말이 된다.
연예계에서는 모두 알다시피, 밀레니엄 이전에도 이혼이 있었을 것이다; 다만, 쥐구멍에서 나오지 않는 쥐처럼, 연예계에 얼굴을 보여주지 않았을 것이다.
그런데, 요새를 보라. 이혼을 밥먹듯이 하면서, '그게 뭔 대수냐?' 하고, 돈에만 욕심이 있어서, 돈을 잘 못 벌어오면, 그게 끝이다.
이들 말고 다른 예 하나를 들어보자. 이승환, 채림 부부.
그들은 어떻게 되었나? 그들은 결혼한 지 약 1년(아마 1년 조금 넘은 것으로 기억한다)만에 '성격 차이'라는 것 때문에 이혼했다고 한다. 성격차이가 아니라, 돈에 눈이 멀어서 그런 일을 하는 것일 것이다.
특히 요즘도 엄청난 이슈인 이영하 선우은숙 부부.
네이버가 가져온 한 인터넷기사에서 이런 문장을 본 적이 있다.
'두 아들들도 다 컸고, 이제 서로 편하게 지내려고 이혼한 것이다.'
그런데 보라. 한 주도 안되어서 선우은숙이 뭐라고 하던가?
재결합 가능성은 크게 열려있단다.
또다른 예는 박철 옥소리 부부.
그들 역시 결혼 10년차가 넘었다.
저번 주 토요일의 연예가중계-10월 20일-에 의하면 이혼하려고 했던 일이 불과 '한 달' 도 되지 않았단다. 그런데, 박철과 인터뷰 중에 아주 중대한 '자녀문제'에 대해서 나왔는데, 그의 답변은 정말 비판받을 만 한 답변이었다.
'저희가 우스개 소리로 '이혼하면 아빠가 애들 봐준다'고 하였습니다. 그게 실제로 이렇게 일어났으니, 이젠 제가 아이들을 관리해야죠.'
이렇게 답변을 한 직후의 장면은 놀라움을 금치 않을 수 없었다; 그들이 불과 한 달 전에 외국에 나가서 직접 캠코더로 찍은 동영상이 있는데 거기선 이렇게 말하였다.
'세상에서 누가 제일 좋아요?'
'우리 자기 (옥소리)'
'나도 우리 자기가 좋아 (박철)'
미친 짓이 아닐 수 없다. 또한 인터뷰 중에 응답한 '우스개'라는 말이 난 너무 걸렸다.
속으로는 '이혼이 무슨 게임이니? 죽고 다시 회생하게?' 라고 생각했다.
이런 일들에 익숙해진 나는, 이젠 무덤덤하다.
맨 처음에는 '저 사람이 정신이 180도 나가지 않은 이상, 저 인간은 카지모도-노트르담 드 파리(노트르담의 꼽추)의 주인공-와 비슷한 것일거야.' 라고 생각했다.
카지모도는 꼽추이다. 꼽추는 앉은뱅이의 다른 말인데, 여기서 이렇게 표현한 이유는 '꼽추'는 보기 흉한 사람을 일컫는데, 이혼하는 사람들은 정신이 앉은뱅이처럼 흉악하게 생겼다고 해서 이런 표현을 쓴 것이다. (좀 악하게 썼긴 썼다 ㅋㅋ)
그들, 연예인들이 절대로 돈에만 눈이 멀어 '이혼' 이라는 것을 하면 안될 것이다.
물질문명에 쪄들어 있는 한국사회. 돈이 많다고 해서 행복할 수는 없는 법이다.
돈이 많으면 10년을 못간다고 한다, 아니, 1년을 못간다고 한다. 만날 흥청망청 써버리고, 누구 부러울 것 하나 없이 돈을 그렇게 쓴다면, 완전한 생망(生亡, 인생이 망쳐짐)이다.
물질문명일수록, 물질을 존중하는 동시에 물질만 밝히지 않고, '一日三省'하는 습관도 가져야 하겠다.
-The End-
p.s. 우 종희 선생님, 첫 글이라서 그런지 많이 서투르네요. 많이 지적해주십시오.
또한, 짧게 써서 죄송합니다.
다음에 기회가 된다면, 더 길게 써보겠습니다.
첫댓글 읽어버렷다....... 나죽나?
미완성..?읽지마???근데 글 왜올렸어?? 완성을 하고 올려야지...
아...머지....이..탈...리...ㅇ.
짧....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