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도시의 공기 오염이 심각해지고 있는 가운데 독자적인 지적재산권을 보유한 ‘다기능 고효과 광촉매 공기정화기’(이하 공기정화기)가 최근 중국 상하이(上海)에서 연구 개발되어 관련 업계와 소비자들의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공기정화기는 화둥이공대학 산하의 국가슈퍼분말공정연구센터와 상하이교통대학의 연구진에 의해 개발되었으며, 이 공기정화기는 공기 중의 병균을 효과적으로 죽일 수 있을 뿐만 아니라 신속하게 총 휘발성유기화합물(TVOC)을 분해할 수 있어 시장 전망이 매우 밝을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연구진의 설명에 따르면, 공기정화기는 광촉매 작용을 통한 살균, 자외선을 통한 살균, 및 먼지 제거 시스템을 통한 살균 기능 등을 보유하고 있을 뿐만 아니라 나노 이산화티타늄(titanium dioxide)을 소재로 한 큰 표면적 고흡착 기능을 채용하였기 때문에 높은 효과의 물리 흡착기능과 광촉매 작용을 통해 공기 중의 포름알데히드(formaldehyde), 벤젠(benzene) 등 유기오염물에 대한 지속적인 분해는 물론, 공기 중의 각종 병균도 신속하게 소멸할 수 있다.
상하이市 질병예방제어센터의 테스트 결과에 따르면, 공기정화기의 공기 중 병균 살균율은 99.9%에 달했으며 이와 함께 관련 권위부문의 테스트 결과에서도 총 휘발성유기화합물(TVOC)에 대한 분해율은 90%, 먼지 제거율은 95% 이상에 달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러한 수치는 현재의 국가 표준을 크게 웃도는 것으로 드러났다.
연구진의 소개에 따르면, 공기정화기는 인성화로 디자인되었을 뿐만 아니라 앞면에 액정 표시판이 장착되었다. 이 액정 표시판은 공기 중의 오염 정도에 따라 자동적으로 부동한 색깔을 나타낸다. 붉은 색은 공기 중 오염이 많고 남색은 공기 중의 오염이 중간 수준이며 녹색은 공기 중의 오염이 적다는 것을 표시한다.
또한 공기정화기는 지능 제어 시스템을 통해 실내 공기 질에 따라 자동적으로 환기를 통제하여 실내 공기를 최적화할 뿐만 아니라 먼지 제거기는 실내 먼지를 제거하고 산소 및 음이온 발생기는 1초당 100만 개의 산소 및 음이온을 방출하여 실내를 수림 속의 공기와 같은 환경으로 만든다.
한편 관련 전문가들은 현재 중국 실내 공기의 주요 오염물은 휘발성유기화합물, 미생물 오염물의 오염물, 고체과립의 오염물 등 3가지 종류이기 때문에 공기정화기는 실내 공기를 깨끗하게 하는데 최적의 제품이 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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