좋은 아침입니다...
2월 13일의 탄생화는 바로 ‘갈풀’입니다.
갈풀은 화본과의 여러해살이풀이고, 입니은 ‘끈기’입니다.
갈풀은 주로 북반구 온대에서 난대에 분포하고 있으며 들이나 산기슭의 물가에서 자랍니다.
‘갈풀’이라는 이름은 갈대를 닮아 지어진 이름이라고 하며 ‘논에 거름하기 위하여 베는 부드러운 나뭇잎이나 풀’을 통틀어 ‘갈풀’이라고 부르기도 합니다.
갈풀은 전체적으로 식물체가 가늘고 부드럽기 때문에 가축의 먹이로 많이 이용되었습니다.
줄기는 종이 원료, 초물 제품으로 이용되기도 하였습니다.
갈풀은 하천 주변부에서 범람에 의해 일시적으로 침수가 발생하는 지역에 주로 분포하며 뿌리줄기 덕분에 큰 무리를 만들고 그 밀도도 아주 높습니다.
갈풀에 대한 재미있는 이야기나 전설은 따로 전해지지 않지만 우리나라 강원도 지방에서는 ‘갈령’이라고 하는 민속행사가 전해오고 있습니다.
모를 심기 전 소만 때 이 갈풀을 베는 행사로 농경사회로부터 내려오는 우리 민족의 전통행사였다고 합니다.
또 오늘날의 비옷과 같은 역할을 했던 ‘도롱이’를 만들 때 볏짚 또는 갈풀을 엮어 만들었다고 하는데요.
도롱이를 만들 때 끝부분을 일부러 너덜너덜하게 만들어 빗물이 자연스레 흘러내리도록 하였다고 합니다.
-모야모 발췌-
오늘도 멋진 하루 만드세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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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월 13일 탄생화 갈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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