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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2 지방선거 출마예상자 “누가 밤잠 설치나” | ||||
자유선진당 공천희망 ‘장사진’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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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는 6월 2일 열리는 제5회 지방선거가 100일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출마를 준비하는 후보자들의 마음이 바빠지고 있다.
지역주민들도 4년만에 열리는 지방선거에 누가 어느 정당을 타고 출마하는지 궁금증이 높아지고 있다. 이번 지방선거에 출마하는 정치지망생들은 대략 40여명 거론되고 있으나 중간점검은 3월 25일 예비후보 등록상황을 지켜봐야 어느 정도 정리될 것으로 보인다. 각 선거구의 지방선거 후보자는 정당공천을 받는 후보와 무소속후보로 구분할 수 있다. 정당공천의 경우 현재 정치지망생들은 자유선진당으로 몰리고 있는 양상이고, 4년전 바람몰이를 했던 한나라당은 한산한 풍경이다. 민주당, 민노당, 친박연대 그리고 3월 창당이 예상되는 심대평신당으로 공천을 희망하는 후보군은 아직 드러나지 않고 있으나, 자유선진당과 한나라당 낙천자들의 이동이 남아있어 속단하기는 이르다. <무한정보>와 각 정당, 그리고 예산군선거관리위원회가 파악한 출마예상자들을 중심으로 이번 지방선거에 출마하고자 하는 후보들의 동향을 알아본다. 군수출마 4명 신경전 지방선거의 꽃으로 회자되는 군수선거는 현재 4명이 출마를 결심하고 신경전을 벌이는 양상이다. 최승우(69, 예산 산성리) 현 군수와 부군수 출신인 박기청(61, 예산 산성리), 예농동창회장인 한근철(60, 예산 주교리)씨 그리고 황선봉(60, 예산 예산리) 전 예산군청 주민지원실장이다. 현 군수를 제외하고 모두 행정가 출신이다. 이들 군수 후보군 4명은 정당공천이 확정되면 2명으로 정리된다. 박기청 전 부군수는 한나라당 공천을 희망했고, 현재까지는 경합자가 없어 공천이 확실시 된다. 최승우 현 군수, 한근철 전 홍성부군수, 황선봉 전 주민지원실장은 모두 자유선진당 공천을 희망해 경선을 통한 치열한 경합이 예고되고 있다. 경선에서 떨어진 후보는 해당선거구에 출마할 수 없기 때문에 자연스럽게 정리된다. 현재 민주당 등 기타 정당공천과 무소속을 희망하는 군수 후보는 아직 나타나지 않고 있다. 지난 2006년 5·31 지방선거때는 군수선거에 열린우리당, 한나라당, 국민중심당 각각 1명과 무소속으로 2명이 출마해 5명이 격돌했다. 도의원 예비등록 시작 도의원 선거는 2월 19일부터 예비후보등록이 시작됐다. 도의원 선거 제1선거구(예산읍, 대술·신양·광시면)는 고남종(55, 예산 예산7리) 현 의원과 김성렬(62, 예산 예산리), 김종환(51, 예산 신례원리), 김용필(44, 대술 산정리) , 박상진(59, 예산 신례원리) 5명이다. 김성렬, 김종환씨가 한나라당 공천을 희망하고 있으며, 나머지 후보 3명은 모두 자유선진당 공천을 희망하고 있다. 도의원 제2선거구(삽교읍, 덕산·고덕·봉산·신암·오가·대흥·응봉면)는 김기영(56, 삽교 목리) 현 의원과 김승기(61, 삽교 수촌리), 이한두(60, 응봉 노화리), 현상돈(61, 삽교 신가리), 최동원(64, 대흥 손지리)씨가 출마를 준비하고 있다. 모두 자유선진당 공천을 희망하고 있어 본선보다 치열한 경쟁이 예상된다. 한나라당 공천 희망자는 아직 확연히 드러나지 않고 있으나, 장순관(52, 오가 역탑리)씨가 군의원과 도의원을 놓고 고심하고 있다. 군의원 공천 진통 예고 군의원 후보선거구는 지망생들이 대거 몰려들어 후보자등록 신청일인 5월 18일까지 혼전과 진통이 예상되고 있다. 예산읍인 군의원선거 가선거구는 한명이 늘어 총 3명을 선출한다. 정당마다 후보 3명을 공천할 수 있는데다 무소속까지 합세하면 후보들이 난립할 가능성이 높다. 한나라당은 신영균(53, 예산 간양리), 이승구(61, 예산 신례원리), 이진자(52, 예산 산성리) 현 의원들이 재선 도전을 선언했다. 자유선진당의 공천희망자는 이송희(60, 예산읍 산성리) 현 의원과 강재석(53, 예산 산성리), 김석기(65, 예산 예산리), 이길원(52, 예산 예산리), 명재학(44, 예산 예산리), 김영복(65, 예산 신례원리), 박난수(60, 예산 간양리)씨로 무려 7명이나 된다. 대술·신양·광시면인 군의원 나선거구는 2명을 선출한다. 강연종 (61, 광시 장신리) 현 군의원과 김정근(49, 신양 녹문리)씨가 한나라당 공천희망자로 거론되고 있다. 자유선진당은 조병희(75, 광시 하장대리) 현 의원을 비롯해 박순환(63, 대술 방산리), 박응수(51, 대술 산정리), 성실제(52, 신양 귀곡리), 이용만(63, 대술 이티리), 이호연(67, 광시 광시리), 이회운(70, 신양 신양리)씨로 7명이 줄을 서고 있다. 삽교읍·오가·응봉·대흥지역인 다선거구는 한나라당 권국상(62, 오가 원천리) 현 의원이 5선 도전을 하고 있고 김기업(56, 응봉 건지화1리)씨도 한나라당 공천희망자로 거론되고 있다. 자유선진당은 박진수(56, 삽교 평촌리), 전태수(62, 대흥 탄방리), 윤경구(56, 오가 분천리), 한상진(61, 오가 신장리)씨가 공천을 희망하고 있다. 김영호(61, 삽교 두리) 현 의원은 무소속을 고수하고 있다. 다선거구도 2명 선출한다. 덕산·고덕·봉산·신암면인 라선거구 역시 2명 선출한다. 거론되고 있는 군의원 지망생 가운데 한나라당 공천희망자는 박종서(57, 고덕 사리) 현 의원과 박근안(53, 덕산 사동리), 김만겸(49, 신암 신택리)씨가 공천을 희망하고 있다. 자유선진당은 김경태(71, 덕산 둔리), 여성구(63, 신암 계촌리), 유영배(56, 덕산 읍내리), 이덕규(68, 덕산 읍내리), 이재율(63, 고덕 몽곡리), 인태정(63, 고덕 대천리), 조돈길(58, 고덕 대천리), 한건택(58, 봉산 궁평리), 최병모(64, 고덕 대천리)씨다. 고덕면 한 지역에서만 4명이 거론되고 있다. 군의원 후보공천은 거의 경선을 하지 않기 때문에 낙천자들이 무소속이나 여타 정당으로 배를 옮겨탈 가능성도 높다. 군의원 비례대표 후보자 또한 시간이 지나야 윤곽이 드러날 것으로 보인다. 이밖에 교육의원선거는 예산이 제3선거구로 보령, 청양, 홍성과 함께 묶인다. 선출방식이 아직 결정되지 않아 3월 이후에나 후보자가 떠오를 전망이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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