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말에 TV 채널을 돌리다 우연히 보게 된 올리브 TV의 "100인의 푸드톡"
결식아동을 돕기 위한 일환으로 만든 프로그램이라고 하는데
100명의 셀러브리티들이 각자 자기가 좋아하는 요리를 추천하는 식의 짧은 프로그램입니다.
그 중 제가 본 것은 용이감독편이었는데요,
CF 감독이자 성인식을 부른 모 여가수의 남자친구였던 것으로도 유명한 그가
소개하는 무멸고덮밥에 꽂혀버렸습니다.
마침 집에 똑같은 재료는 아니나 비슷한 재료들이 있어 도전해봤다지요.^^
- 재 료 -
쇠고기 150g(+ 간장 1과 1/2큰술, 설탕 1큰술, 다진 마늘 1/2큰술, 참기름 1/2큰술, 후추 약간)
밥새우 30g(+ 참기름 1/2큰술, 설탕 1작은술)
무 1/8개, 쪽파 3~4줄기
적당량의 밥
유자간장소스 : 간장 3큰술, 유자청 2큰술, 물 2큰술, 레몬즙 1큰술, 깨 약간
(고기나 새우에 설탕이 들어가므로 유자간장소스엔 따로 더 설탕을 넣지 않았어요.)
무는 최대한 가늘게 썰어 찬물에 담가놓습니다.
새우는 달군 후라이팬에 넣고 빠르게 볶아냅니다.
가장 작은 멸치를 넣어주셔도 좋습니다.
설탕을 넣어주면 새우를 바삭하게 하는 점도 있지만
해물의 비린맛을 감소시키는 효과도 있습니다.
소스는 분량대로 섞어놓습니다.
쪽파는 가늘게 송송 썰어주세요.
선택사항이니 없으면 빼셔도 무방합니다.
달군 후라이팬에 재워두었던 쇠고기를 볶아주세요.
담기 직전 무채를 건져내어 키친타올에 물기를 빼주세요.
이제 볼에 고루 담아냅니다.
출처: 암과 싸우는 사람들 원문보기 글쓴이: 민들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