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제】인제군이 방태산 임산물작목반(대표:조석형)과 진동 산채작목반(대표:최성규)을
웰빙 산림소득원으로 집중 육성하기로 했다.
1일 인제군에 따르면 산림청 `2010년 산림소득사업 공모사업'에 선정된 2개 작목반에는 총사업비 7억8,000여만원을 들여 이곳에서 생산되는 임산물을 청정 먹을거리로 육성하고 산지 임산물의 수집 및 가공, 유통체계 구축, 산지약용식물 산업화를 추진하기로 했다. 이에 따라 방태산 임산물작목반은 식생환경 조성은 물론 도로에서 사업장까지 2.5km의 진입로에 산림훼손을 최소화한 모노레일을 설치, 15ha에서 곰취, 누룩취, 참취, 더덕 등 지역특성에 걸맞는 임산물을 생산할 계획이다. 무엇보다 군이 추진하는 곰취와 고로쇠 수액의 지리적 표시제가 등록되면 `인제군 임산물 종합가공유통센터'를 설립할 계획이다.
5년간 산나물 축제를 개최하고 있는 진동산채작목반은 기린면 진동리 산21 일대 13만㎡에 곰취와 산나물 재배단지를 조성, 새로운 체험프로그램을 통해 산림소득원으로 집중 육성할 방침이다.
군 관계자는 “산림소득사업을 통해 전국 최대 규모의 산림을 효율적으로 운영, 다양한 임산물을 주민소득원으로 개발하겠다”고 했다.
* 출처: 강원일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