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월 20일 평일 문화탐방일이다. 언제나 짝수달의 셋째 토요일이 문화탐방일로 진행하였지만 이번 송년 문화탐방은 날씨와 연말 스케쥴 등을 감안하여 평일로 하였다. 날씨는 겨울 답게 영하7도였다. 다행히 오늘 스케줄은 여의도 역 3번 출구 지하통로로 이어지는 두곳, IFC몰과 현대백화점 관람이다. 에스카레이트가 놓여진 길을 따라 300m 쯤의 왼쪽편이 IFc몰이고, 곧장 300m 더 가면 현대 백화점이다. 우리는 백화점에 도착하여 지하 2층서 6층까지 에스카레이트롤 타고 새로 탄생한 백화점을 두루 관람하면서 규모가 웅대함에 감탄했다.
5층에서는 크리스마스 츄리가 예쁘게 장식된 앞에 현수막을 펼치고 단체 사진촬영도 하며, 마치 시골 학생들이 소풍나온 것 처럼 설레며 기쁨을 감추지 못했다.
마침 점심때라 주변 건물에서 많은 직장인들이 삼삼오오 모여들어 백화점은 연말 분위기를 한껏 자아냈다. 오늘 참가한 15명의 회원중에는 절반 이상이 처음 이곳에 왔단다. 마치 외국 번화가에 온것 처럼 어디가 어딘지 모르겠다고면서 어리궁절해 한다.
짧은 시간에 수박 겉핧기로 지나치며 오늘의 뒤풀이 점인 부산용호낙지 맛집으로 자리를 옮겼다.
협회 박인상 회장님이 먼저 자리하고 계셨다. 일행과 함께한 강성천 고문, 김실장 등 모두 18명은 이집의 주메뉴인 낙지탕,낙지 볶음,돼지보쌈으로 식사와 안주하며 뒤풀이가 이어졌다.
모처럼 나오신 박회장님의 인사말씀에 이어 김태성 문화탐방회 회장의 인사와 건배 제의로 올 한해를 잘 마무리하고 내년 갑진년의 새 희망을 품고 건강과 행복한 삶으로 이어지기를 기원하며 잔을 높이 들었다.
회비:300,000원
박회장님 찬조금:300,000원+ 이필원고문 5만원 찬조= 350,000원
뒤풀이비:445,000원 + 찻값 48,100원 =493,1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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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56,900원
첫댓글 멋진시간 수고했습니다
새해에도 모두 건강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