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년 5월 28일(화) 오전11시, 인천국제공항 자기부상열차 탑승장에서 사사회 회원 9명(석근, 종운, 남섭, 기헌, 대현, 창연, 민호, 병진,영일)이 모였다. 사사회의 목적지는 소무의도이고, 자기부상열차로 용유역까지 가면서 장기주차장, 공항청사, 정부합동청사, 파라다이스시티, 워터파크 등 인천국제공항의 발전상을 살펴보았다. 용유역에서 하차, 도로 건너편 버스정류장에서 1번 마을버스를 탔는데, 서울에서 온 관광객들로 초만원이어서 필자는 소무의도 입구에 도착할 때까지 좌석에 앉을 수 없었다.
오늘따라 하늘이 청명하고 기온도 낮 최고 섭씨 24도여서 최상의 조건으로 트래킹에 안성마춤이었다. 우리들은 소무의인도교를 도보로 건넌 후 좌측 해변 산책로를 선택하여 시계방향으로 트래킹을 시작했다. 산책로 주변에는 아카시아꽃이 만발, 꽃향기가 짙게 풍겨 나오고, 활엽수 신록으로부터 뿜어나오는 맑은 공기, 청정해역 바닷바람이 어우러져 소무의도 해변 산책로는 기분 좋고 상쾌하고 환상적인 코스였다. 소무의도 해변 산책로 트래킹을 1시간 정도 간단히 마치고, 광명항 부두 어촌계식당에 오찬 및 월례회 자리를 마련, 자연산광어회와 푸짐한 해산물 밑반찬으로 모두들 즐겁게 소주를 분음하면서 덕담과 우정을 나누었다.
그동안 사사회 오찬 모임 후 2차는 거의 생략되었는데, 민호 동문의 긴급 제안으로 운서역 인근 노래방에서 각자 애창곡을 부르며 노익장을 만끽했다. 노래방에서 분위기가 무르익어 민호가 저녁 먹고 가라는데, 會者定離 .. 4字成語로 아쉬움을 달래고, 운서역에서 6월 말 재회를 기약하며 헤어졌다.








첫댓글 쫄병( ? ) 들은 의자에 안자 쉬고 있고
노 장군 혼자 쫄병들의 간식을 위해
공항에서 통닭 사러간 풍경이
인천앞바다 보담 더 넓어 보였어요 !!!
😀😁😂🤣😃😄😅😉
좋은 곳 즐거운 만남이었네요.
인천공항 개항시 용유도 해변 포장마차에서 직원들과 횟감에 소주 마셨던 추억이 떠오르네요.
건강한 모습 반갑고요..